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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memo

scrap 47.

사랑스런 터프걸 2013. 12. 19. 11:51
< 더불어 사는 삶의 지혜 >

친구를 얻고 싶거든 당신이 먼저 친구가 되라.

우선 자기 자신과 친구가 되는 일 부터 시작하라.
사람이 갖는 가장 큰 욕망은 다른 사람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고 싶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들이 그러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라.

사람이 가질수 있는 가장 큰 덕은 친절이다.

모든 사람을 사랑할 수는 없지만
모든 사람에게 친절할 수는 있다.

다른 사람들을 감동시키려고 애쓰지 말라.
다른 사람들에게 당신을 감동시키는 재미를 맛보게 하라.

정열을 가질것.
정열 없이 위대한일이 이룩된적은 없다.

적극적인 사람이 되라.
적극적인 사람은 다른 사람들에게 호감을 주지만
소극적인 사람은 거부감을 준다.

상대방에게 말을 잘하는 것보다는 그 사람의 말을 잘 들어 줌으로써
그사람에게 더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남의 흉을 보는 경우
그 대상이 되는 사람보다 흉을 보는 사람의 가치가 더 떨어진다.

상대방의 이름을 부르도록 하라.
대화할 때는 그 사람의 이름을 자주 사용하라.
상대에게 쾌활함을 전달하라.

의견차이는 반드시 있게 마련이다.
하지만 그런 의견 차이는 공손한 태도로 대하면 해결될수 있다.

어떤 사람을 놀리고 싶은 생각이 들때는
자신이 놀림을 당할 경우를 생각하라.

사람들을 상대할 때는 참다운 관심을 표시하라.
그리고 상대방이 자신에 관해 얘기할 기회를 주라.

미소를 짓는 데는 돈 한푼 안 들지만 미소에는 큰 부담이 따른다.
그것은 또 자신을 기분좋게 할 뿐 아니라 주위의 모든 사람을 기분좋게 해준다.

아는 사람을 만나면 먼저 ˝안녕하십니까? 만나서 반갑습니다˝라고 말하라.

˝너희가 남에게서 바라는 대로 남에게 해주어라.˝
모든인간 관계가 이 황금률에서 시작해 이 황금률로 끝난다.

-리더스다이제스트중에서-


링컨의 포기하지 않는 삶  

 
포기하지 않는 삶의 가장 대표적인 예는 아마도 에이브라함링컨일 것이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링컨은 평생에 걸쳐 실패와 마주쳐야했다

그는 무려 여덟 번이나 선거에서 패배했으며,두번이나 사업에 실
패했고 신경쇠약증으로 고통받았다.

링컨은 수없이 중단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리고 중단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는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이 될수있었다



내가 걷는 길은 험하고 미끄러웠다. 그래서 나는 자꾸만

미끄러져 길바닥 위에 넘어지곤 했다.

그러나 나는 곧 기운을 차리고는 내 자신에게 이렇게 말했다

˝ 길이 약간 미끄럽긴 해도 낭떠러지는 아니야˝

에이브라함 링컨  < 상원의원 선거에서 낙선한뒤>


< 뜻대로 안 된다고 걱정하지 말라 >  

뜻대로 안 된다고 너무 근심하지 말라.

마음이 유쾌하다고 해서 너무 기뻐하지도 말라.

오랫동안 무사하다고 너무 믿지 말 것이며,

처음 맡는 어려움을 꺼리지 말라.

첫 난관만 돌파하면 그 다음은 오히려 쉬워지는 법이다.

- 홍자성의 < 채근담 > 중에서



< 현명한 사람은 >  

                - 라.로시뿌고
 
행복과 불행은 크기가
미리부터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서 작은 것도 커지고
큰 것도 작아질 수 있는 것이다.

가장 현명한 사람은 큰 불행도
작게 처리해 버린다.

어리석은 사람은 조그마한 불행을
현미경으로 확대해서
스스로 큰 고민 속에 빠진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뭔지 아니?"


"흠... 글쎄요, 돈버는 일? 밥먹는 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


각각의 얼굴만큼 다양한 각양각색의 마음을...


순간에도 수만 가지의 생각이 떠오르는데


그 바람 같은 마음이 머물게 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거란다."



“사막이 아름다운 건 어디엔가 우물이 숨어 있기 때문이야.”




“그래, 집이든 별이든 사막이든 그것들을 아름답게 하는 것은 보이지 않는단다.”


