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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o Coelho - O Demonio e a Srta. Prym 본문

책/문학작품

Paulo Coelho - O Demonio e a Srta. Prym

사랑스런 터프걸 2009. 1. 8. 10:35
악마와 미스프랭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파울로 코엘료 (문학동네, 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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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고자 할 때마다 두 눈을 크게 뜨고 집중하여 당신이 원하는 것이 정확하게 무엇인지 알도록 하십시오. 어느 누구도 눈을 감고 표적을 맞출 수는 없습니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바보가 있다. 위협받는다고 해서 어떤 일을 포기하는 바보와 타인을 위협할 수 있다고 해서 어떤 일을 하려드는 바보.

초대를 받고 느끼는 두려움,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 외국어를 틀리게 말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남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지 않으면 어쩌나...삶은 두려움의 연속. 교수대로 올라가는 계단이었다.

그가 하늘에 대고 말을 한 것은 2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다. 좋지 않은 징조였다.

그는 지혜를 얻고자 했지만 전혀 정치적이지 않았고, 공정하고자 했지만 전혀 지혜롭지 못했고, 정치적이고자 했지만 늘 소심하게 행동했다.

신부님은 여태껏 천국에 계시면서도 그걸 알지 못하신거지요. 이 세상 사람들 대부분이 그렇죠. 그들은 가장 큰 기쁨을 발견할 곳에서 고통을 찾고있어요. 자신에게 행복을 누릴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니까요.

대가를 바라고 사랑하는 것은 시간낭비와 다름없으니까.

살날이 아무리 많다 하더라도 낭비할 시간은 조금도 없었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순간에 삶은 우리를 난관에 봉착시켜 우리의 용기와 변화의 의지를 시험한다. 그럴 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척하거나 아직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는 핑계를 대며 슬그머니 달아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도전은 기다리지 않는다. 삶은 뒤돌아보지 않는다. 일주일, 그 정도면 우리가 운명을 받아들일지 말지 결정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