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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 - 혜민스님의 따뜻한 응원 365일 마음달력 본문

책/200

혜민 - 혜민스님의 따뜻한 응원 365일 마음달력

사랑스런 터프걸 2020. 10. 13. 12:44
혜민 스님의 따뜻한 응원
국내도서
저자 : 혜민(慧敏)
출판 : 수오서재 2016.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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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편안해지면 마음도 따라서 편안해져요. 숨은 생각을 좆아 과거와 미래로 가 있던 우리 마음을 현재로 오게 만드는 놀라운 타임머신입니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다른 사람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걱정할 시간에 나 자신이 진정 하고 싶은 것을 하십시오.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오직 자신의 부족함을 잘 아는 사람과 잘 모르는 사람만이 있을 뿐입니다.
죽기 전에 내가 꼭 가보고 싶은 곳들, 경험해보고 싶은 일들, 만나보고 싶은 사람들을 쭉 적어보세요. 그리고 그냥 그것들을 꾸준히 하세요. 하나씩 하나씩. 다른 사람 눈치보지 말고, 이것저것 너무 고민하지 말고, 우리, 그렇게 살아요.
중생은 좋은 일을 하면 그 흔적을 꼭 남기려하고, 성인은 아무런 자취를 남기지 않고 좋은 일을 합니다.
우리는 마음이라는 창구를 통해서만 세상을 살 수 있습니다. 마음이 시끄러우면 세상도 시끄러울 것이고 마음이 평화로우면 세상도 평화롭습니다. 그래서 세상을 바꾸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내 마음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내가 그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는 내가 그 사람 입장이 되어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쉽게 비판하는 건 아닌지 한 번 돌아봐요.
어떤 경우에도 절대로, 절대로, 주눅들지 마세요. 당신은 하느님의 하나밖에 없는 외동아들, 외동딸이며 아직 깨닫지 못했어도 이미 부처입니다. 이 사실을 믿으면 그 누구도 당신을 주눅들게 하지 못합니다.
마치 어머니가 자기 아이의 상처를 바라보듯 지금 내 안에서 느끼는 아픔과 괴로움을 따뜻한 사랑의 눈길로 바라봐 주세요.
어떤 일을 하다가 다른 사람에게 불만이 생기거나 시비를 걸고 싶은 마음이 올라왔을 때 나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합니다. 나는 지금 내가 맡은 일에 집중하고 있는가?
내 아이가, 내 부모님이, 내 형제가 왜 저렇게 사고하고 행동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될 수 있어요. 하지만 이해하지 못해도, 내 마음에 딱 들지 않아도 깊이 사랑할 수는 있습니다. 왜냐하면 깊은 사랑은 이해를 초월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소박한 꿈이라해도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해보세요. 10명 정도에게 말을 했을 때쯤에는 꿈이 이루어질 확률이 높아집니다.
누구 덕 볼 생각이 눈곱만큼이라도 없으면 세상 누구 앞에서라도 당당할 수 있습니다. 사심없는 청정한 삶을 살고 있다면 옳은 소리만 해도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비가 온다고 그 비가 지나가길 마냥 기다리면서 인생을 허비하지 마세요. 빗속에서도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비가 지나가기를 기다리세요.
삶 속의 아픔은 치유의 대상이지 극복의 대상이 아닙니다. 부정하면 할수록, 잊으려 하면 할수록 더 생각나고 더 올라옵니다. 부정하거나 저항하지 말고 있는 그 상처를 따뜻하게 바라봐주세요. 바라보면 아픔 뒤에 배경처럼 서 있는 사랑이 느껴져요.
삶의 무의미함과 짜증, 우울을 극복하는 좋은 약 중에 하나는 내가 남에게 베푸는 작은 친절입니다.
우리의 의식은 돈과 권력, 명예를 원하지만 우리의 깊은 무의식은 나 자신을 초월하는 사랑, 합일, 공감, 소통, 유머, 아름다움, 신성함, 고요를 원합니다.
우리에게 사랑이 없다면 우리의 삶은 큰 의미없이, 쏜살같이, 눈 깜짝할 새에 지나갈 것입니다. 사랑은 세상을 현재로 정지시켜놓는 능력이 있어요.
누군가로부터 존경받는 일, 그건 참으로 쉽지 않은 일입니다. 삶의 목표를 부자보다는 다른 이들로부터 존경받는 사람이 되는 것으로 삼아보세요.
덜 생각하며 살고 싶다면, 사실 아주 간단합니다. 마음을 현재에 두면 돼요.
마치 내 꿈이 벌써 이루어진것처럼 자신감을 가지고 행동하세요. 그러면서 열심히 준비하세요. 그러면 신기하게도 그 꿈은 이루어집니다.
가족이나 친구에게 사랑을 표현하고 싶다면 상대가 하는 말을 진심으로 집중해서 잘 들어주세요. 따뜻한 눈빛으로 상대가 하는 말을 정성껏 들어주면 나는 존귀한 존재구나, 사랑받는 게 이런 느낌이구나 하고 알게 됩니다.
인생이란 거창한 무엇이 따로 있는 게 아닌 것 같아요. 그냥 자주 만나는 사람들이 결국 내 인생의 내용인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는 곁에 있는 이들을 소중하게 여겨야 해요. 그들이 바로 내 인생의 이야기가 되니까요.
내가 나임을 온전히 허락하는 순간 내 안의 평화가 찾아옵니다.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껴안아주는 순간 존재 안의 사랑이 느껴집니다. 우리는 나 아닌 다른 사람이 될 수도, 또한 될 필요도 없습니다.
어떻게 생각을 쉬어 마음을 비울 수 있을까요?
정답은, 올라오는 그 생각들을 가만히 지켜보면 돼요. 지켜보는 순간, 생각은 쉬고 있습니다.
아이에게 해 줄 수 있는 부모의 가장 큰 선물은 부모 스스로가 행복한 것입니다. 부모가 행복하면 아이는 자존감이 높은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어요.
몸이 아플 때가 있기 때문에 건강의 감사함을 비로소 느끼고
실수를 하기 때문에 신중함의 중요성을 배우며
실패가 있었기에 겸손의 미덕을 알게 됩니다. 결국 우리 삶에서 버릴 것은 하나도 없더라고요.
적이 많나요? 그렇다면, 남 흉보는 버릇부터 고치세요. 그리고 자신을 낮추고 겸손해지세요. 적을 만들지 않는 자가 적들을 다 싸워 이길 수 있는 힘을 가진 자보다 훨씬 더 대단합니다.
그 사람과 있을 때 내 모습이 좋게 느껴지는 인연과 더 깊게 교류하세요.
무소유는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닌 가지고 있는 것에대해 집착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해탈이란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불안함이 없는 것을 뜻한다. - 승찬선사
사람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은 옳은 말보다는 그 사람을 향한 사랑과 관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