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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memo

[work]취업한 사람, 기업이 원하는 사람

사랑스런 터프걸 2013. 12. 18. 09:49

스스로 학습시나리오  

구성

학 습  내  용

학습목표

  선배들의 취업 경험담을 통해 나만의 취업전략을 세울수

  있다.

스스로

질문하고 답하기

 Q : 나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정하였는가?

 A :

 Q : 나는 취업을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

 A:

 Q : 나는 대학생활을 알차게 보내고 있는가?

 A :

그림 설명

 정글을 헤쳐나가는 것도 미리 길이 나 있는 곳을 가는 것이 쉽고 빠르다. 선배들의 경험을 통하여 많은 지식과 정보를 접함으로써 취업에 성공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다.


 

1. 편입 후 취업한 사례


이름 

성별

나이

출신학교

입학년도

졸업년도

학점

비고

한**

1976년생

오산대학 회계학과

1995

2000

2.7

․전산회계 2급

․세무회계 3급

선문대학교 경영학과

2000

2002

3.9

기업규모

입사년도

급여수준

복지수준

근무부서

작성일

 

중견기업

2002. 3.

연 1800만원

 

경리부

03. 1. 8.

 


요즘 취업에 대해 신문 언론 등을 통해서 들리는 소리는 작년보다 올해가 더 취직이 어려워진다는 소리를 많이 듣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는 현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으로서 취직이 어려운 것이 아니고 가고자 하는 즉 맘에 드는 회사가 없기 때문에 취직이 더 힘들다고 생각 합니다. 또한 만약 내가 취업을 하겠다는 생각보다도 회사에서 어느 부서에서 일을 하고 싶은지 대해서 먼저 생각을 해야 합니다.

지금의 직장에 완전히 만족한 것은 아니지만 대학전공과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이 있기 때문에 현 부서에서 일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지금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는 염료, DVD등 제조하는 제조업체인데 취직을 할 때 연봉 또한 아주 큰 관심거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현재 다니고있는 회사는 연봉제가 아닌 월급제입니다. 그래서 확실한 연봉은 모르고 기본급에 상여금을 더하면 1800만원 정도 되고 매년 마다 호봉이 올라가서 조금씩 급여 인상이 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취직을 위해서 그렇게 큰 노력을 한 것은 없지만 처음 오산대학 세무회계과를 졸업하고 나서  세무사 사무실에 취직을 했었는데 제가 생각했던 급여와 너무 맞지가 않아서 그만 두고 선문대학교 회계학과 편입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학교가 지방대이기 때문에 취업에 많은 불리함이 있을 거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흔히 말하는 서울대 연고대가 아니면 다 똑같은 학교라고 생각합니다. 직장도 삼성. 엘지 등의 대기업이 아닌 이상 다 거의 비슷한 근무조건 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좋은 학교도 아니고 학점도 좋은 편도 아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생각해 봤을 때 현재의 상황에서는 객관적으로 내 실력을 검증 받을 수 있는 것은 자격증 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회계학에 관련 된 자격증을 찾아서 도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비워져 있던 이력서에 한줄을 채우고 다시 또 한줄을 채우고 나니 생각 보다 취업의 문이 넓게 열리기 시작 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자격증이라고 해서 그리 대단한 것들도 아닙니다. 전산회계2급 세무회계3급, 이 정도는 아주 낮은 급수지요. 대학4학년이 되어서 취직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말고 대학 다니면서 학과공부를 하다보면은 관련된 자격증들이 많이 있을 겁니다. 학과 공부를 하면서 자격증을 준비하면 더욱도 유리한 점이 많이 있습니다. 따로 학원을 다니지 않고서도 혼자서도 학과수업과 연관되어 공부하면서

자격증 준비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 되었습니다.

