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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건 - 돈 버는 사람은 분명 따로 있다 본문
이상건 서강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동부생명, 주간 재테크경제지 《ROI》와 한경와우TV 기자를 거쳐 현재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중앙일보 발행)의 금융 및 재테크 전문기자로 일하고 있다. 삼성생명, 대한생명, 현대백화점 등 금융권과 기업체에서 '금융시장 동향 읽는 법', '경제신문 보는 법', '20∼30대를 위한 재테0∼30대를 위한 재테크 강좌' 등의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으며, KBS TV와 인천방송, KBS 라디오 등의 재테크 및 금융관련 프로에 다수 출연했다. 직장인포털사이트 김대리(www.kimdaeri.co.kr), 여성포털사이트 여자와닷컴(www.yeozawa.com), 경제경영지식포털 더난비즈닷컴(www.thenanbiz.com) 등의 주요 인터넷 사이트 및 《여성동아》, 《메종》 등 여성 잡지와 사보 등 각종 매체에 재테크 관련 컬럼을 연재하고 있다. 현재 금융포털사이트 웰시아닷컴(www.wealthia.com)의 사외 편집위원으로 활동중이며, 지은 책으로는 『재테크 2000』이 있다
경매를 위해 집을 방문해보면 없는 게 없이 다들 잘 산다.
188. 실권주도 있고 전환사채도 있고 장외주식도 있다.
195. 유통시장에서 들이는 노력으로 발생시장을 공략하면 늘 높은 투자수익이 가능하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유통시장에만 매달리는 것은 하루하루 시세로 자신의 돈이 표현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진짜 선수들은 주식을 만들어 일반인들에게 주식을 내다파는 방식으로 돈을 번다. 그래서 나는 주위 사람들에게 쓸데없이 유통시장에서 주식을 사고파는 짓을 함부로 하지 말라고 한다.
205. 1억원이 있다면 3천~4천만원은 MMF에 넣어두고, 나머지 돈은 제 2금융권의 금융상품 등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30~40%의 단기 유동성 자금을 들고 있지 않으면 투자기회가 왔을 때 손해를 보면서 금융상품을 해약
208. 1년에 이런 기회는 반드시 한 두번은 찾아온다. 그 한 두번만 제대로 대응해도 최소 20~30%의 투자수익이 가능하다.
210. 서울 명동과 강남 등지에서 기업 형태로 사채업에 종사하는 이들과 거래하면 당신은 최소한 은행 금리의 두 배는 이득을 챙길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어음할인과 장외주식이다.
사채시장으로 흘러나오는 어음은 주로 진성어음(물품대금어음)으로 중소기업들이 서비스나 물건을 납품하고 그 대가로 받은 것이다. 각 기업들은 이 어음을 받아다가 만기까지 갖고 있거나 아니면 은행 등 금융기관을 통해 할인한다. 그런데 금융기관에서 할인할 수 있는 어음의 한도가 있는 경우가 많아 이들 어음이 사채시장으로 흘러들어온다.
사채업자들은 이 어음을 사서 일정액의 수수료를 떼고 자신들의 고객(전주)들에게 어음을 되판다. 이 어음은 제도권과 마찬가지로 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금리가 책정되는데 우량기업일수록 할인금리는 낮아진다.
이 어음할인 투자의 가장 큰 매력은 초A급 기업의 어음이라 하더라도 은행금리보다는 두 배 가량 높을 뿐 아니라, 선이자를 주고 여기에 세금이 없다는 점이다. 관행적으로 어음할인으로 벌어들인 이자에 대해서는 세금을 내지 않는다.
이런 이유로 IMF 사태 발발 이후 어음물량이 급감해 투자기회는 줄었지만 여전히 어음할인 투자를 하는 사람은 계속 어음할인을 고집하고 있는 것이다.
어음할인에 투자하고 싶다면 먼저 일반인들은 경제신문의 금융광고 면을 주의깊게 살펴보면 된다.
최소한 10년 이상 명동 등지에서 사채업을 한 사람들이라면 어느 정도 신뢰할 수 있다.
이렇게 서로 신뢰가 쌓이면 당신은 바쁜 시간을 쪼개 사채업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어음을 살 수 있다. 어음추심통장을 만들어두고
사채업자의 계좌에 돈을 입금하면 어음추심통장으로 사채업소에서 어음을 넣어준다. 당신은 돈을 보내고 은행에 가서 통장정리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