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DataBase

윌리엄 모리스, 세상의 모든 것을 디자인하다 본문

책/600

윌리엄 모리스, 세상의 모든 것을 디자인하다

사랑스런 터프걸 2024. 12. 30. 11:58

윌리엄 모리스(William Morris 1834~1896)_ E. P. 톰슨, 에릭 홉스봄 등 유력한 사가들에 의해 ‘독창적인 사회주의자’나 ‘혁명적 유토피아론자’ 등으로 평가받은 영국의 사상가. 생전에 영국 왕실의 계관시인으로 추대될 만큼 시인으로 유명했으며, 사후에는 현대 디자인의 선구자이자 현대 기능주의 건축의 아버지로 재평가되며 디자이너로도 유명해졌다. ‘생활사회주의’로 알려진 모리스의 사회주의는 ‘일상 노동과 삶의 예술화, 자연화’로 요약된다. 이러한 그의 사상은 건축, 공예, 문학 등 여러 방면에 걸친 그의 작품 곳곳에서 표현됐으며, 현대의 아나키즘과 생태주의 사상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나에게 예술이란 인간의 정신 노동과 육체노동으로 생겨나는 아름다움이며 인간이 대지 위에서 환경 전체와 더불어 보내는 생활 속에서 얻는 감흥의 표현이다. 삶의 기쁨, 그것이야말로 내가 말하는 예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