저는 비록 현재의 직장에 만족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쪽 업무는 경력이 쌓이면 보다 더 쉽게 좋은 곳으로 옮겨 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배우기 위해서 직장에서도 스스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직장 생활은 처음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두려움을 가지고 여기 저기 고르는 것도 좋겠지만 부딪히면서 현실을 느끼는 것도 자신의 위치를 인식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도 말했던 것처럼 취직을 못하는 것이 아니고 안 한다는 의미가 더 큽니다.

취업을 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취업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2. 서울소재 대학교 졸업 후 취업한 인사업무 담당자

이름 

성별

나이

출신학교

입학년도

졸업년도

학점

작성일

최**

1977년생

경희대 신문방송

1995

2000

3.5/4.3

03. 1. 22.

회사

입사년도

복지수준

근무부서

비고

다음(daum)

2002. 7

연 32일 선택형 휴가제

자기계발비 지급

취업센터 이비즈 사업본부

기업 컨설턴트

졸업 후 창업 경험


취업을 앞둔 분들에게 네가지 하고 싶은 말!!

첫째, 사람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을 가지십시오.

 지금 아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이라는 책 아시나요? 사회에 나와보니 그 말이 정말 가슴에 와 닿습니다. 직장인들은 새로 시작할 수 있는 여러분들이 얼마나 부러운지 모릅니다. 다시 대학교 4학년으로 돌아갈 수 만 있다면, 정말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말들을 친구나 동료로부터 종종 듣습니다. 여러분, 취직이 아무리 어렵다고 하고 좋은 회사에 들어가는 문이 좁다고 해도 매년 그 좁은 문을 통과 하는 사람들은 항상 있습니다. 그 좁은 문을 통과할 사람들 중에서 스스로를 제외시키지 마십시오.


둘째, 지레 겁먹지 마세요. 얻고자 한다면 이룰 수 있습니다.

신문, 방송, 인터넷에서 취직이 어렵다, 사상 최대의 실업률이다, 눈높이를 낮추어야만 취직 할 수 있다는 기사나 보도들을 많이 접합니다. 취업 사이트를 만들고 운영하면서 기업 인사담당자들에게 인재를 추천하는 일을 하는 제가 봐도 취업이 정말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분명히 알고, 그 일을 하기 위해 실력을 쌓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 만큼 취업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아..내가 가고싶은 저회사는 너무 경쟁률이 셀거야라고 지레 겁먹고  일단 아무 회사나 붙고보자 라는 마음을 가지기 전에  자신이 원하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는지 그것을 얻기 위해 필요한 인내의 시간을 보낼  자신이 있는지 곰곰이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대학교 졸업 후 미취업인 상태로 몇 개월이 지났다해도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셋째, 여러분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점에 서있습니다. 신중하십시오.

인생에는 여러 번 중요한 선택의 시점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 인간이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있어 첫 직장을 얻는 때보다 더 중요한 때는 없다고 봅니다. 대학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재수를 할 수 있고, 학과가 마음에 안들면 전과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직업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쉽게 바꿀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직업을 바꿀 때는 처음 직장을 선택할 때 보다 훨씬 많은 용기와 결단력, 그리고 고민이 뒤따릅니다. ‘한번 다녀보고 마음에 안들면 그만두고 다른 것 공부하지뭐!’ 이런 생각은 스스로의 인생을 방치하는 위험한 사고방식입니다.


넷째,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회에 나오지 마십시오.

여기서 준비 란 자신이 잘하고 좋아하는 것, 싫어하고 못하는 것을  확실히 알고 잘하고 좋아하는 일을 맡을 수 있도록 skill-up 을 하는 것을 뜻합니다. 물론 준비하지 않고 사회에 나와도 할 일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는 싫어하고 못하는 일을 맡을 확률도 큽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여 한 회사를 이루고 사회를 이루고 있습니다. 당신이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을 정확하게 알지도 못하고 준비도 안되어 있다면 회사는 당신에게 당장 급한 일, 그때 그때 필요한 일을 시킬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몇 년이 지나면 아무일 이나 돌아가며 하게 되고 당신은 특별히 잘하는 것이 없는 사람이 됩니다. 전문가가 인정받는 시대입니다. 경력관리를 위해서도 인생의 보람을 위해서도 전문가가 되는 것이 이롭습니다.


