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어디지...나는 부시시 깨어났다. "여기는 설운도예요." "뭐라구???근데 니가 들고 있는 그 이상한 악기는 뭐지???" "아...이거요...이거는 김지현과 이정현으로 이루어진 바이올린이랍니다." "그런데 피가 많이 나시군요..여기 대일밴드,윤도현밴드,한스밴드가 있는데 무엇을 붙이시겠어여?" 이상한 여자다..그런데 그 여자는 주절주절 잘도 설명했다.. "여기는 자우림과 채림으로 이루어진섬이여요...우리는 미개한 홍경인들과 싸우고 있어요..." "그들은 윤종신이라는 신을 섬기는데..미개하지만 그들은 박철을 캐어서 무서운 손지창을 만들어 우리를 공격한답니다...." "네,저 양은 박신양이라고 하는데 엄정화 잎과 김미화 잎만을 먹고산답니다..." 그때 갑자기 여자가 나를 이상한 참호로 숨겼다. "여기 김경호로 숨으세여...저 미개한 홍경인들을 보세요... 그들의 이 제니라는 튼튼한 이를 가지고 있어서 돌도 부숴먹어요...그들의 위는 시나위라서 철도 녹여요...저들은 송혜교를 지나네요...참 튼튼한 다리죠... 그리고 저들의 몸에난 조성모라는 털을 보세요!" 여자가갑자기 총을 줬다.그리고 머리띠도 주었다. "여기 신해철로 만든 장동건을 쓰셔요...!아주 좋은 총입니다.그리고 코요테를 머리에 쓰세요..그러면 적들의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는 여자는 싸우러갔다.. 얼떨결에 싸우는거라 잘 싸우지는 못했지만 홍경인들은 하나,둘씩 쓰러져 갔다.그런데 갑자기 머리에 열이 나기 시작했다. "이런..유열이 났는가보군요..에잇 소환!!!!" 그 여자는 이상한 스님 두명을 소환했다. "이스님들은 권오중 구본승이라는 스님인데..유열을 치료할수 있어요!!" 스님들은 나의열을 치료햐조고는 사라졌다.. "아..저기 우리들의 깃발인 안성기가 보이군요." 우리는 섬이 너무커서 연을 띄워 연락합니다.저기 이승연과 이미연이 보 이시죠?아마 저희를 환영하는 뜻에서 띄웠는가봐요..." 여자는 계속 잘도 말했다. "우리가 사는성은 최재성입니다.앞에 김지호와 박찬호를 파놓았죠... 자 한선교를 건너 들어갑시다.." 거기 들어가니 수많은 사람들이 날 반겨주었고 기념품으로 이지방 특산물 임성은을 주었다.그때 갑자기 사람들이 한쪽을 향해 절을 하기 시작했다. "우리들의 여왕.명세빈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종소리가 나더니 사람들이 왁자지걸 해지고 비상이 걸렸다. "이 종소리는 김민종인데요...적들이 쳐들어오면 스스로 울죠.." 우리는 전망대에 올라가서 적들을 살폈다. 수많은 홍경인들이 오고 있었다.그들은 홍록기를 휘날리며 오고 있었다. 그들은 이미 배동성을 무너뜨리고 이정재를 넘어오고 있었다.이제 박경림 숲만 지나면 우리와 맞딱드리게 된다.. "저들의 들고있는김형곤이라는 방망이를 보세요!저것은 강호동으로 만들었어요.아주 무서운 무기에요..." 그들은 성벽을 타고 올라오기 시작했다. "여기 돌을 던져요..김한석,남희석 그리고 가장 큰 최불암까지!!! 여자와 나는 열심히 돌을 던졌다... 그런데 갑자기 뒤에서 이상한 스님이 나와서 "소환!!!" 이라고 외쳤다. "아..저 스님은 우리 중 가장 마법적이 센 분이고요..두마리의 용인 김수 용과 임하룡을 부르는거예요.." 두마리 용은 열심히 싸웠으나 역부족이였다. 그때 여자가 외쳤다.머리에 구피가 흐르는체로... "저기 가장 큰 만인 배영만을 보세요!우리편이 송강호를 타고 우리를 지원 해주러왔어요!!"
