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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300

30대는 여자의 베스트 시즌

사랑스런 터프걸 2012. 3. 4. 18:57
30대는여자의베스트시즌
카테고리 자기계발 > 성공/처세
지은이 기시모토 유키코 (지식여행,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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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33살 여성이 "26살밖에 안 돼 보인다."라는 말을 듣고 기뻐하는 마음은 알겠다. 그렇지만 33살이라면 33살에 맞는 교양이나 사회생활을 영위하는 지혜, 독서량, 매너, 다른 사람의 아픔을 헤아릴 줄 아는 온화함등을 지니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러나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어려서 스스로 결정한 것도 책임지려 하지 않는 30대도 분명히 있다.

연애의 철칙중에 이런 말이 있다. 결코 자신없는 여성이 되어서는 안된다. 자신의 가치를 상대에게 인식시켜야 한다. 왜냐하면 남자는 고귀한 여성을 쫒아다니기 때문이다.

어린시절, 나의 멋 부리기는 새하얀 셔츠에 검은 미니스커트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것이었다.

나이와 함께 무엇인가를 버리고 새로운 무엇인가를 몸에 지니지 않으면 안된다.

섹시한 여성은 인기가 있기 때문에 데이트 신청을 자주 받는다. 교제 초기에는 남성이 뛸 듯이 기뻐할테지만 그게 전부다. 다른 커플들과 마찬가지로 결혼까지 갈 것인가 헤어질 것인가의 길에서 망설이게 된다.
그러나 '특별히' 섹시한 여성이라면 상대 남성이 그녀를 아내로 삼고 싶을 정도로 좋아하게 된다. 

'특별히' 섹시한 여성들은 이러한 것과는 상관이 없다. 그리 뛰어난 미인도 아니고, 몸매가 멋진 사람도 별로 없다. 남성에게 매력적인 몸짓이나 표정을 짓지도 않고, 대답 같은 건 아예 무시한다. 그리고 나이에 대한 핸디캡도 없다. 

빼어나게 아름다운 외모, 젊음, 늘씬한 몸매'가 최고의 가치 척도가 되는 시대라고는 하지만, 그것이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은 아니다. 그보다는 인생의 결정권은 자기 자신에게 있음을 알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그것을 실천하는 능력이 있는지가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그 사람의 분위기나 개성도 아주 중요하다. 그녀들은 그런 것을 온몸으로 말해주고 있다. 정말 '인생은 무대이고, 나는 여주인공이다!'라는 적극적인 마음가짐으로 말이다.

혹시 헤어진다고 하더라도 '더이상 남성에게 의지하지 않고 자립한 여성으로서 새로운 사랑을 시작해야지'라는 생각을 가지면 득이 되는 것이고, 실연의 상처로 자신감을 잃어버리면 득이 될 수 없다.

나는 무엇때문에 사는가?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 등 입장은 다르지만 각자 그 대답을 모색하고 있다.

9년 동안이나 쉬면서 장래에 대해 계속 고민했기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것과 그만 두어도 어쩔 수 없는 것이 비교적 확실했다.

30대는 앞을 내다보고 40대의 자신의 모습을 염두에 두고 움직여야 한다. 돈을 저축하고, 자신에게 투자하고, 인맥을 만들어두자. 이것은 파워있는 30대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행복한 느낌을 가지고 인생을 즐기는 사람.
행복한 기운이 남자를 감싸기 때문이다. 남자든 여자든 불행하고 재미없는 인생을 보내는 사람은 별 볼일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