직장을 선택하기 전에 업종을 먼저 선택하시고 적어도 10년은 할 자신이 있는지 자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인생은 아름답지만 누구에게나 그런 것은 아닙니다. 아름다워지려면 그만큼의 정성이 필요합니다. 원하는 것이 있다면 땀과 눈물을 아끼지 마십시오. 그리고 목표를 이룰  때까지 절대 약해지거나 포기하지 마십시오. 특히 요행을 바라지 마세요.

가치있는 것중에 쉽게 이루어 낼 수 있는 것은 별로 없습니다.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열심히 준비하면서 하루 하루를 살면 입가에 미소가 생길날이 꼭 올겁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이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는  미래 를 갖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건승 하십시오.


 

3. 지방분교 졸업 후 외국계 대기업에 취업


이름 

성별

나이

출신학교

졸업년도

학점

작성일

김**

1976년생

고려대(서창) 경제

2003

3.0이하 / 4.5

03. 2. 5.

회사

입사일

복지수준

근무부서

비 고

외국계 대기업

2002. 11

연봉 3000만원 / 주 5일 근무

영업부 

토익점수 없음


경험은 최고의 가치이다....

고교시절부터 이것은 나의 좌우명이었다. 반(半) 성인이 되어, 부모님의 구속에서 어느 정도 해방될 수 있는 대학생이 된 순간, 난 해 볼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보리라 마음 먹었다. 그렇게 굳은 다짐으로 대학에 진한 학 후...


나의 좌우명은 어느새, 공부하기 싫어하는 게으른 대학생의 변명처럼 되어 버린듯 했다. 서클 활동이건, 여행이건, 음주가무 건.... 모든 역량을 학과공부와 전혀 관계 없는 부분에 쏟아 부어 인간이 다다를 수 있는 최저의 학점(1.5)을 유지한 채 대학교 생활을 연명해 갔다. 친구들은 나를 보며 걱정스러운 눈빛과 ꡒ앞선 격려ꡓ를 아끼지 않았다. 이 학점으로 세상을 살아가기는 너무나 무리라는 것을, 나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었으니까... 대학 생활을 통틀어 내가 정말 '자신있게'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사람들과 빨리 친해질 수 있는 능력', '술자리를 즐기는 능력'밖에 없었다.


내가 지키려 했던 것은 단 하나. 항상 솔직하려 했다. 남자다움의 당당함을 추구하고 싶었기에, 머릿속에 있는 생각이나 의견은 거침없이 내뱉어버렸다. 지나친 솔직함 덕분에 주변 사람들의 냉담한 반응과 오해를 사긴 했지만 내 생각이 맞다는 믿음이 있으면, 누군가 나의 생각을 '합당하게 변화'시켜 주지 않으면 나의 주장을 끝까지 밀고 나갔다.


세월이 흘러 취업시즌이 다가오자, 은근히 걱정이 되었다. 아무리 예쁘게 이력서를 꾸며보려 해도, 도무지 채울 것이 없다는 사실에 앞길이 막막했던 것이다.  어학연수 1년, 대학 졸업장 하나...그게 내가 가진 전부였다. 그래도 무작정 이력서를 넣었다. 나의 '조건'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지만, 그것 자체가 나 자신인 것을 부정할 수 는 없지 않은가? 최대한 솔직하게, 그 안에서도 예쁘게 다듬은 이력서를 써서 내가 정말 가고 싶은 회사 몇 군데에만 이력서를 냈다. 운 좋게도 대부분의 기업에서 연락이 왔다. 면접을 보러 오라는 말에 뛸 듯이 기뻤지만, 최대한 자신을 진정시키려 노력했다. 서류전형이 입사의 전부는 아니니까...