이야기
나는 지친 몸을 간신히 가누며 컴을 켰다.
"후우"
절로 한숨이 새어 나왔다.
나는 습관적으로 동호회를 들어갔고 우리소모임을 클릭했다.
우리소모임 양우현[천사]
아직도 게시판지기는 우현이 오빠였다...
말도 없이 잠적해 버린 오빠...
회원들은 근 두어 달을 종적을 감춰버린 오빠를 비난하다 얼마전부터
지기를 다시 뽑자고 말들이 많았다.
나는 부지기로써 얼떨결에 모든 책임을 떠맡고 헤매던 중이었다.
게시일시 : 1999/8/24 오전 4:13 게시번호 : 674 게시자 진혜영(young2)
조회 : 21명 파일크기 : 1KB
제목 : [공지][영이] 소모임운영진 선출에 관해
안녕하세요?
영입니다.
그 동안 우현이오빠랑 여러차례 연락을 시도 했는데 도통 소식이 없어요..
할 수없이 회원님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지기를 다시 선출하게 되었는데요.
소모임회칙상 부지기인 제가 남은 임기까지 지기를 맡아야 하겠지만
여러분들 알다시피제가 이런쪽에는 도통..^^;;
해서 운영진추천받습니다. 다음 주말까지 여러분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받습니다.
이 공지는 다음에 한번 더 띄웁니다.
나는 공지를 띄우고 나서 다시 게시물을 올렸다.
우현이오빠는 말머리 [천사]를 쓰고 있었다.
게시일시 : 1999/8/24 오전 4:21 게시번호 : 675 게시자 :진혜영(young2)
조회 : 0명 파일크기 : 1KB
제목 : [영이] 천사오빠 봐봐...
오빠... 우리 커플 마죠?
어떻게 나한테도 아무 연락이 없어?
그동안 내가 오빠보라고 여기게시판에 엄청 올려놨었는데
아무 말도 없으니 답답해...
무슨 안좋은 일인지 혼자 앓지 말고 고민있으면 나랑 나랑나누자..
응? 나 걱정 시킬까봐 혼자 속앓이 하는 거지?
연락도 없고... 학교도 휴학하고... 전화도 안돼고..
도대체 무슨 일인데? 이글보고 있으면 나한테 연락해 꼭이다... 응?
나는 동호회를 나왔다.
여기 문학동호회에 가입한 것도 우리소모임에 가입한것도
순전히 오빠때문이었다.
순진함을 가장한 눈빛으로 사랑한다고 하는 한마디 말에 껌뻑껌뻑 잘도 넘어갔
던 것이다.
그렇게 통신을 하게 되었고 올초에 오빠와 나는 나란히 소모임지기, 부지기가
되었다. 오빠는 의욕적으로 소모임을 운영해 나갔고 생긴지 얼마 되지도 않은
소모임이었지만 성장은 무척 빠른 편이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오빠가 사라져 버렸다.
아무에게도 연락처를 남기지 않고 ....
학교는 휴학하고 휴대폰은 끊어 버렸다.
무슨 일이 생기긴 생긴 모양인데
그렇게 혼자서만 고민을 떠안고 있으면 어쩌라는 건지....
소모임은 자연스럼게 예전의 활기를 잃고 침체해 갔다.
며칠이 지났다.
게시일시 : 1999/8/28 오후 4:21 게시번호 : 685 게시자 양우현(redred)
조회 : 9명 파일크기 : 1KB
제목 : [천사]사과문...
여러회원님들께 죄송하다는 말부터 드려야 겠군요.
개인적인 사정으로 동호회를 탈퇴할려고 합니다.
탈퇴신청 해놨습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
난데없이 우현이오빠의 게시물이 올라온 것이다.
