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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 듣기는 어떻게 나의 영향력을 높이는가?

사랑스런 터프걸 2023. 7. 28. 15:40

듣는 기술을 잘 이용하면 대화를 나누면서 욱하거나 화가 치미는 일도 더이상 생기지 않습니다. 그리고 계속 듣기만 해도 지치지 않습니다. 

먼저 상대를 받아들이고 공감해서 마음을 열게 해야합니다. 그런다음 상대가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제가 원하는 건 이거에요 하고 스스로 해결점에 도달하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심리상담사의 듣는 비법입니다.

일단은 수용이 먼저입니다.
일단 '그렇군' 이라고 말합니다.

말하지 않고 듣기만 하면되니 얼마나 편한지 모릅니다.

공감은 해도 동감하지 않습니다.

동감하는 상사가 부하직원에게 좋지않은 이유는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습관을 익힐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엄밀하게 말해서 자신의 고민이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자신 뿐입니다.
심리상담을 비롯한 심리요법은 답은 반드시 말하는 상대가 갖고 있다는 전제 아래 대화를 이어나갑니다.

생각에 깊이를 더하는 6가지 질문을 활용하여 상대가 스스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이끌어줍니다.
왜 그런 생각을 하나요?
그렇게 하면 무슨일이 일어나나요?
그렇게 하면 어떻게 되나요?
그렇게 하면 어떤 이득이 있나요?
그렇게 하면 어떤 손해가 있나요?
그렇게 하면 어떤 기분이에요? 어떤 느낌이에요? 어떤 생각이 들어요?

심리상담사는 거울처럼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심리상담사는 감정이 실린 부분만 신경써서 듣고 나머지 이야기는 대부분 흘려듣습니다.

자신의 가치관을 배제하고 이야기를 듣기 때문에 상대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애초에 싸움이 안 되는 것입니다.
가치관을 배체하려면 먼저 자신의 가치관이 뚜렷해야 합니다. 이를 위한 연습으로 mental diamond training이 있습니다.

일상 용품을 고를 때 이게 정말로 필요한가? 정말 이거면 되나? 하고 자문자답합니다. 그러면 어떤 물건을 고르든 누가 뭐래도 자신의 가치관으로 선택하게 됩니다.
이를 반복하면 자신은 이런 점을 중시한다., 이런 것을 좋아한다는 자신의 가치관을 깨닫게 됩니다.

그런데 하지만, 토를 다는 사람에게는 냉담한 반응이 최선
상대의 얼굴을 풍경의 일부로 본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