저자 : 후지하라 가즈히로
저자 후지하라 가즈히로는 1955년 도쿄에서 태어났으며 1978년 도쿄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리크루트에 입사해 도쿄 영업총괄부장, 신규 사업 담당부장 등을 역임했다. 1996년부터 2001년까지 리크루트에서 매년 계약을 갱신하는 VIP급 특별 사원인 펠로우로 재직하며 출중한 성과를 기록했다. 중고등학교 때 고전을 읽고 오히려 책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렸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는 그는 대학교 3학년 때 동경하는 선배의 집에서 처음 발견한 비즈니스 관련 책을 읽으면서 뒤늦게 독서의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 하지만 필요에 의해서 읽기만 했지 교양을 위해서 책을 탐독하는 일은 없었다. 그랬던 그가 천천히 자신만의 독서 세계와 가치관을 구축하기 시작하면서 1년에 200권 넘게 읽는 탐독가로 변해가기 시작했다. 독서를 통해 인생을 바꾼 그는 2003년 도쿄의 스기나미 구립 와다중학교 교장으로 취임하면서 도내 최초의 민간인 출신 교장이 되었다. ‘세상살이 공부’와 같은 새로운 시도가 크게 호평을 받으면서 와다중학교는 일본 공교육 개혁의 메카로 떠올랐다. 현재 오사카 부 교육 특별고문으로 활동하며 여전히 교육개혁 실천가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뒤늦게 읽기의 힘에 대해 깨닫기 시작한 그는 책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얻을 수 있을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읽기를 생활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알려준다. 1,000회가 넘는 강연으로 20만 명 이상의 청중을 만난 인기 강사이며 그의 저서는 합계 124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지은 책으로는 《완벽하지 않은 스무 살을 위한 진짜 공부》《마흔 버려야 할 것과 붙잡아야 할 것들》 등이 있다.
역자 : 고정아
역자 고정아는 도쿄외국어대학에서 일본어학을 전공했다. 7년간의 일본유학 후 기업체 대상의 일본어 통·번역을 시작으로 전문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매번 하면 할수록 오히려 어렵게 느껴지는 번역이라는 작업에 고군분투하며 현재도 다양한 분야의 일본 서적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현재 번역가들의 모임인 ‘바른번역’에서 다양한 분야의 일본 서적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결정하는 힘》《굿바이 리스트》 등이 있다.
지역사회라는 커뮤니티가 뿌리내리고 있었지만, 산업화로 인해 파괴되어갔다. 그것을 대신하는 역할을 했던 것이 기업이라는 커뮤니티다. 하지만 성숙사회에서는 그마저도 미국적인 globalism에 의해 사라져가고 있다. 유럽을 중심으로 우리보다 빨리 성숙사회를 맞이한 여러 나라들은 국가적 차원에서 종교를 중심으로 뿔뿔이 흩어져있던 개인을 한데 모아주었다.
그런데 일본의 경우, 태평양전쟁의 영향으로 유럽의 많은 나라와 같이 국가가 종교를 발동하지 못하게 되었다. 종교의 미정비로 인해 특히 젊은 세대가 이리저리 떠다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그들이 종교대신 붙잡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일본의 젊은 세대가 이상하리만치 빠져들고 있는 휴대전화를 통한 소통이다.
촉매 - 독서, 놀이, 예술
textbook problem solving skills 교과서적 문제해결능력, 퍼즐, 정답1
imagination problem solving skills 창조적 문제해결능력, 레고, 모두가 수긍하는 답
교사들도 아이들에게 정답이나 정답을 찾는 방법을 주입하여 빠르고 확실한 정답을 가르치는 정보처리에 해당하는 일에 많은 시간을 쓰고 있다. 이런 습관이 몸에 배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거나 유연한 사고를 하거나 자신의 미래를 그려보고 육아를 하는 등 창의성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자신도 모르게 정답 지상주의 상태로 일을 추진해버린다. 그로 인해 자신이 원하는 바람직한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초등학교 정보처리력90%, 정보편집력10%
중 70
고 50
대 10
정보편집력은 어떻게 키워나갈 수 있을까?
communication skills
reasoning skills
simulation skills 미래를 예측해서 행동하는 버릇을 들여야 한다.
empathic skills. roll playing
presentation skills 상대가 나와는 다른 세계관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critical thinking(본질적, 감식안이 있다)
복안사고(다면적으로 포착)
신문에서 읽거나 TV에서 보는 내용이 누군가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편집한 정보라는 사실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하나의 의견에는 반드시 그에 대한 반론이 있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의견을 무조건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곱씹으면서 자신의 생각을 한층 진화시켜나가야 한다.
micro의 세계에서는 가까운 곳에서 사는 것끼리는 서로 섞이게 된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