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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900

(신나는 노빈손 시리즈) 피라미드의 비밀을 풀어라

사랑스런 터프걸 2007. 12. 19. 20:52

노빈손 피라미드의 비밀을 풀어라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강영숙 (뜨인돌출판사,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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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집트 인들은 고양이를 숭배하여 지금까지 30만 마리도 넘는 고양이를 미라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많은 수의 쥐도 미라로 만들었는데, 이는 미라가 된 고양이가 내세에서 갖고 놀 쥐가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집트의 애완용 고양이들은 사람처럼 귀걸이도 하고 있었다.

그리스의 알렉산드로 대왕이 기원전 323년 경에 이집트를 정복한 후 프톨레마이오스 왕가를 세워 이집트를 통치했다. 프톨레마이오스 왕가의 마지막 왕이 바로 그 유명한 클레오파트라 여왕이다. 그녀는 프톨레마이오스 왕가의 파라오 중 유일하게 그리스어 뿐 아니라 이집트어도 말할 수 있는 파라오였다고 한다.

미라는 아랍어 '역청'이라는 뜻. 미라를 처음 발견한 아랍인들이 미라에 역청이 발라져 있다고 생각했담. (타르 비슷한 물질)

피라미드는 그리스어로 '삼각형 모양의 과자'를 뜻하는 '피라미스'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지며, 아랍어로는 '아흐람'이다. 이집트 최대의 일간지이자 중동 최대의 일간지 이름이기도.

클레오파트라의 바늘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오벨리스크는 사면체의 똑바로 서 있는 돌기둥으로, 위로 올라갈수록 점점 가늘어진다. 그러다가 꼭대기에 이르러서는 '파라미디온'이라고 불리는 작은 피라미드가 얹혀져 있는 형태이다. 그리스 사람들이 이집트를 정복했을 때 '오벨리스코스'라는 이름을 붙인 데서 유래됐다. '작은 꼬챙이'라는 뜻

초기의 피라미드는 지금의 모습과는 다르게 순백의 석회석으로 덮여있었다. 피라미드 노동자들은 이 석회석들을 안경알처럼 반질반질하게 다듬고 표면을 매끄럽게 하기위해 흠집이 난 부분은 모르타르와 모래를 섞어 메우고 광을 냈다. 그런 후 석회석 표면에 흰 시멘트를 발라 접착시키면 피라미드 공사 끝!

피라미드의 벽에는 피라미드를 만드는 노예들에게 체력유지를 위해 무와 마늘을 먹였다는 기록이 있다. 노동에 지친 일꾼들은 무 속에 들어있는 수분으로 목을 축이고 비타민을 섭취했으며, 마늘을 먹고 면역력을 키워 건강을 유지했다. 단군신화에도 등장하는 마늘, 그러고 보면 마늘은 누구나 즐기는 온 인류의 건강 간식!

피라미드의 화강암 표면에는 당시 노동자들이 한 낙서가 고스란히 남아있다. '강력조', '인내조' 같은 일의 능률을 올리기 위한 낙서는 물론 '파라오는 술고래'라고 쓴 겁 없는 낙서도 있다고 한다.

이집트 최초의 여왕 하트셉수트를 도운 유능한 인물이 있었는데 그가 바로 센무트이다. 그는 무려 80개의 관직을 겸하고 있었으며..

그런데 이 63억kg이나 나가는 피라미드가 5천년 동안 불과 1.25cm밖에 가라앉지 않았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참고로 미국의 국회의사당은 지난 200년 동안 12cm정도 가라앉았다고 한다.

기원전 2600년 무렵은 아직 철기시대 이전이므로 이집트인들은 철로 된 연장없이 대 피라미드를 건설했다는 얘기다. 청동으로 된 연장으로 5~10톤에 이르는 돌들을 오차없이 자르고 다듬는 일은 현대 과학에서는 불가능이라고 말한다.


