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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디스 비밀노트 본문
잠시 자고 일어나면 이제 본격적으로 즐길 준비를 해보자. 발이 붓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선반에 있는 캐리어 가방을 꺼내어 좌석 앞에 놓는다. 그 위에 발을 얹으면 한결 다리가 시원해진다. 준비해갔던 실내화는 발을 더욱 편하게 해준다. 기내 온도에 따라 옷을 껴입거나 벗거나하여 체온을 조절한다... 마침 보고 싶었는데 놓친 좋은 영화가 있다면 칵테일 한 잔을 시켜놓고 영화를 감상한다.. 오랫동안 좌석에 앉아있어서 몸이 뻐근하다면 뒤편으로 가서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 본다. 근무중인 승무원에게 이런저런 여행지 정보도 얻는다면 금상첨화!
기내의 건조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실수로 물 한 컵을 옷에 쏟으면 30분 만에 바짝 마를 정도이다.
식사 서비스 시 뒷 사람을 배려해 등받이 바로 해 주시는 손님
사람이 사랑에 빠지는 시간은 3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