                                                         - 소설 <어린왕자> 中-


< 세상은 보는대로 있다 >   
  

신발 사러 가는 날 길에 보이는 건 모두 신발 뿐이다.

길가는 모든 사람들의 신발만 눈에 들어온다.

사람 전체는 안중에도 없다.

미장원을 다녀오면 모든 사람의 머리에만 시선이 집중된다.

그외엔 아무것도 안보인다.

그런가하면 그 반대 경우도 있다.

근처 도장방이 어디냐고 물어오면 나는 갑자기 멍해진다.

어디서 본듯도 한데 도무지 생각이 나질 않는다.

바로 회사앞에 있는 그 도장방을 아침저녘 지나다니면서도
도대체 기억속에는 남아있질 않는 것이다.

마치 그집은 이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거나 다름없다.
사실이 그렇다.

세상은 내마음 끌리는대로 있기 때문이다.

조화도 그게 가짜인줄 알때까진 진짜꽃이다.

빌려온 가짜 진주 목걸이를 잃어버리고는
그걸 진짜로 갚으려고 평생을 고생한
모파상의 어느 여인의 이야기도 이에서 비롯된다.

세상은 내가 보는대로 있기 때문이다.

세상은 있다고 또 다 보이는 것도 아니다.

있는게 다보인다면 대뇌중추는
너무 많은 자극의 홍수에 빠져 착란에 빠지게 될꺼다.

그러기에 대뇌는 많은 자극중에
몇가지만을 선택적으로 받아들인다.

선택의 기준은 그때 그때의 대뇌의 튠(TUNE)에 따라 달라진다.

정말 그 모든 걸 다 받아들여지게 된다면
나같이 머리나쁜 사람은 어쩌란 말인가,
고로 세상은 공평하다.

신나게 기분좋은 아침엔
날마다 다니는 출근길도 더 넓고 명랑해보인다.

그래서 휘파람이라도 절로 나오는 튠이 될 땐
슬픈 것들은 아에 눈에도 귀에도 들어오질 않는다.

그러기에 내가 웃으면 세상이 웃는다고 하지 않던가...

세상은 우리가 보는것만 보인다.

해변에 사는 사람에겐 바다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어느저녘, 문득 바라다본 수평선에 저녘달이 뜨는 순간,

아 ∼ 그때서야 아름다운 바다의 신비에 취하게 될 것이다.

세상은 내가 느끼는 것만이 보이고, 또 보이는 것만이 존재한다.

우린 너무나 많은 것들을 그냥 지나치고 있다.

느끼질 못하고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늘이, 별이, 저녘놀이, 날이면 날마다
저리도 찬란히 열려 있는데도 우리는 그냥 지나쳐 버린다.

대신 우린 너무 슬픈 것들만 보고 살고 있다.

너무 언짢은 것들만 보고 살고 있다.

그리고 속이 상하다 못해 좌절하고 자포자기까지 한다.

희망도 없는 그저 캄캄한 날들만 지켜보고 있다.

하지만 세상이 원래 어려운 것은 아니다.

어렵게 보기 때문에 어렵다.

그렇다고 물론 쉬운것도 아니다.

우리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반컵의 물은 반이 빈 듯 보이기도 하고 반이 찬 듯 보인다.

비었다고 울든지, 찼다고 웃든지, 그건 자신의 자유요 책임이다.

다만 세상은 내가 보는 것만이 존재하고
또 보는대로 있다는 사실만은 명심해야겠다.

내가 보고 싶은대로 존재하는 세상이 그래서 좋다.

비바람치는 캄캄한 날에도 저 시커먼 먹구름장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여유의 눈이 있다면,

그위엔 찬란한 태양이 빛나는 평화스런 나라가 보일 것이다.

세상은 보는대로 있다.

어떻게 보느냐, 그것은 자신의 책임이다.

                                             - 인터넷 펌글-



< 어떻게 사느냐고 묻지 말게 >
 

"왜 당신과 내가 사느냐?"고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고 굳이 따지지 마시게

사람 사는 길에

무슨 법칙이 있는 것도 아니고

삶과 사랑에 무슨 공식이라도 있다던가?

"왜 사느냐? 물으면, 그냥 당신이 좋아서."

어떤이의 시처럼


푸른 하늘에 두둥실 떠있는 한 조각 흰구름

바람 부는 대로 떠밀려 가면서도

그 얼마나 여유롭고 아름답던가?