그것도 다짜고짜로 탈퇴한다는 ....
뭐야? 사람 황당하게..이래도 되는 거야? 정말.... 난 대체 뭔데?
오빠의 게시물위로 몇몇 회원들이 항의하는 게시물을 올려놓았다.
충분히 이해가 가는 상황이었다...
어쩜 이렇게 무책임하게...
게시일시 : 1999/8/28 오후 9:34 게시번호 : 692 게시자 진혜영(young2)
조회 : 0명 파일크기 : 2KB
제목 : [답변:685][영이] 실망이다...정말...
뭐야? 오빠... 이글 보고 있어?
도대체 이게 뭐야? 오빠 이정도 밖에 안돼?
무슨 일이 있는지 나한테도 말못하는거야?
이것보세요..천사님.... 정말 실망이 극을 달리네요...
우리 결혼 할 사이아냐? 그냥 지나가는 인연이야?
혼자서 세상 모든 짐 다 짊어진 것처럼 청승떨지말란말이야.
왜 나한테 연락 안해 주는데?
왜?
오빠 이글보면 답변 바로 해.
오빠 이런식으로 가면 나도 여기 탈퇴할꺼야.
내가 왜 여기 가입했는데?
오빠... 정말 밉다...지금...
내 기분 어떤지 알아?
하지만 오빠의 답변은 올라오지 않았다.
도대체 무슨 일일까...?
쳇.... 내가 왜 걱정해야 하는데?
나한테 아무런 말도 없는 그런 사람 걱정을....치잇...
하지만 내 맘속이 걱정과 불안으로 상하고 있는 건
어쩔수 없는 일이었다.
부정하면 할 수록 오빠는 내 가슴 깊숙한 곳에 자리잡고 있음을
확인 할 뿐이었다.
이틀이 더 지났다...
나도 정말 기운이 빠졌다.
그놈의 감투가 뭔지 부지기만 아니었어도 정말
모두 때려치우고 말았을텐데....
나는 또 게시판에 오빠를 향해 한풀이를 했다.
술도 안 마셨는데 취한 듯한 기분이 드는 것이
왠지 주정을 부리는 기분이 드는 것이었다.
거기다 갑자기 울컥하고 감정이 솟구치는 것이
눈물까지 나올려고 눈동자틈을 비집고 있었다.
게시일시 : 1999/8/30 오전 12:37 게시번호 : 698 게시자 : 진혜영(young2)
조회 : 0명 파일크기 : 2KB
제목 : [영이] 천사오빠....아니, 천사님...
도대체 난 천사님한테 어떤 존재인가요?
저는요... 정말 천사님을 또다른 나처럼 그렇게 생각했어요.
정말 우리 사랑하는 줄 알았는데요..
쳇! 지금보니 천사님은 나같은 건 안중에도 없나봐요? 네?
도대체..난 오빠한테 뭐야?
무슨 안좋은 일이 있는지 나한테도 말못하는거야?
도대체..말이야... 내가 오빠..아니..야!!
내가 너한테 뭔데? 응?
너한텐 내가 아무것도 아닐지 몰라도 나..너때문에 힘든거 알어?
이 나쁜 자식아... 넌 인간도 아냐
도대체 난 뭐냐고?
너 나뻐..진짜루... 여자눈에서 눈물빼게하고 잘되는 놈 못봤어..
나 지금 울고 있다... 알어?
쳇!쳇!쳇!
다 집어치워... 나도 탈퇴야... 집어 치라구...
나의 그 게시물이 오르고나자 회원들의 격려성 게시가 쏟아졌다.
영이님, 힘내라는둥.. 우리끼리 잘해보자라는둥...
어떤 여자회원은 자기도 믿고 있었던 남자에게 배신감을 느낀적이 있었다면서
내 맘을 알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든 것을 잊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자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허무하고 기운이 없었다.
