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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フルーツバスケット후르츠 바스켓 본문
후르츠 바스켓
- 저자
- Natsuki Takaya 지음
- 출판사
- 서울문화사 | 2007-09-05 출간
- 카테고리
- 만화
- 책소개
- 『후르츠 바스켓』팬북(연회)! 23권까지의 만화책이 출간되는 동...
왜 깨닫지 못하는 걸까?
나한테는 아무것도 없어. 새하얀 쌀 밖에는.
그럴리가 없는데도... 등에는 분명히 매실 장아찌가 붙어있는데도.
쬐그만 매실 장아찌지만, 무지무지 작은 녀석이야.
작은 매실 장아찌는 맛있어.
부럽다고 생각하는 건 다른 사람의 매실 장아찌는 잘 보이기 때문인지도 몰라.
잊어도 좋은 추억 같은 건 없다고 생각한다. 하나도. 난 확실히 추억을 짊어지고 살아가고 싶다고. 설령 그것이 아픈 추억일지라도. 날 아프게 할 뿐인 추억일지라도. 차라리 잊어버리고 싶다고 간절히 원하는 추억일지라도.
확실히 짊어진채로 도망치지 않고 노력하면 노력한다면 언젠가... 언젠가 그런 추억에 지지 않는 내가 될 수 있다고 믿으니까. 믿고 싶으니까.
인생, 고난은 반드시 사라지도록 출구가 아무렇지도 않은 듯 어딘가에서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진흙투성이가 되고나서 처음으로 아름다운 것이 사랑스러워지기도 해. 어느쪽도 바보라고 할 수 없어. 어느쪽도 헛된 것은 아냐. 그러니까 실패하고, 틀렸다해도 그것은 헛수고가 아냐. 헛수고로 만들까보냐라고 생각하면 틀림없이 자신을 키우는 거름이 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