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DataBase
(on) 2. 도서관은 살아있다 : 도서관은 도시의 거실 본문
도서관에서 삶을 읽고 삶에서 도서관을 읽는 여행자. 도서관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고 믿는 도서관 활동가. 카드목록함이 있던 아날로그 시대 도서관을 경험한 운 좋은 세대다. 숙명여자대학교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라큐스대 정보대학원에서 문헌정보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에서는 여러 기업에서 IT 개발자로 일했고,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 도서관 사서로 근무했다. 현재는 사서가 부러워하는 도서관 이용자다. 친환경 북 아티스트를 목표로 인생 삼모작을 준비 중이다.
도서관들이 영원할 것이며 내 책들이 그 서가에 꽂히리라는 것을 순진하게 믿기에 씁니다. 삶, 세계, 모든 것이 믿기 어려울 정도로 아름답고 경이롭기 때문에 씁니다. - 오르한 파묵
1931년 출간되어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리스트
자사 사이트의 도서 판매량으로 베스트셀러 순위를 정하는 아마존과는 달리, 뉴욕타임스는 독립서점, 체인서점, 유통업체 등 미국 전역의 도서판매를 조사해 자체 목록을 작성한다.
초대형 베스트셀러 작가 James Patterson
그는 보조(대필)작가 20여명을 두고 공장 돌리듯 작품을 생산해 연간 천억 이상의 수입을 벌어들인다.
미국 도서관에서는 이용자를 user가 아니라 후원자라는 뜻의 patron이라고 부른다.
기분이 점점 처진다고 느껴지면 도서관이나 커피숍처럼 사람들이 있는 곳을 찾아가라. 사람들과 대화할 필요까지는 없다. 그저 물리적으로 같은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 - <우울할 땐 뇌과학>
공부 잘하고 능력있는 사람은 많다. 세상에는 친절한 사람이 더 필요하다.
도서관이 기술변화와 사회요구에 따라 빠르게 진화하기 위해서는 잦은 리모델링을 염두에 둔 가변적인 공간디자인이 필수다.
디지털도서관
https://citizen-dj.labs.loc.gov/
https://library.si.edu/finding-aid/your-digital-book-bag-smithsonian-libraries
녹음장비부터 카메라, 조명,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갖춘 도서관 창작공간 - media lab
정원과 도서관이 있다면 모든 것을 가진 것 - 키케로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에서 트리니티 칼리지 도서관을 우연히 보고나서다.
입장을 기다리는 줄이 어찌나 길었는지
long room
동화속의 풍경같은
포르투갈 코임브라 대학의 조아니나 도서관
마프라 국립궁전 도서관
샌디에이고 중앙도서관 8층 열람실에 가면 다운타운 조망을 감상할 수 있고, 맨해튼 비치 도서관에서는 멋진 바다풍경이 보이는 열람실
밴쿠버 중앙도서관 옥상정원과 워싱턴 DC의 마틴루서킹주니어 기념 도서관 야외정원에서는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다.
미스반데어로에가 설계한 이 도서관의 로비에는 그가 설계한 일명 바르셀로나 의자들이 놓여있다.
밴쿠버에서 시애틀공항으로 가는 길에 잠시 들르려했던 렌톤 도서관에서는 안팎 풍경이 아름다워서 한참을 머물렀다.
자신의 내면에는 한 채씩의 이상적인 도서관이 있고 거기엔 또 한명의 이상적인 사서가 거주한다.
독일 슈투트가르트 시립도서관은 재독건축가 이은영이 설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