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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일하는가 본문
자신이 만든 작품을 안고 잘 만큼 자신이 만든 제품에 애정을 갖고 자신의 일에 집중하지 않는 한 일의 참맛을 알지 못한다. 자신의 능력으로는 터무니없는 일이라며 지레 포기하는 한, 땀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지 못한다. 그런 사람은 절대로 그 일을 이루어 냈을 때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기쁨을 맛볼 수 없다.
지시하는 대로만 일하지 마라. 끌려다녀서는 절대 아무일도 제대로 해내지 못하며, 설령 일을 마무리했다 해도 만족감을 느끼지 못한다. 그 일의 리더라는 마음가짐으로 일하는 것, 즉 자연성이 되어야만 일이 즐겁고,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인생 역시 더욱 알차고 풍요롭게 가꿀 수 있다. 그런 자연성 인간만이 성공할 자격이 있다.
나카교 1등, 교토 1등, 일본 1등, 그리고 세계 1등 기업이 되는 꿈을 품자 어느새 그 꿈이 당연한 것처럼 여겨졌다. 교토 기계공구와 시미즈 제작소 사람들이 견학을 올 정도였다.
목표를 높이 세우는 것은 자신과 조직의 발전을 가속화하는 최고의 엔진이었다. 창업 1년 만에 교세라가 그랬듯이.
꿈이 아무리 근사해도 꿈으로만 그쳐서는 안된다. 꿈이 아니라 내일 반드시 이루어야 할 목표가 되어야 한다.
할 수 있는 노력을 최대한 다 하고 나서 그 다음은 하늘의 응답을 기다릴 뿐이라고 말 할 수 있을 정도록, 정말 온 힘을 다해 노력했는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힘을 모두 쏟아부었다면 그 결과에 연연하지 않는다.
정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만큼 노력하고 있는가? 만약 지금 자기 나름대로 충분히 노력하고 있다면 그것은 당연한 일을 하고 있는 것일 뿐, 그것으로는 결코 뜻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다. 누구나 생각하는 노력 이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무한 경쟁시대인 오늘날에는 더더욱 살아남을 수 없다.
단순한 노력으로는 기업도 사람도 크게 성장할 수 없다.
필사적으로 살아남으려 노력하지 않는 식물은 하나도 없다.
성공하기 위해서만 열심히 일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살아가기 위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노력으로 일해야 한다. 그것이 자연의 섭리이자, 인간이 인간다워지는 섭리다.
오늘은 어제보다 1cm만이라도 앞으로 나아가자 그렇게 생각했다.
오늘 잘하고 잘못한 일을 되새기고, 그에 따라 '한가지 개선', '한가지 고민'을 더해 내일 한발 더 앞으로 내딛자고 결심했다.
산이 가파르면 정상도 가깝다.
험준한 바위산을 안전한 방법으로 천천히 올라가려 한다면, 정상을 향한 간절한 강렬한 의지는 시들고 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