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선도연맹 달력ㅋ

자연은 무심이다.
그래서 자연은 공리 공욕이나 인간은 유심하여 사리 사욕에 빠지기 쉽다.
자연은 서로 다른 것들을 침범하지 않고 서로서로 살려준다.
자기만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위하는 것이 곧 다른 것들을 위함이 되는 것을 취해야 할 것이다.

그러니 힘들고 어렵고 재미없어도 본줄기를 타고 올라가야 한다.
정상에 이를수록 더 아름답고 더 달콤한 열매들이 유혹한다.
그 유혹을 이기고 일단 정상에 이르면 그것들도 즐길 수 있다.

정신적인 변화가 40여 가지이고 육체적인 변화가 30여 가지

어떻게 바위를 부수고, 불속에서 타지 않고 앉아있을 수 있습니까?

마음으로 먼저 바위를 깨고 손은 그저 가져다 대기만 하면 된다.
불 속에 있으면서도 불 속에 있다는 생각이 전혀 없으면 불이 범할 수 없다.
모든 것이 먼저 마음에서 이루어지고, 현실에서 이루어진다.

현실은 오직 마음이 만든 것이요, 그것의 드러남이다. 오늘의 우리의 현실은 우리들 마음의 총화이다.
현실을 바꾸려면 마음을 먼저 바꾸어야 한다.

원기단법의 어려운 동작들도 먼저 마음 속에서, 즉 상상으로 할 수 있으면 현실에서 가능하게 된다.
우리의 마음은 모든 것들이 다 갖추어져 있으나 자신이 스스로 인정한 것들만 드러난다고 한다.
자기가 원하는 어떤 것이 있으면 그것이 이미 자기라고 생각하고 그것을 누리며 살아가면 현실이 된다.
도인이기를 원하면 자기가 이미 도인이라고 생각하고 도인다운 언행으로 살아가면 점점 도인다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