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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직 - 배려의 기술art of caring : 가장 세련된 삶의 시작 본문
지동직 영풍산업, 현대양행을 거쳐 한국중공업(현 두산 중공업) 이사, 일본 지사장을 지낸 그는 1990년 귀국 후 해외영업 이사, 신규 사업 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아시아, 유럽, 미주 등 세계 각국과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그가 주목한 것은 배려의 힘이다. 다양한 민족과 다양한 계층에도 불구하고 어디서나 환영받고 존경받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배려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가 긴 기간 동안 배려할 줄 아는 사람들의 말과 행동을 관찰하고, 그동안 보아왔던 배려의 기술들을 정리한 것이다.
친절한 말은 그 말을 하는 사람뿐 아니라 듣는 사람에게도 친절한 행동을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이것은 우발적이 아니라 습관적인 것으로 친절한 말을 하는 데 드는 힘이나 불친절한 말을 하는 데 드는 힘은 같다.
불행한 사람은 자기 연민이 많다. 무엇이든 자신과 비교하고 자신의 부족함을 찾아내서 괴로워하는 것이다.
그들의 자기 연민은 어디서나 주목받고 싶은 숨은 욕구 때문이라고 한다.
어디서나 잘 보이려 하고 주인공이 되고 싶은 강한 욕구가 있지만, 사람들이 그것을 쉽게 알아주고 허락해 주지 않기 때문에 자기 연민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은 남들이 보기에 행복한 사람이 아니라 자신이 보기에 행복한 사람이다. - 푸브릴리우스 시루스.
항상 주변 사람과 사물의 관심과 애정이 많기 때문에 언제나 애정이 담긴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다.
늘 즐거운 것과 마주하는 그들은 행복하지 않으려야 행복하지 않을 수 없는 사람이다.
사람들 사이에서 이왕이면 더 좋은 방법, 더 유쾌한 방법을 찾아 사람들을 대하기 때문에 그런 생활이 습관화되면 자신에게 부딪히는 여러 가지 삶의 문제에 대해서도 더 좋은 방법, 더 유쾌한 방법을 능숙하게 찾아낸다.
그들은 행복하려고 발버둥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행복을 실천하는 사람들이다.
사실 작가, 연설가 혹은 정치가로서 한 사람이 보여주는 공식적인 모습보다는 가장 가까운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 그리고 일상의 사소한 일들을 처리하는 방식을 통해 그 사람은 실질적인 인격을 이해하고 정확히 평가할 수 있다.
- 세뮤얼 스마일즈
그가 말하고 행동하는 것들이 그가 정말 훌륭한 사람인지, 고귀한 인품을 가졌는지를 말해주기 때문이다.
결국 그의 고운 품성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은 그가 보여주는 배려 있는 말, 한마디, 섬세하게 보살펴주려는 행동, 자상한 관심과 격려 밖에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