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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진 - 나는 내일을 기다리지 않는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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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ody is perfect but who wanna be Nobody!
동작이 제대로 나오지 않으면 동료가 점심시간에 식사를 할 때도 나는 사람들이 없는 곳으로 가 연습에 몰두했다. 아주 사소한 부분 하나도 운에 맡기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춤을 추는 나 또한 그 시간을 충분히 즐겼다.
선생님은 집ㅇ서 단 둘이 식사할 때도 조금의 흐트러짐이 없었다. 웬만한 정찬모임보다도 나와 함께하는 매 끼니의 식사를 더 중요하게 여기실 정도였다.
나 같은 경우는 군무에서 하프솔로, 솔로, 프리마 발레리나의 단계를 하나하나 모두 거쳤다.
나는 솔리스트로 승격된 이후 지금까지 22년 동안 남자들과 트레이닝을 같이 한다. 남자 무용수와 클래스를 하는 이유는, 나의 컨디션을 극대화시키려는 것이다. 자신의 한계를 매일 높이며 성장을 거듭하고 싶다면, 누구나 하는 평범한 방법으로는 힘들다. 최고의 인생을 살고 싶다면 최고의 노력을 해라.
어떻게해야 그 한정적인 시간을 100% 온전히 나를 위해 다 쓸 수 있을지에대해 고민했고 그랬기에 일정부분 그 방법을 터득할 수 있었다.
내일 할 일을 오늘 계획에 포함시키자.
나만의 아침연습 중, 컨디션 트레이닝 마지막 단계로 매일 트렘폴린을 뛴다. 20분이면 2천번 정도를 뛸 수 있다.
아니, 도대체 왜 이토록 뜨거운 만족감과 가슴벅찬 희열을 얻을 기회를 피하려고 하시는거죠?
한 번만 살아보면 안다. 해 보면 안다. 어제보다 1분이라도, 단 한 번이라도 더 뛴 그 하루가 주는 그 만족감은 99%의 잔에 1.1%를 더 채워 그 잔을 꽉 채우고, 넘쳐 흐르게 만들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아침 시간은 내 입에 금을 물어다준다. - 독일속담
나는 결혼에 대해 이렇게 정의 내리고 싶다. It is a two-player game.
더 이상 혼자 하는 게임이 아닌, 끊임없이 how to play에 대해 서로 의논하는 것.
첫 번째로 우리 부부는 자기 자신을 엄청나게 사랑한다.
두 번째로 우리 부부는 상대방을 완전한 성인으로 대한다.
마지막 세 번째는, 우리 부부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고 그를 존중한다.
NICE
natural 자연스러운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여자가 되어야 한다.
내 곁에 오면 자연스럽게 좋은 기분이 들도록 은은한 향이 나는 가벼운 향수는 꼭 사용한다.
intelligence
combination
each life
partner: 공동 작업을 하는 관계일 뿐
OK partner(그럭저럭 파트너): 자신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자신을 얼마나 돋보이게 할 수 있는지만을 신경쓸 뿐
best partner: 자기 스스로에게도 최선을 다 하지만 상대 파트너에게도 최선을 다 하는 사람
그 순간을 충분히 즐기며 끝을 보기 위해 최선을 다 한 사람만이 자기 스스로를 만족하게 하고, 타인을 감동하게 하는 성과를 낼 수 있다.
우리가 분노를 하거나 좌절을 하게되는 심각한 상황을 맞닥뜨렸을 때 곰곰히 잘 따져 생각해보면 이것이 나에게는 심각한 문제지만 제 3자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경우가 많다. 때문에 나는 감정이 예민해질 때마다 그 문제를 나의 시각, 나의 감정이 아닌 제 3자의 눈, 제 3자의 심정에서 바라보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그러면 심각했던 그 문제가 거짓말처럼 작게 느껴지게 된다.
세계 치고 수준의 질 좋은 리슬링 품종의 화이트 와인과 디저트 와인의 초고봉인 달콤한 모젤 와인
남편의 나라 터키의 전통에 따라 매년 마지막 날에 부부끼리 서로 붉은색 속옷을 선물하여 입고는 새해 첫날을 맞이하는 것은 우리 부부만의 의식이다. 어느 부부든지 이렇게 전통 반, 재미 반으로 하는 의식이 하나쯤 있다면, 서로의 유대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나의 기분을 상상할 수 없을만큼 가장 업시키는 나만의 액세서리는 땀이다.
과녁을 겨누지 않고 화살을 쏘면 100% 빗나간다. 오늘 하루 목표를 정하라. 목표가 없으면 성취도 없다. 더 멋진 목표를 세우라는 다른 사람의 말에 현혹당하지 마라. 그대가 선택한 목표에 확신을 갖고 그걸 매일 반복하라. 지금 이 순간에 당신의 열정을 다 하는 것, 그것이 바로 목표를 달성하는 가장 빠른 길이다.
이름을 알리려는 목적을 가진 사람들은 목적을 달성하면 변하기 시작한다. 자신의 명성과 이름을 지키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하게 되기 때문이다.
내가 조그만 소녀였을 때부터 지금까지 누구보다 열심히 연습한 것은 최고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었다. 지금 소개한 내 후배처럼 조금의 발전을 보는 게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그런 후배들을 보고 있으면 무언가 자신의 꿈이 있는 사람은, 그 꿈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은, 무엇보다 그 꿈이 너무나도 좋은 사람은 시간을 뛰어넘어 세대를 뛰어넘어 어디에서나 모두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곤한다.
Rabbi Hillel. 이스라엘의 3대 랍비 중 한 명으로 높은 경륜과 깊은 수양으로 분노와 노여움의 감정이 없는 높은 수준의 평상심을 유지했다고 알려졌다.
그대가 편안하게 길을 걸으며 풍경을 감상할 때 나는 발가락으로 온 몸을 지탱하며 목숨을 걸고 전쟁처럼 하루를 보냈다. 발레를 하기 위해 태어난 몸은 없다. 하루도 그냥 보내지 않은 치열한 인생이 있을 뿐.
자신의 삶에 대해 좀 더 정직하게 대하고, 그를 진솔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 남들 눈에 보이는 나보다 내 눈에 보이는 나를 더 신경쓰고, 내가 보기에 당당할 수 있도록 나 자신을 갈고 닦아야 한다.
때로 행복한 마음을 주체할 수 없어 눈물이 흐른다. 내 인생을 살고있기 때문이다.
'미친다'라는 상태를 곧 몰입이다. 이것은 진심으로 일을 즐길 때만 가질 수 있는 감정상태다. 미치려면 자신이 무엇을 할 때 가장 즐겁고 재미를 느끼는지 스스로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재미있다면 지금 당장 그게 돈이 되지 않더라도 우직하게 즐기면 된다. 그러면 언젠가 그 재미는 반드시 당신에게 보답할 날이 온다.
역에 완전히 몰입하면 관객의 얼굴, 표정, 환호조차 느껴지지 않는다.
어떠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사람들은 굳이 다른 이유를 갖다대서 자신이 이룬 업적을 미화한다거나 자기가 못한 것에 대해 변명을 하지 않는다.
오히려 막 유명해지려고 하는 단계에 있거나 아직 어떤 반열에 오르려면 한참은 남은 사람들이 함께 일하기도 어렵고 사람을 대하는 것도 까칠한 것 같다.
자기 본연의 차별화된 실력부터 갖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