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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 - 여덟 단어: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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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지금 나의 위치, 내가 하고 있는 일, 여기에 만족하는 사람들은 표정이 다른데 그 사장님 표정이 딱 그랬습니다.
혁신적인 회사는 다 원칙을 가지고 있다.
내가 하는 행동이 5년 후의 나에게 긍정적인 체력이 될 것이냐 아니냐가 기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한테 진짜 무엇이 도움이 될 것인가를 중심에 놓고 봐야 합니다.
몰다우 강을 묘사한 곡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음으로 묘사한 것이 나에게 그대로 시각화되어 전달된다는 사실에 전율했죠.
가야금 캐논
슈베르트의 <죽음과 소녀><숭어><바이올린 협주곡>, 이런 곡을 들을 때 몸이 음악을 따라 떠오르는 걸 느낍니다.
제 마지막 순간에 제게 들리는 음악이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climax였으면 좋겠다고 종종 이야기합니다.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를 위한 소나타>를 들을 때는 피아노 첫 두 음에 무릎의 힘이 탁 풀려요.
여러분이 들고있는 가방이 명품이 아니에요. 그 가방은 단지 고가품일 뿐이죠. 명품은 classic입니다.
개 꼬리와 토끼 주둥이 봐, 이런 세상에 내가 살고있다니 - 고은
본다는 것은 사실 시간을 들여야하고 낯설게 봐야합니다.
놀라는 것이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능력은 놀라는거예요. 놀란다는 건 감정이입이 됐다는 거고요. 그리고 다른 사람보다 더 그 현상을 뇌리에 박으면서 경험하는 거죠. 기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감동하는 것입니다.
첫째, 더 창의적이고, 둘째, 더 행복하죠.
박웅현의 말이 얼마나 옳은지 보고, 옳은 부분은 좋아하되 그렇지 않은 부분은 반면교사로 삼으세요. 박웅현만이 아니라, 선배, 교수, 부모님 모두를 상대로 그렇게 하세요.
엘리베이터에서 사장님이나 회장님 만나면 당당하게 인사도 하세요. 어쩔 줄 모르고 구석에 서 있지 말고, 이야기 나누면 되는거죠. 어떤 상황에서도 비굴하게 굴복하지 마세요. 똑똑한 젊은 사람들이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인생이 너무 슬퍼지는 것 같아요.
이런 모습이 우리나라 재벌 회장님에게 가능하도 생각하세요? 불가능합니다. 의전이 있어야하고 비서를 대동해야지 어딜 회장님께서 혼자 식사하러 가시겠습니까?
무조건 "회장님 나오십니다"로 기를 죽이려는 권위는 절대 동의하지 않습니다.
우리를 무서워하게 해야해요.
장 마리 드루 이야기를 조금 더 하자면 세계적인 CEO임에도 한국에 올 때는 혼자 왔어요. 비서를 데리고오면 비행기 값이며 체류비 등 돈이 두 배로 드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는 거예요.
재능은 다른 사람들의 재능을 발견하는 것이다. - 프랑스 속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