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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ap 44. 본문
컴퓨터가 여성형일까? 남성형일까 궁금해진 한 사람이 컴퓨터 전문가들로 두 개의 그룹을 구성했다.
하나는 여자로 하나는 남자로 구성된 그룹이었다.
그 두 그룹은 각각 다른 결론을 내렸다.
우선 여자 전문가 그룹은 컴퓨터가 남성형 명사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 이유인즉
1.한동안 워밍업을 시켜야 제대로 작동한다.
2.담고 있는 데이터의 양은 엄청나지만 그 원리는 단순하다.
3.문제를 해결하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고는 하지만. 사용하는 동안 절반 정도는
컴퓨터 자체가 문젯거리를 만든다.
4.좀 더 새로운 모델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을 뻔 했다는 생각을 구입하자
마자 매번하게 된다.
남자 그룹은 컴퓨터가 여성형이라고 명확한 결론을 내렸다. 그 이유인즉
1.만들어낸 사람말고는 아무도 그 내적인 논리를 이해할 수 없다.
2.사용자들은 컴퓨터끼리 사용하는 언어(프로그래밍 언어)를 이해할 수 없다.
3.나중에 질책하기 위해 아무리 작은 실수라도 데이터로 모두 저장한다.
4.손에 넣은 순간부터 월급의 절반은 그 부속품을 구입하는 데 지출해야 한다.
붙임 :
외국은행 국내지점의 대리교환 수탁은행 일람표
(2006. 2. 20 현재)
국 별 |
위 탁 은 행 |
수탁은행 | ||
은행명 |
점별코드 |
은행명 |
점별코드 | |
미 국 |
American Express Bank, Ltd, Seoul Branch |
510817 |
우리 세종로 기업금융 |
209597 |
American Express Bank, Ltd, Pusan Branch |
510820 |
우리 부산 |
200538 | |
Bank of America, NT, Seoul Branch |
600015 |
신한 무교동 |
263449 | |
The Bank of California, N.A |
510053 |
SC제일 광화문 |
231303 | |
Bank One, N.A, Seoul Branch |
510765 |
조흥 소공동 |
213059 | |
The Bank of New York, Seoul Branch |
517360 |
조흥 영업부 |
213017 | |
The Bank of New York, Pusan Branch |
517373 |
우리 부산 |
200538 | |
Jpmorgan Chase Bank, Seoul Branch |
511764 |
우리 서소문업무팀 |
209351 | |
일 본 |
The Bank of Mitsubishi-Tokyo UFJ, Ltd, Seoul Branch |
590109 |
조흥 영업부 |
213017 |
The Bank of Mitsubishi-Tokyo UFJ, Ltd, Pusan Branch |
590206 |
외환 부산 |
053206 | |
The Mizuho corporate Bank, Ltd |
587442 |
신한 영업1부 |
265557 | |
The UFJ Bank, Ltd |
Mitsubishi-Tokyo UFJ은행으로 합병 | |||
The Sumimoto Bank, Ltd |
511861 |
외환 영업부 |
053109 | |
The Yamaguchi Bank, Ltd |
510419 |
부산 중부 |
320230 | |
프랑스 |
Bnp Paribas |
511010 |
조흥 소공동 |
213059 |
Calyon Corporate & Investment Bank,Seoul |
511612 |
SC제일 광화문 |
231303 | |
Banque Nationale de Paris |
510710 |
조흥 소공동 |
213059 | |
Societe-Generale |
512093 |
신한 세종로 |
263876 | |
Union de Banques Arabes et Francaises (UBAF 은행) |
512305 |
신한 서대문 |
263614 | |
Barclays Bank Pls |
511214 |
신한 무교기업금융 |
265560 | |
캐나다 |
Bank of Nova Scotia |
511366 |
신한 무교기업금융 |
265560 |
이란 |
Bank Mellat |
512051 |
우리 선릉역 |
208035 |
국 별 |
위 탁 은 행 |
수탁은행 | ||
은행명 |
점별코드 |
은행명 |
점별코드 | |
싱가폴 |
The Development Bank of Singapore, Ltd (DBS은행) |
510011 |
조흥 무교지점 |
217424 |
United Overseas Bank, Ltd |
511007 |
SC제일 광화문 |
231303 | |
Oversea-Chineese Banking Corp, Ltd |
515456 |
SC제일 서대문 |
209597 | |
호주 |
Australia & New Zealand Banking Group, Ltd |
517205 |
SC제일 광화문 |
231303 |
National Australia Bank, Ltd |
2005.10.26 삭제 | |||
홍콩 |
The Hongkong & Shanghai Banking Corp |
540010 |
외환 부산 |
053206 |
파키스탄 |
National Bank of Pakistan |
512132 |
SC제일 광화문 |
231303 |
필리핀 |
Metropolitan Bank, Seoul Branch |
519106 |
외환 남대문 |
053303 |
독 일 |
Deutche Bank, Seoul Branch |
550013 |
신한 무교기업금융 |
265560 |
네덜란드 |
ABN Amro Bank N.V, Seoul Branch |
560016 |
조흥 남산 |
213279 |
ING Bank, Seoul Branch |
510862 |
한미 광화문 |
271790 | |
스위스 |
Credit Suisse First Boston, Seoul Branch |
519151 |
신한 소공동 |
263203 |
UBS AG, Seoul Branch |
512006 |
신한 무교기업금융 |
265560 | |
인 도 |
Indian Overseas Bank |
510969 |
외환 충무로 |
053248 |
중 국 |
Bank of China |
519009 |
조흥 영업부 |
212801 |
China Construction Bank,Seoul Branch |
519355 |
하나 영업1부 |
811011 | |
Industrial & Commercial Bank of China |
519203 |
조흥 삼성타운 대기업금융 |
215756 | |
Bank of communications, Seoul Branch |
519368 |
SC제일 무교 |
231060 |
예전의 은행업무
미국에 오기전에 나는 한국에서 은행원이었다.
