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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600

정구현 - 1000일간의 승마표류기

사랑스런 터프걸 2017. 9. 15. 08:59
1000일간의 승마표류기
국내도서
저자 : 정구현
출판 : 플러스81스튜디오 201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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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동작을 10분 이상 하면 말과 사람 모두 지루해진다.


기승자가 말에 껌처럼 붙어있어야 하고, 고삐는 항상 팽팽하게 유지하여 과하게 당기거나 늘리지 않아야 한다.


승마는 경마처럼 스피드와 박진감을 중시하는 스포츠가 아니라 폼을 중시하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말과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등자를 제대로 밟는데만 10년 걸린다.
골프도 몸에 힘을 빼는 데 3년이 걸린다고 한다. 모든 운동의 단계를 높이기위한 기본은 몸에 힘을 빼는 것이다. 등자를 억지로 밟으려고 힘을 쓰는 것처럼 말 위에 억지로 붙어있으려고 힘을 쓰지말고, 그 힘을 무게 중심이나 체중을 이동시키는 데 씀으로서 말을 컨드톨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몸에 힘이 들어가있으면 그만큼 말을 컨트롤하는 데 집중해야 할 힘이 소진된다.
상체나 하체의 힘을 빼려면 우선 긴장을 풀어야한다. 그래야 체중이 아래로 균등하게 분산되 말이나 기승자가 안정감을 갖는다.
골프를 할 때 몸에 힘을 빼고 채를 잡을수록 공이 정확하게 멀리 날아간다고 한다. 승마에서도 나만 힘 빼고 잘 붙어있으면 말이 알아서 잘 할 것이다.


초보자들의 경우 말 머리가 이리저리 흔들리거나 코가 앞으로 쑥 나온 기울어진 형태가 대부분이다. 원인은 대부분 다리로 말을 컨트롤하지 못하고, 고삐를 살살 잡아가면서 말에게 명령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종아리가 배에 잘 붙어있고, 말의 움직임이 커야 복부 근육을 느낄 수 있는데


평보 10분, 경속보 20분, 구보 10분, 경속보 20분, 그 후 평보 10분으로 마무리하기.


명치를 앞으로 내밀기


기승자의 고개가 돌아가면 무게 중심이 그쪽으로 쏠려 민감함 말은 같이 고개를 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