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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인생, 역전 홈런을 날려라! - 하일성 본문
9/17 목요특강 전KBO 사무총장
인생, 역전 홈런을 날려라!
l 야구의 묘미는 시간제한이 없음으로 인해 언제든 역전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강한 사람이 살아남는다 보다 살아남는 사람이 강한 사람이다. 그럼요, 열심히 살아야죠. 오늘 하루가 우리에게 어떻게 주어졌는데요.
l 이제부터 직접 체험한 것을 전해주겠습니다. 이것은 지식이 아니에요. 오래 전 심장마비로 쓰러졌었습니다. 왜 그랬을까 생각해보니 방송에서 해설하는 직업을 부와 명예를 얻기 위한 수단으로만 생각해서였습니다. 즐기지 못한 것입니다. 프로란 열정과 즐기기가 함께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는 예전에 올림필에서 이랬다. “운동장에서 싸우다 죽겠습니다.” 이건 우리가 싸우는 문화를 가졌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즐기는 문화여야 한다.
ü “난 아사다와 싸우러 온 게 아니다. 나랑 싸우러. 4분을 즐기러 온 거다.”-
ü “나는 지금까지 축구를 즐겨왔다. 여기서도 즐기겠다.” (몇 골을 넣겠다는 승부욕 표시가 아니었음) –
ü “오늘 경기 졌지만 즐거우셨죠?” –
l 저는 승부를 즐기지 못하고 싸웠던 겁니다. 승부와 싸우지 마세요. 못 이깁니다. 즐겨야 되지요. 병하고도 싸우지 말고 같이 잘 살아야 됩니다. 친구처럼.
작은 일을 하더라도 즐길 줄 알아야한다!
l 아마추어는 과정이 중요하지만 프로는 결과로 얘기한다. 내가 프로라 인정하면 내 생각, 내가 날 보는 잣대, 눈에 보이지 않는 승부가 중요해진다. 눈에 보이는 지식이 아니라. 내 자신을 제압, control하는 힘을 키워야 한다. 2할 8푼·9푼은 살겠지. 하지만 3할로 가는 그 조금은 뭘까?
ü
ü 한국야구가 올림픽에서 우승한 건
ü 감독은 한 게임을 지더라도 그 선수와의 믿음을 중요시한다. 고집이 짱이다.
ü 2군과 1군의 차이는 능력이 아닌 승부에 대한 책임감이다. 큰 일을 하는 사람은 생각이 다르다.
- 중국선수가 앞에 있는데도 쭉 다리를 뻗은 우리의 쇼트트랙 선수. 이것이 눈에 보이지 않는 경쟁력이다. 이와 같이 문제는 어떤 생각을 갖고 살아가느냐이다. “프로는 등 뒤의 이름보다 가슴 안의 이름을 중요하게 생각하면 성공할거다.”
l 인생의 승부를 즐기는 법
ü 승부를 즐겨라
ü 실패를 부끄러워하지 마라. (절대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라.)
- 프로는 도전이 생명이다. 도전은 아름다운 것이다. 우리는 실패가 두려워서 시도를 하지 않는다. 실패란 성공할 기회를 놓친 것뿐이니 낙담할 필요가 없다. 실패를 통해서 우리는 살아간다.
- “너 놀 때 걔 운동하더라.” “어머니, 저보다 재능 있는 사람이 지금 연습하면 어떡합니까?”
- 권투 챔피언이 돈이 생기면 링이 무서워서 방어전에 못 올라간다. 롱런을 못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은퇴를 합리화하는 타협이 그것이다. 도망가는 이유를 합리화하는 경향이 생기지만 결국 다시 돌아올 곳도 권투라는 것.
- 즐기지 않는데 웬 성취가 있는가? 즐기지 못하고 쫓기는 사람이 있다. 나보다 더 잘하는 사람은 늘 있으니까. 모쪼록 즐길 줄 알아야 열정이 생기고, 열정이 있어야 즐긴다.
- 실수했다고 고개 숙이고 들어와? 다시 실수하지 않으면 된다. 일인 감독은 단점을 고쳐주려 하고, 미국인 감독은 장점을 살려주려 한다. 프로가 단점에 연연할 시간이 어디 있냐며.
ü 자신감이 중요하다.
-
ü 장점을 개발하라.
- 빠르기만 한 선수는 쓰임이 있기에 뽑힌다.
- 상대에게 한마디 던지는 능력이 있기에 뽑힌다. 열 안 받는 상대가 없다. 부상도 슬럼프도 없다. J
ü 노력하는 사람을 격려하라.
ü 신뢰의 리더십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