면접을 보기 전, 해당 기업에 대한 공부를 했다. 초대 설립시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또한 내가 알고 있는 기업의 제품과 장,단점을 생각해보고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정리해 보았다. 물론, 질문과 답 형식으로 정리하여 막힘 없이 답변할 수 있도록 준비해 두었고, 영문으로도 작성하여 갑작스런 영어능력시험에도 대비해 두었다. 한글과 영문 모두 10페이지 정도 되었다. (면접을 단 한번도 치뤄 본 적이 없기에, 예상 질문들은 모두 인터넷을 통해 얻은 자료들이었다.) 철저하게 준비를 해두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준비한 질문-답변은 전혀 소용이 없었다. 100여 개의 예상 질문들 중, 15개 정도만 준비해 두었기에, 써먹을 수 있는 것들은 단지 1-2개 뿐이 었다. (그러나, 입사 후에는 정말 유용하게 써먹고 있다.) 갑작스레 대응해야 하는 때에는, 무작정 솔직하게 대답했다. 괜히 거짓말 했다가 나중에 문제되면 정말 창피할 것 아닌가..."왜 이리 성적이 나쁘지?"라는 질문에..."공부보다 더욱 소중한 그 무언가를 위해 공부를 소홀히 했습니다."라고 대답하기 보다는 "공부를 세상에서 제일 싫어했습니다. 지금도 공부라면 진절머리가 납니다."라고 말하는 수 밖에 없었다.


기업이 원하는 조건에 미치지 못하는 자신을 파악하고… 이미 탈락될 것이라고 예상을 했었기에, 거침없이 나갔다. 나의 생각은 단 하나였다. ꡒ모든 것을 까발려주마. 나를 채용 하지 않아도 좋다. 나는 구직자지만 직장을 ꡒ구걸ꡓ하는 것은 아니니까. 나는 이만큼의 능력이 있으니, 그 쪽에서 내 능력을 필요로 한다면 협상을 해 보자. 나에게 얼만큼의 임금을 줄 것인가??ꡓ 이러한 생각으로 면접을 치루었다. 면접이 끝나고 나서, ꡒ마지막으로 할 말ꡓ을 묻기에, ꡐ오늘 면접에서 잘못된 점이 무엇인지 가르쳐 달라ꡑ고 졸랐다. 지금 말하기 어려우면, 다음에 개인적으로 찾아 뵙겠다고 으름장도 놓았다. 나의 첫 면접이었기에, 분명 결점을 있을 터이고 그것을 알아야 조금이라도 나아 질테니 무조건 가르쳐달라고 말했다. 남들처럼, ꡒ저를 뽑아쥔다면, 분골쇄신하여…ꡓ라는 투의 아부성 발언은 하지 않았다. (초등학교 반장선거도 아니고, 사실상 이러한 발언을 좋아하는 기업은 아예 없다.)

 솔직함이 통했던 것일까?? 당당함이 통했던 것일까?? 지금 나는 어느 누구라도 부러워 할 만한, 내가 꿈에 그리던 기업의 사원이 되어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어쭙잖던 나의 경험들도 많이 반영되었다. 바게트빵 하나로 하루를 버티며, 발로 빨빨거리며 돌아다니던 두 달의 유럽 베낭여행, 3주에 걸친 미국 서부 자동차 여행 등등…과감하게 시도했던 젊은 날의 도전(업무 능력과는 전혀 상관 없는)들이 기업이 요구하는 ꡒ도전정신ꡓ에 부합되어 높게 평가되었다.

경기가 어려워진 후 취업 또한 어려워졌다. 그러나 ꡒ자신감이 있는 청년들ꡓ에게는 기대를 걸고 있는 기업들이 많으며, 그들에게는 취업의 문도 더욱 크게 넓어지고 있다.

스스로 학습 시나리오

 

구성

학 습  내  용

학습 목표

21세기 변화의 시대에 기업은 어떤 인재를 원할까?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은 어떻게 변하고 있는가?