약 5년 7개월을 다녔는데 그때는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업무를 전산화및
온라인화 되던
시기였다. 그러니까 지금부터 약 17년전의 이야기다.
나는 고등학교를 졸업 하자마자 은행에 취직을 했는데 처음 월급을 타보니
18만 4천원이었다. 정확하게 말하면 끝 단위 몇원까지 있었는데 나머지
짜투리는 기억나지 않는다. 어쨌든 노란 봉투에
만원권18장과 천원짜리 4장이
다림질이 되어서 들어있었다. 처음으로 받아본 월급...처음으로 만져보는
내가 번 돈이었다. 그
돈봉투 가슴팍에 쑤셔넣고 나오는 은행문은
왜그리 좋았는지 이돈으로 십일조하고 이돈으로 조카 선물도 좀 사주고
형 용돈도 좀 드리고
누나에게 살림 살 돈좀 보태 드릴 생각하면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았었다.
그 돈의 위력이 상당해서 사회에서는 대접을 받았고
일가 친척들에게도
은행에 근무한다고 하니까 다들 잘되었다며 격려해 주었었다.
처음 들어갔을 때는 대학의 꿈을 접지못해 1년만
다니고
다시 공부해야지 했는데 그 돈이란 놈으로 할수있는 일이
많아서 그 유혹을 쉽게 떨쳐 버리지 못했고 한해 두해 그렇게
다닌것이 결국 5년 7개월여를 다니게 된것이였다.
은행 생활은 밖에서 보는것처럼 그렇게 쉬운일이 아니었다.
특히
계산계의 일은 밤샘 할때가 많았는데 어떤 날은 틀린 1원을
찾기위해 전표를 하나 하나 밤을 새며 뒤진적도 있었다.
계산계의 일은
거의 은행원과는 무관한 일이었다고
생각이 드는데 그 이유는 주로 전표철을 하기위해 드릴질을 많이했었고
남들 다 퇴근하고 나서야
그때서 일을 시작했다.
어떤 날은 드릴 날이 마음에 들지않아 영등포를 헤메고 다니며
마음에 드는 길이와 두께의 드릴 날을
찾아다니곤
했었고 남들 일하는 시간에 숙직실에서 낮잠을 자기도 했다.
출납계를 맡았을 때는 돈자루들고 인천으로 천안으로 월급날에
내려가기도 했는데 영창 피아노의 월급 총액은 그때 돈으로 4억5천에서
약 5억원이나 되었다. 그러니 그 돈주머니 들고 다니려면
거의 노가다 뛰는 사람들이나 다를바가 없었다.
그렇게 일을 같이 하다보면 정이들고 사랑도 하게되어
은행내에서 눈이 맞아서
결혼을 하게 되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지점에서 만난 사람들은 대체방이라고 불렀다.
왜냐하면, 대체전표는 핀이나 클립으로 꼭 끼워서
둘이 함께 있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싸우고 울일 많았어도 그때가 기억에 참 많이 남고 직원들끼리
참 재미있게 일을 했던것
같다. 지금이야 온라인으로 월급이
다 개인구좌로 들어가니 돈들고 뛰어 다닐 일도없어졌고
그저 자기가 한일을 자기가 마치고 퇴근하니
서로 정을 나눌일도 적어졌을 것이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때 힘들게 함께 일했던 사람들이
아련히 추억에 남아있고
온라인 되고나서 같이 일한 사람들은
내 추억속에 가물 가물할뿐 특별히 기억나는 사람들이 없다.
온라인화 되어버린 사회, 다른
사람들과 공유해서
일을 하는 일은 구식이 되어버렸고 맞지않는 사회가 되어버린 지금...
정을 나누며 같이 일하던 그 수작업 시대가
가끔씩 그리워진다.
과정보다는 결과를 더욱 중요시하고 점점 황페해져가는 사회속에서 나눔의
정이 더욱 그리워지는 것은
왜일까? 지금은 돈으로 사람도 살수있는 시회...
그래도 어려운 일 당한 이웃을 위해 쌈지돈 꺼내 놓던 옛날 이야기들이
왜
이리도 그리워지는 걸까? 먼지나는 돈자루 들고 하루를 뛰어다닌 후에
돈먼지 툭툭 털어내며 회 한사발 앞에 놓고 소주한잔 들이키던
김대리님이
더욱 그리워지는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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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u1.www.credu.com/Contents3/A10112/guest/01/01_16_0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