그제서야 오빠가 날 찼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여러 회원들의 격려에도 불구하고
나는 상실감으로 빠져 들어갔다..
참... 여자차는 방법도 가지가지란 생각이 들었다.
눈치없게 나한테 안좋은 일있으면 말하라는둥 하면서
오빠한테 매달렸던 내 모습이
비참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정말 오빠가 날사랑한다면 무슨 일이 있던지
당연히 내게 제일 먼저 알려 주었을 텐데....
바보같이.. 것도 모르고 ...
나는 괜히 나 걱정시키기 싫어서 혼자 짐을 짊어지고 있는게 아닌가
착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바보 같으니....
하여튼 나는 상실감 속에서도
서서히 오빠를 잊겠다고 결심하는 내 모습을 알 수 있었다.
며칠이 지나고 나는 다시 소모임운영진 선출에 관한 공지를 띄우려고
지지난주에 올렸던 게시번호 674번을 클릭했다.
그걸 복사해서 다시 올릴 생각이었다.
나는 우클릭을 하고 모두 선택을 눌렀다.
"헉!"
내 눈에 눈물이 맺히기 시작했다....
이건..이건......
(수고스럽겠지만 이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도 그녀처럼 이 아랫부분부터는
마우스 왼쪽 버튼을 누르시고 '모두 선택(or 전체선택)'을 해보십시오...
그리구 아래로 천천히 읽어가보세요~ 그녀와 똑같이....
이것이 이 글의 가장 중요한 키 포인트입니다...
그러지 않으면 아무것도 볼수 없어여)
게시일시 : 1999/8/24 오전 4:13 게시번호 : 674 게시자 진혜영(young2)
조회 : 21명 파일크기 : 1KB
제목 : [공지][영이] 소모임운영진 선출에 관해
안녕하세요? [천사] 난 언제나 네곁에 있어... 언제나...
영입니다. 잘 지내구 있지?....
그 동안 우현이오빠랑 여러차례 연락을 시도 했는데 도통 소식이 없어요..
할 수없이 회원님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지기를 다시 선출하게 되었는데요.
소모임회칙상 부지기인 제가 남은 임기까지 지기를 맡아야 하겠지만
여러분들 알다시피 제가 이런쪽에는 도통..^^;;
해서 운영진추천받습니다. 다음 주말까지 여러분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받습니다.
이 공지는 다음에 한번 더 띄웁니다.
이럴수가... 이건... 언제나 내옆에 있다고? 언제나?
이건.... 나는 다른 게시물을 열어봤다.
게시일시 : 1999/8/24 오전 4:21 게시번호 : 675 게시자 진혜영(young2)
조회 : 17명 파일크기 : 1KB
제목 : [영이] 천사오빠 봐봐...
오빠... 우리 cc 마죠? 천사]미안하다...정말이야... 나 ... 암이래...
어떻게 나한테도 아무 연락이 없어? 차마 너한테 말할수가 없었어...
그동안 내가 오빠보라고 여기 게시판에 엄청 올려놨었는데
아무 말도 없으니 답답해...
무슨 안좋은 일인지 혼자 앓지 말고 고민있으면 나랑 나누자..
응? 나 걱정시킬까봐 혼자 속앓이 하는 거지? 미안해..정말... 암 말기라서 살기 힘들대...
연락도 없고... 학교도 휴학하고... 전화도 안되고.. 미안해..미안해...미안해...
도대체 무슨 일인데? 이글보고 있으면 나한테 연락해 꼭이다... 응?
게시일시 : 1999/8/28 오후 4:21 게시번호 : 685 게시자 양우현(redred)
조회 : 9명 파일크기 : 1KB
제목 : [천사]사과문...
여러회원님들께 죄송하다는 말부터 드려야 겠군요.
개인적인 사정으로 동호회를 탈퇴할려고 합니다.
탈퇴신청 해놨습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
[천사]혜영아.. 나..너무 힘들어... 너무나... 병상에 노트북을 펼치고 간신히 이글을 쓰고 있다..