질문하고

답하기

○ 나는 새로운 시대의 변화에 요구되는 인재인가?

    A :

  ○ 나는 기업에서 부적격하다고 판단하는 「그늘인간」       은 아닌가?

    A :

  ○ 21세기 변화의 핵심은 무엇인가?

    A :

  ○ 21세기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면 나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A :

그림설명

1+1에는 정답이 2라고만 확정되어 있지 않고 여러 가지 답이 나오는 그림은 각각의 기업에  따라 원하는 인재상이 서로 틀리고 다르다는 것을 설명하는 그림이다.


 

1. 21세기 기업이 원하는 인재


① 창조적 능력(Creation)이다.

스테레오 타입이 몰개성적인 복제품이 아니라 개성이 있고 전문가적 식견을 갖춘 사람으로 언제나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사람이다.

 

② 원활한 의사 소통 능력(Communication)이다.

직장에서 상하간은 물론이고 동료, 고객에 대해서도 자기의 의도를 분명하게 능률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야 하고 설득력이 있어야 한다.


③ 인간적 신뢰(Credit)가 따라야 한다.

아무리 재능이 뛰어나도 인간적 신뢰가 따르지 않으면 곤란하다. 어려울 때 배반하지 않고 회사의 기밀을 철저히 지키고 무엇이든지 맡겨도 될 기본 품성을 지녀야 한다.


④ 확실한 위치(Certainty)가 있어야 한다.

있어도 되고 없어도 별 지장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기업을 지키는 사람이거나 이익을 창조하는 사람으로서 그 사람이 곧 하나의 부서 역할을 해야 한다.


⑤ 컴퓨터 통제 능력(Computerization)이다.

전공에 관계없이 컴퓨터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어야 한다.


⑥ 지구촌(Cosmopolitan)사람이어야 한다.

국제화에 맞는 외국어와 국제 감각을 지녀야 하고 사고의 스케일이나 행동 양식이 국제적인 마인드를 지니라는 것이다. 

 

2. 회사에 「그늘 인간」은 필요 없다

그늘 인간은 다음과 같이 거의 5가지 유형으로 요약할 수 있다.

① 타성(惰性)으로 일을 하는 사람

오늘도 내일도 하는 일은 마찬가지라는, 진보가 없는 사람이다. 「내가 할 일은 이런 것」이라고 믿고 「이렇게 하면 어떤가, 저렇게 하면 좀 더 좋아지지 않을까」라는 창의적 사고는 전혀 하지 않는다. 이런 사람은 설령 업무면에서 「이렇게 하는 편이 좋아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더라도 실천하지 않고 어제의 연장선상에서만 일을 한다.

② 말만 앞설 뿐 진지성이 없고 마무리를 짓지 못하는 사람

말을 시켜보면 상당히 적극적이고 당연한 것을 말하지만, 막상 실천단계에 이르러서는 지난번의 기세는 어디로 가고 업무에 대해 진지하게 대처하려 하지 않으며 뒷걸음질친다. 마무리를 짓지 못하는 사람은 가장 곤란하다.

「나 혼자쯤은 다소 태만해도 된다」는 게으름과 적당주의의 정신을 지닌 사람

조직체에서 누구 한사람이라도 태만하거나 적당주의로 일하는 사람이 있으면 전체의 보조가 흩어지고 일체감이 무너진다. 누군가 한사람이라도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바로 전체적 균형이 무너진다.

과거의 자랑스럽던 이야기만 되풀이하며 지위와 급료에 합당한 업무를 하지 않는 사람

현재의 자신에게 자신이 없는 사람은 대부분 과거를 미화하고 싶어한다. 더욱이 그런 사람은 지위와 급료에 합당한 업무를 하지 않는다.

