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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ar of yes1년만 나를 사랑하기로 결심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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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는 것도 좋지만 꿈은 어디까지나 꿈일 뿐이죠. 찰나적이고 덧없고 예쁜 꿈. 하지만 꿈을 꾼다고 그게 저절로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노력을 기울여야 이루어지죠. 노력을 기울여야 변화가 생기죠.
꿈은 버려라. 몽상가가 아니라 실천주의자가 되어라.
여러분 가운데 일부는 자신의 꿈을 정확하게 알고 있을 겁니다. 또 다른 일부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뭔지 전혀 알 수가 없어서 멍할 테고요. 사실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몰라도 되거든요. 앞으로 계속 걸어가기만 하면 되거든요. 계속 뭔가를 하면서 다음 기회를 노리고, 가능성을 열어두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면 되거든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완벽한 직업이나 완벽한 삶과 맞아떨어지지 않아도 됩니다. 완벽한 것은 재미없고 꿈은 현실이 아니니까요. 그냥...저지르세요. 여행을 떠나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이 들면 고물차를 팔고 표를 사서 당장 방콕으로 떠나는 거예요.
작가가 되고 싶어.
이런 생각이 든다?
당장 글을 쓰기 시작하세요.
여러분이 윌리엄 왕자는 아니잖아요? 일거리를 찾으세요. 일을 하세요. 다른 일을 할 수 있을 때까지.
엄마가 되면 나라는 사람의 정의가 달라지고, 다른 모습이 드러나며, 나라는 사람이 무너지고 다시 만들어진다. 엄마가 되면 어렸을 때 내 모습과 내 어머니의 인간적인 모습, 나는 과연 어떤 사람인가 하는 생애 가장 커다란 두려움과 직면하게 된다. 엄마가 잘못하면 한 사람의 인생이 영원히 망가진다. 엄마가 되면 내 몸 속에서 심장을 꺼내 꼬맹이에게 갖다 붙여서 세상으로 내보내 영원한 볼모로 지내야 한다.
여기서 잠깐.
그게 우리의 목표 아닌가? 우리가 돈을 주고 심리치료사를 찾아가는 이유도 자아도취에 빠지고, 나를 사랑하고, 내가 얼마나 잘난 사람인지 느끼기 위해서 아닌가?
그들은 나를 더 용감해지고 더 빨라지고 더 강해지게 만들지 않는다. 나더러 이미 더 용감하고 더 빠르고 더 강하다고 말한다. 나를 대신해서 악마를 쫒아내고 머리를 날리지 않는다. 나더러 악마를 스스로 처단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그들은 자뻑팀이다. 나는 날마다 그들을 믿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제 때 등장해서 박수를 받기만 하면 된다.
안그래도 인생은 짧은데 너는 정말, 정말 짧은 인생을 사는 것 같았어. 그런데 지금은 완전히 달라졌잖니. 생기가 넘치고, 살아있고. 절대 그러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다음번 추수감사절에는 내가 어떤 사람이 되어있을지 궁금해서 못 참겠다. 어떤 사람이 되어있건 나는 아름다울 것이다.
나는 행복하게 지내고 있을 것이다. 그런 행복을 누릴 자격이 있을 것이다. 초콜릿 공장을 차지할 자격이 있을 것이다. 늘 햇빛을 맞으며 춤을 추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