피라미드 내부에서 횃불이나 기름램프, 양초를 사용했다면 그을음이 나왔을 것이고, 그 검댕이 벽과 천장에 묻었을 것이다. 하지만 검댕은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았으며, 룩소르의 북쪽에 있는 덴데라 지방에서 발견된 벽화에는 전구를 연상시키는 벽화조각이 발견되었다. 이것은 사라진 과학기술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신왕국 시대가 되자 당시의 파라오들은 도굴을 막기 위해 서쪽 강변 깊은 계곡에 그들의 안식처를 만들었다. 깎아지른 바위를 잘라내어 만든 거대한 파라오의 무덤들로서 투트모세 3세, 세티 2세, 람세스 3세 등 약 64명의 파라오 무덤이 단체로 옹기종기 모여있다. 여기에 여왕의 무덤과 귀족의 무덤까지 합하면 수천개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미라를 조사해보면 생전의 모습이 어땠는지 알 수 있다. 람세스 2세는 얼굴에 점이 많았고, 람세스 3세는 아주 뚱뚱했다..

1799년 나폴레옹 군대가 이집트에 원정왔을 때 로제타 부근에서 참호를 파던 프랑스군이 로제타석을 발견했다. 이 로제타석의 비밀을 해독한 사람은 프랑스의 천재언어학자인 샹폴리옹이다. 로제타석에 새겨진 글 가운데 "요즘 젊은애들은 버르장머리가 없다."는 구절이 여러 번 나온다고 하는데, 예나 지금이나 젊은애들은..

기원전 3천년 고대 이집트에는 없었다고 여겨지는 담배와 코카인의 흔적이 파라오의 미라에서 발견되어 화제가 되고있다. 또한 비단이 나오기도 해 당시 이집트는 중국을 비롯한 아메리카와의 국제무역을 했다는 설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코카인은 남아메리카의 코카나무에서만 나는 마약이기 때문이다.

파피루스 달력에는 날짜들이 대부분 검은색으로 적혀있다. 여기서 붉은색으로 표시한 날짜들은 공휴일이 아니라 불길한 날을 표시해 둔 것! 붉은색은 이집트인들에게 건조한 사막을 떠올리게 하여, 불운을 뜻했다.

신성문자로 쓴 왕의 이름을 둘러싼 타원형의 테를 카르투슈라고 한다. 왕의 이름은 대부분 카르투슈, 타원형의 원 안에 새겨넣어 알아보기 쉽게 하였다.

프랑스인 보비는 피라미드 모형 안에 넣어 둔 음식물이 오랫동안 신선한 상태로 보존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 후 1959년 이 기록을 본 체코슬로바키아의 카렐드르발은 널빤지로 작은 피라미드를 만들어 낡은 면도칼을 넣어두었더니, 놀랍게도 면도칼은 새로 간 것처럼 날이 서 있었다. 그는 이 신기한 '면도날의 기적'을 특허로 등록해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체코슬로바키아 특허번호 제93304호

세계7대 불가사의는 알렉산더 대왕의 동방원정 이후 그리스 여행자들에게 관광대상이 된 7가지 건축물을 가리킨다: 이집트 기자에 있는 쿠푸왕의 피라미드, 메소포타미아 바빌론의 공중정원, 올림피아의 제우스 상, 에페소스의 아르테미스 신전, 할리카르나소스의 마우솔로스 능묘, 로도스의 크로이소스 대거상,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파로스 등대

고대 이집트인들은 반지를 결혼의 상징으로 여겼는데, 이는 반지가 시작과 끝이 없기 때문이다. 그들은 사랑이 꼭 그러하다고 믿었다.

부케는 프랑스어로 꽃다발 - 고대 이집트에서 풍요로움과 다산을 상징하는 시프라는 곡물을 신분의 상징으로 주고받은 것이 발전한 것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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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단군시대에 이집트에서는 기자의 피라미드를 건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