⑤ 설득력과 결단력이 없는 관리자

부하를 거느리게 되었지만, 리더십을 전혀 발휘할 수 없는 사람도 곤란하다. 부하가 납득하도록 타이르거나 결정해야 할 때 그것을 할 수 없는 관리자라면, 부하의 마음은 떠나게 되며 신뢰감도 상실될 것이다.

이상과 같은 「그늘 인간」이 사내에 있으면 열심히 일하던 사원간에도 위화감이 생기고 업무의 효율은 물론, 인간관계도 악화된다. 이런 그늘 인간을 지양하는 것이 조직의 활성화와 효율성을 위한 필수조건이다.

                                            < 출처 : 한국능률협회컨설팅 >

3. 인재상의 변화

매년 채용시즌이 되면 주요 대기업들은 자기기업의 인재상을 채용규모 등과 함께 발표해 왔다. 그러나 IMF를 전환점으로 채용방법, 채용대상, 채용시기에 많은 변화가 이루어지면서 기존에 기업들이 고집해온 자기 기업의 인재상도 상당한 변화가 오고 있다.

이렇게 인재상이 바뀌고 있는 이면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과거 우리기업들의 인사정책은 인재를 신입사원부터 자체적으로 기르는 내부육성중심이었다. 그러나 평생직장의 개념이 붕괴되면서 인력운영도 내부육성보다는 외부경력채용이 많아졌다. 이렇게 노동시장의 유연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서는 전통적인 인재상도 흔들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 채용을 하고 있는 기업은 어떤 기준을 가지고 인재를 선발하고 있을까.


 첫째, 모든 인재상의 기본은 자신이 입사 후 일하게 될 개별직무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에 대한 준비가 없으면 좋은 평가를 얻지 못한다. 이력서를 작성하는 것,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것, 면접을 보는 것 모두 이를 기준으로 준비되어야 한다. 기업들이 과거 범용인재에서 개별직무의 전문성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 기업경영의 트랜드 중심으로 인재상이 변하고 있다.

산업사회에서 정보화사회로 여기에서 다시 고도정보화사회로 빠르게 이동되고 있는 사회발전의 속도에 따라 기업이 희망하는 인재상도 변하고 있다.

산업사회에서는 손발이 중심이 되는 경영이었다. 정보화사회에서는 두뇌가 중심이 되었다. 그리고 고도정보화사회는 마음이 중심이 되는 경영이 요구되고 있다.

마음이 중심이 되는 기업경영에서는 창조성이 자본이 된다. 또 인터넷 등을 통한 온갖 정보의 홍수 속에서 신뢰만이 고객의 마음을 잡을 수 있다. 이러한 경영의 특징은 작은 조직, 빠른 조직, 투명한 조직이다. 또 의사결정의 스피드, 양보다는 질, 매출보다는 이익 등 실질을 더 중요시하게 된다. 당연히 기업이 원하는 인재의 관점도 이를 기반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4. 인사담당자가 말하는 채용기준

30대 그룹의 채용계획을 보면, 대규모 그룹 공채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고, 계열사별 또는 사업부문별 수시채용이 주류를 이룬다. 또 입사원서 배부와 접수 등 채용절차를 인터넷으로 처리하는 기업들이 크게 늘어난 것도 눈에 띄는 특징이다.

따라서 '어느 기업이, 언제, 어떤 능력을 가진 인력을, 어떤 방법으로, 얼마나 뽑느냐'하는 채용정보는 취업의 성패를 가르는 '키 워드'라 할 수 있다.

또 최근 채용시험에서 비중이 커진 면접과 인성평가에 대한 철저한 준비도 취업관문을 통과하기 위한 필요조건 가운데 하나다.

유통, 전자, 정보통신, 중공업, 항공 등 주요 업종의 대표적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상과 면접 비결 등을 알아본다.


▶김남선 대한항공 인사담당 이사

대한항공이 원하는 인재상은 다섯가지로 집약된다.

1. 진취적인 젊은이. 주어진 일을 개선하려는 의지를 갖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변화    를 추구하는 사람이다.

