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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나니의 난 : 공무원의 시작 본문
김유체필명, 한국에서 가장 흔하다는 김씨를 쓴건 저도 평범한 사람이라는 의미에서 선택했고, 유체는 유체역학의 유체에서 따온 말로 변화하는 저와 제 과정에 대해 가장 잘 표현한 단어라고 생각해서 지은 이름 나이 : 30대기타 : 건설회사에서 십년가까이 일하다가 퇴사하고 공무원 시험을 응시하기까지의 이야기가 재밌다는 주변의 반응을 기반삼아 책까지 만들게 됨 김유체필명, 한국에서 가장 흔하다는 김씨를 쓴건 저도 평범한 사람이라는 의미에서 선택했고, 유체는 유체역학의 유체에서 따온 말로 변화하는 저와 제 과정에 대해 가장 잘 표현한 단어라고 생각해서 지은 이름 나이 : 30대기타 : 건설회사에서 십년가까이 일하다가 퇴사하고 공무원 시험을 응시하기까지의 이야기가 재밌다는 주변의 반응을 기반삼아 책까지 만들게 됨
111. 4월에 국가직 9급, 5~6월에 서울시 7, 9급과 지방직 9급, 7~8월에 국가직 7급과 국회직, 군무원 시험이 있다. 여기에 별도 공고를 통해 시험이 추가된다.
115. 본인들이 공부한 게 얼마나 남아있는지 궁금해하며 시험지를 출력해서 풀어보기도 하고, 주변 지인들의 수험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혹은 근무지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계속 시험에 응시하기도
이제 나는 수험생이 아닌 감독관으로 시험장을 찾는다.
129. 사기업에 다닐 때, 상급자는 직급도 높고 연봉도 높지만 그만큼 업무 지식 수준이 높고 져야 할 책임도 컸었다. 그런데 공무원이 되고나서 만난 상급자에게 가장 많이 들은 말은 담당자기 제일 잘 알고 담당자가 챙겨야 한다와 네가 모르는데 내가 어떻게 아냐식의 말들이다.
공무원은 담당자 한 명이 본인 업무의 예산과 설계, 각종 민원처리까지 모두 해야한다.
132. 공무원 조직에서 과장은 5급에 해당하는 고위 공무원이다.
136. 팀장급을 제외한 하위 직급의 공무원들은 대부분 힘들고 어렵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했다.
178. 공무원 시험의 성패는 공통과목(국어, 영어, 한국사)이 가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글 맞춤법과 외래어, 표준어 사정원칙을 공부하되 이 영역은 절대로 틀리면 안 된다. 여기에 사자성어와 문학, 독해를 공부하고 다시 형태론, 음운론 등에서 응용하는 문제들, 이를테면 띄어쓰기나 활용, 음절 개수세기 등의 문제를 완전히 익혀야 한다.
맞춤법 (3~8) + 르 불규칙, 띄어쓰기 (총12)
한자, 사자성어 (2~4)
독해 (2~6) - 주제찾기와 순서나열은 반드시 맞춰야하고 일치문제는 약간의 스킬을 거쳐야지 맞출 수 있다.
문학 (1~3)
어휘, 문법, 생활영어, 독해 - 한덕현, 두형호
정치, 경제, 사회, 문화사
- 선사시대의 경우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구분하는 것
- 삼국, 통일기에는 왕의 업적과 삼국통일의 순서, 일부 문화사
- 고려의 경우 왕순서, 왕업적(태조, 성종, 광종 구분. 고려말의 원간섭기) 등을 구분하는 것
- 조선의 경우 전기, 중기, 후기로 나눠 왕과 정치사를 공부한 뒤 경제사를 숙지한다.
- 조선후기에 영정조와 실학사상, 붕당정치의 쇠퇴와 변질 등을 반드시 숙지한다.
- 근현대사는 사건에 대해 정확한 암기가 중요하기 때문에 시간의 흐름이 되는 거점을 잡고 그 주변으로 살을 붙여나간다.
226. 면접관을 포함하여 타인 앞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꼈다. 면접이라는 것은 카페에서 차 한잔 마시며 지인과 대화 나누듯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어느 정도의 훈련과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1) 공직관, 국가관
공무원으로서의 자질로 어떤 것들이 필요하고, 요즘 사회에서 이슈가 되는 것이 무엇인지, 나의 경험과 가치관을 그 이슈들과 어떻게 연결하고 표현할 수 있는지 정리해야한다. 또한 정리된 내용을 종이에 적는 연습과 면접관이 할 수 있는 질문을 예상해보고, 그 질문에 조리있게 대답하는 연습도 해야한다. 예를들면 헌법, 공무원헌장, 공무원선서, 국기에 대한 경례, 국가의 상징 등 그 자체를 알고 있는지 물어보기도 한다.
2)정책이나 사례
지역이나 기관에 대한 충분한 조사를 토대로 시행하고 있는 정책, 시행 예정인 정책, 시행되었던 정책의 사례와 초점, 그것들이 본인의 생각이나 가치관과 어떻게 부합하는지, 보완해야 할 점은 어떤 것인지, 그것들이 법령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등이 철저하게 정리되어 있어야한다.
예를들면 흔히 알고있는 김영란법의 정식 명칭이 어떤 것인지, 이런 법안이 마련된 배경과 취지, 실천에 있어 논란이나 현실적인 어려움은 없는지, 어떤 사례가 있는지, 본인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등이 정리되어 있어야한다.
정리는 엑셀파일에 적어서 했다. 한쪽에 그날 모의면접에서 주제로 삼았던 내용과 나의 답변, 어떤 점이 부족했다고 생각했는지. 내 느낌을 적고 그 옆에 스터디원들의 코멘트를 적어넣는다. 그렇게 되면 주제별로 내가 어떤 점을 자주 지적받는지 정리가 된다.
1주일에 1개 정도의 사회이슈와 1개의 지역이슈를 정리해서 총 2개의 게시물을 올리기로 했다. 스터디원이 6명일 때, 4~6주 정도 면접준비를 한다고 가정하면
총 72개의 현안과 지역이슈가 정리된다. 이 정도면 웬만해서 면접내용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