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DataBase

요스미 다이스케 - 나는 이제, 나를 살기로 했다 본문

책/300

요스미 다이스케 - 나는 이제, 나를 살기로 했다

사랑스런 터프걸 2024. 2. 14. 11:44

홀로 남겨질까봐 겁먹지 마라.
진짜 필요한 사람이나 꼭 얻고싶은 환경은 저절로 따라온다.

45. 치르는 금액 이상의 가치가 있다면 투자이며, 같거나 미만이라면 낭비다. 그것은 1000원짜리 물건을 사더라도 마찬가지다.
생각 끝에 사야겠어!라고 결정했다면 그 다음에는 전문가나 달인의 경지에 오를 정도로 그 물건에 관한 정보를 철저히 조사한다.
더불어 자신을 향상시켜줄 물건인지를 신중히 검토한다. 여기까지 생각해도 여전히 갖고싶다면, 일단 집으로 돌아가서 하룻밤을 보낸다.
외부의 공세에 말려들어 반사적으로 사고싶어진 물건의 대부분은 바로 쓸모없어진다. 시간과 정성을 들이고, 누군가에게 자랑할 정도로 사랑할 수 있는 물건만 소유하자.

58. 주변 사람들이 과하다고 놀랄 정도로 꼼꼼히 신체치수를 측정하고, 시간과 발품을 들여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일에 관한 탐구를 계속해가자.

111.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마음이 차분해지는 차를 마시고 내일의 준비를 시작한다.
이렇게 일찍? 이라고 느껴지는 시간에 잠자리에 드는 것이 가장 사치스러운 순간이다.

113. 내가 도시에서 혼자 살고 있었을 때, 항상 주변에는 많은 사람의 기척이 느껴졌다.
그리고 왠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압박감과 초조함이 엄습해왔다.
인간은 다른 누군가의 존재가 있을 때 고독함을 느낀다.
그 당시의 나는 분명히 방도 인생도 잡음이 가득한 불필요한 짐을 너무 많이 지고 있었던 것 같다. 그 짐만큼 사고가 복잡해지고 항상 의미없는 것들을 고민했다.

주말에는 도시를 떠나 숲으로 가자. 숲 속, 반경 100m 이내에 아무도 없는, 벌레소리와 나뭇잎이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밖에 들리지 않는 곳
전혀 고독하지 않다.
텐트를 치고 혼자서 하룻밤을 보내도, 신기하게도 누군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다. 천천히 숨을 쉴 수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생각이 점점 단순해지면서 복잡하게 얽혀있던 고민이 모두 별 것 아닌 것이 되어간다.
혼자 있어보면 시간이 없어서 불안한 것이 아니라 불안하기 때문에 시간이 없었다고 깨닫는다. 사람들 사이에서 빠져놔와 혼자서 마음을 비우고 자신의 마음과 마주하는 시간과 잡음이 전혀없는 대자연의 풍경은 흐트러진 마음을 초심으로 돌아가게 해준다.

117. 마음을 조용히 가라앉혔을 때, 자연스럽게 올라오는 충동을 모조리 드러내보자. 분명 지금까지 줄곧 방치해 온 욕구가 서서히 다시 살아나 숨쉬기 시작할 것이다.
내 안에서 타인의 상식을 털어내지 못하면 언제까지 자신을 되찾을 수 없다.
마음의 소리는 정말 아주 작고 희미해서 잡음이 조금이라도 끼면 들리지 않는다. 외부의 정보를 차단해서 잡음을 제거한다. 소리도 텔레비전도 문자도 없는 세계로 빠져들어가야 들을 수 있다. 몸의 긴장을 풀고, 자신의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기억해내라.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라며 이목을 의식하지 말고 나에게서 무엇이 나올까라고 마음에 집중하기

120. 그래도 좀처럼 짜증이 가라앉지 않는다면, 이번에는 다가오는 휴일에 어느정도까지 멀리 걸어갈 수 있을지 시험해본다. 걷는 행동은 인간의 사고를 더 소박하고 단순하게 만든다. 걸으면 걸을수록 사고에서 필요없는 잡음이 도려내어져서 앞으로 해야 할 행동의 아이디어가 선명하게 떠오른다.

128. 뉴질랜드의 영주권을 얻으려면 상당히 높은 수준의 영어실력이 필요했다.

172. 산에서는 물론이고 도시에서도 짐을 극단적으로 가볍게 해서 다니기 시작했다. 그랬더니 고통스러웠던 하루하루가 갑자기 편안해지면서 섬세한 일이나 소중한 일을 느낄 수 있는 감각이 예민해졌다.

175. 자! 지도를 펴고 흥미가 있는 모든 장소에 표시해보자. 
별로 어려운 일이 아니다.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은 해보고 싶다라는 호기심과 꼭 이루고 싶다는 신념만 있으면 누구라도 손에 넣을 수 있다.
그냥 편리한 곳에서 눌러지내기보다는 
나를 설레게 하는 곳으로 거점을 옮겨보기

185. 자신 안에 있는 마음의 존재를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여유로운 시간의 흐름 속에 있는 나를 느끼자. 그러면 잡다한 업무와 소음의 방해 때문에 평소에는 들리지 않았던 아주 작고 희미한 자신의 소리도 들을 수 있다.

194. 소소한 욕구를 해방시키면 그 욕구가 또 다른 욕구를 불러온다. 그러면 결국에는 자신의 진짜 욕구가 무엇이었는지 점점 알게된다.
안정된 일상에 익숙해지면 이대로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유혹이 많기 때문이다. 그런 생각들이 꿈을 잊게 만든다.
거실에는 꿈을 그대로 표현한 그림을 걸고, 침실에는 꿈과 연결되는 커다란 지도를 붙여놓는다.
10년을 잊지않고 같은 긴장감을 유지하면 꿈은 나에게로 온다. 반드시 이루어진다.

198. 이렇게 월급을 받으면서 공부를 할 수 있는 점을 생각하면 지루하게 여겼던 업무가 교재로 바뀌고 불쾌한 상사는 강사로 보이기 시작한다.

인간은 정말로 소중한 것은 절대로 버리지 않게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