2. 앞서가는 정보인 (IT인재). 정보 마인드를 갖고 정보기기를 제대로 다룰 줄 아는    정보기술 인재를 말한다.

3. 국제인. 어학실력과 열린 마음, 문화적 지식을 가진 '세계시민'이다. 외국어 능력은       세계 문화와 에티켓 등을 충분히 이해하고 깨끗한 매너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수준이다.

4. 서비스 정신과 올바른 예절을 지닌 사람. 단정한 용모, 깔끔한 매너, 따뜻한 가    슴은 항공사가 바라는 이상적 인재상이다.

5. 성실한 조직인.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책임감을 갖고 완수하며, 원만한 대인관계    를 유지하는 사람이다.


▶정기석 롯데백화점 경영지원부문 상무

어느 기업보다 고객관리가 중요한 유통업체인 만큼 서비스 마인드와 관련된 인성을 우선적으로 본다. 주로 지원자 본인이 자라온 환경이나 대학 때 경험 등이 판단의 근거가 된다.

또 면접 때 구체적으로 고객이 특정 불만사항을 제기했다고 가정하고 나름의 대처방안 등을 질문함으로써 판단하기도 한다. 학창시절의 기본생활을 평가하기 위해 토익이나 토플을 고려하지만, 참고만 하는 수준이다. 학교의 우등생이 직장의 우등생은 아니기 때문이다.

또 자기의 주장이나 판단을 너무 내세우지 않고 조직의 요구를 수용하는 겸허함과, 실패에 대한 부담감이 있더라도 "내가 하겠다"고 나서는 정열을 높이 평가한다.

 

▶정태수 에스케이텔레콤 인력관리실 전무

에스케이그룹이 우수한 인재의 요건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패기다. 패기란 일과 싸워서이기는 기질을 뜻한다. 구체적으로 사고는 적극적인가, 행동은 진취적인가, 일처리는 빈틈없고 정확한가 등을 평가한다. 다음으로 경영에 관한 지식과 어학, 상식 등이 얼마나 있느냐를 본다. 무엇이든 본인의 생각이 명료하며 다양한 시사상식을 가지고 있으면 좋겠다. 하지만 모가 나서도 안된다. 논쟁 중에 얼굴이 붉어지는 등 상대방에 대해서 공격적이라면 회사로서는 기피하게 된다.


▶안승준 삼성전자 인재개발 연구소 상무

빠른 두뇌와 창의력, 진취성을 가진 인재를 원한다. 과거 아날로그 시대에는 축적된 경험이 경쟁력의 원천이었지만, 디지털 시대에는 빠른 두뇌와 독창성이 경쟁력의 원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끊임없이 과거를 부정하며, 새로운 미래를 향해 도전할 줄 아는 인재가 필요하다. 또 국제적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언어능력과 정보화 수준, 그리고 주변 인프라를 네트워킹하고 잘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아울러 명확한 목표와 목적의식을 가지고 자신의 위치를 입체적, 국제적으로 파악하려는 인재여야 한다. 한마디로 '인재와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해 인류에 공헌한다"는 삼성의 경영이념을 잘 실현할 수 있는 젊은이이다.


▶이무희 현대중공업 인사총괄상무

현대중공업의 인재상은, 미래지향적 경영,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창의력, 투철한 의지와 강인한 정신력, 산업보국이라는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창업 정신에 뿌리를 두고 있다. 따라서 무엇보다 기본이 충실한 사람을 원한다. 대인관계에서 예절을 지키고, 팀웍을 중시하며,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을 말한다.

또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항상 창의력을 발휘하면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사람을 원한다. 그리고 세계화 정보화에 적합한 능력을 갖춘 인재를 존중한다.

마지막으로 강인한 추진력으로 실천하는 사람을 필요로 한다. '사람이 하는 일에 불가능이란 없다'는 강한 신념으로 신세계를 개척하는 인재를 원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