언제 어떻게 될지.... 숨쉬기도 힘들어.... 숨쉬는 것조차....
오..오빠....
오빠는 게시판 지기였고 게시물에 대해 수정,삭제할 권한이 있었다.
오빠는 바탕화면과 같은색의 글씨로 내 주위에서 맴돌았던 것이었다.
나는 감슴이 벅차 올랐다....
눈물이 떨어지고 있었다.
내 손은 서둘러 다른 게시물을 클릭하고 있었다.
게시일시 : 1999/8/28 오후 9:34 게시번호 : 692 게시자 진혜영(young2)
조회 : 18명 파일크기 : 2KB
제목 : [답변:685][영이] 실망이다...정말...
뭐야? 오빠... 이글 보고 있어? [천사]그래.. 언제나...
도대체 이게 뭐야? 오빠 이정도 밖에 안돼? 후후...그래... 미안해..
무슨 일이 있는지 나한테도 말못하는거야? 너한테 말하구 있어..너가 못볼뿐이지...
이것보세요..천사님.... 정말 실망이 극을 달리네요...
우리 결혼 할 사이아냐? 그냥 지나가는 인연이야? 오빠와의 인연 스쳐가는 바람이었다구 생각해..
혼자서 세상 모든 짐 다 짊어진 것처럼 청승떨지말란 말이야.
왜 나한테 연락 안해 주는데?
왜? 널사랑하니까.. 널...너무도 사랑하니까..좋은 남자를 만나길 빌어..이제 오빤 잊어..
오빠 이글보면 답변 바로 해.
오빠 이런식으로 가면 나도 여기 탈퇴할꺼야.
내가 왜 여기 가입했는데? : 오빠... 정말 밉다...지금...
내 기분 어떤지 알아? 혜영아... 하지만.....하지만.....
게시일시 : 1999/8/30 오전 12:37 게시번호 : 698 게시자 : 진혜영(young2)
조회 : 21명 파일크기 : 2KB
제목 : [영이] 천사오빠....아니, 천사님...
도대체 난 천사님한테 어떤 존재인가요? [천사]넌 오빠에게 너무도 소중한 존재였구나...
저는요... 정말 천사님을 또다른 나처럼 그렇게 생각했어요. 그런 널 만났다는게 난 참 행복해...
정말 우리 사랑하는 줄 알았는데요..
쳇! 지금보니 천사님은 나같은 건 안중에도 없나봐요? 네?
도대체..난 오빠한테 뭐야?
무슨 안좋은 일이 있는지 나한테도 말못하는거야? 어쩌면 네가 이글 발견할때쯤이면
도대체..말이야... 내가 오빠..아니....야!! 오빤 이미 세상에 없을지도 몰라...
내가 너한테 뭔데? 응? 차라리 너가 이글을 발견 못하기를 빌어...
너한텐 내가 아무것도 아닐지 몰라도 나..너때문에 힘든거 알어?
이 나쁜 자식아... 넌 인간도 아냐.. 이것만은 말하고 싶어...내가 다시 태어나고
도데체 난 뭐냐고? 또 다시 태어나고 또 다시 태어난대도...
너 나뻐..진짜루... 여자눈에서 눈물빼게하고 잘되는 놈 못봤어..
나 지금 울고 있다... 알어? 너만을 사랑했었구.. 너만을 사랑하고... 너만을 사랑할거야..
쳇!쳇!쳇! 나도 눈물이 나... 이렇게 널 내 맘속에서 보내야하니...
다 집어치워... 나도 탈퇴야... 집어 치라구...사랑해... 너무나도... 너무나도...너무나도...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해.....
"오..오빠....."
내 눈에선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오빠는 떠나갔지만 항상 나의 곁에 있다. 언제나...
오빠...이제 오빠의 마음을 평생 가지고 있게 되었...
다행이지 않아? 나.. 눈물이 나와... 자꾸..자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