너의 소중한 사랑을 지켜주고

남의 사랑 탐내는 짓 아니 하고

당신의 마음 아프게 아니하고

당신의 눈에 슬픈 눈물 흐르게 하지 아니하며

물 흐르듯,서로의 가슴에 사랑 흐르게 하며

그냥 그렇게,

지금까지 살아왔듯이

살아가면 되는 것이라네.


남을 부러워하지 말게

알고 보니,그 사람은 그 사람대로

나 보다 더 많은 고민이 있고

근심 걱정 나 보다 열배 백배 더 많더군.


검은 돈 탐내지 말게

먹어서는 아니 되는 그놈의 ‘돈’ 받아 먹고

쇠고랑 차는 꼴, 한 두 사람 본 것 아니지 않은가?

받을 때는 좋지만

알고 보니 가시 방석이요

뜨거운 불구덩이 속이요

그 곳을 박차고 벗어나지 못하는 그네들이

오히려, 측은하고 가련한 사람들이더군.


캄캄한 밤, 하늘의 별 세다가

소쩍새 울음소리 자장가 삼는,

가진 것 별로 없는 사람들이나

휘황찬란 한 불 빛 아래

값 비싼 술과 멋진 음악에 취해 흥청거리며

가진 것 많이 내세우는, 있는 사람들이나


하루 세끼 먹고 자고 깨고 투덜거리고...

아웅다웅 다투며 살다가

늙고 병들어 북망산 가는 것은 다 같더군


한 푼이라도 더 얻으려 발버둥치고

한 치라도 더 높이 오르려 안간 힘 한다고

100년을 살던가 1000년을 살던가?


들여 마신 숨 내 뱉지 못하고

눈 감고 가는 길 모두 버리고 갈 수 밖에 없는데...

가는 길 뒤 편에서 손가락질하는 사람 너무 많고


발길 돌아서면

가슴에서 지워질 이름 하나, 남기면 무엇하나

알고 나면 모두

허망한 욕심에 눈 먼 어리석음 때문인 것을.......


<펌>

< 천천히 살아가는 인생의 지혜>

1. 들을 것

대개 듣기보다 말을 하기를 더 좋아하지만,
다른 사람의 목소리에 조용히 귀 기울여 듣는 것도 중요하다.
상대방의 말을 들어준다는 것은 자신의 존재를 잊는다는 것이다.
급하게 대답하는 것을 자제하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몰입할 때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으며 그만큼 삶은 성숙해진다.


2. 권태로울 것

권태로움은 아무 것에도 애정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사소한 마음으로 멀찌감치 느끼는 것이다.
우리를 가두어 놓는 온갖 것들을
느긋한 마음으로 멀찌감치 서서 바라보며
기분 좋게 기지개를 켜고 만족스런 하품도 해보자.
그러나 ˝권태˝는
세상을 보다 성실하게 살기 위한 것이므로
언제나 절제되어야 함을 잊지 말자.


3. 기다릴 것

자유롭고 무한히 넓은 미래의 가능성이
자신에게 열려 있다는 마음가짐을 갖자.
내가 꿈꾸는 것이 삶 속에 들어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조바심내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기다리면
미래는 곧 눈앞에 활짝 펼쳐질 것이다.


4. 마음의 고향을 간직할 것

마음 깊은 곳에서 희미하게 퇴색한 추억들을 떠올려 보자.
개울에서 발가벗고 멱 감던 일.
낯설음에 눈물짓던 초등학교 입학식,
동무와 손잡고 걷던 먼지투성이 신작로...
지나간 흔적 속에서 우리는
마음의 평안과 삶의 애착을 느끼게 된다.

Life is  
   
            - 더글러스 태프트(코카콜라 회장)
 

삶이란..


인생을 공중에서 5개의 공을 돌리는 것(저글링)이라고 상상해 보자
각각의 공을 일, 가족, 건강, 친구, 그리고 영혼(나)이라 명명하고,
모두 공중에서 돌리고 있다고 생각하자

조만간 당신은
일이라는 공은 고무공이어서
떨어뜨리더라도 바로 튀어 오른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다른 4개의 공들(가족, 건강, 친구, 그리고 영혼(나))은
유리로 되어 있다는 것도 알게 될 것이다

만일 당신이 이중 하나라도 떨어뜨리게 되면 떨어진 공들은 닳고, 상처입고,
긁히고, 깨지고, 흩어져 버려 다시는 전과 같이 될 수 없을 것이다

당신은 이 사실을 이해하고,
당신의 인생에서 이 5개의 공들의 균형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럼 어떻게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단 말인가?

자신을 다른 사람들과 비교함으로써 당신 자신을 과소 평가하지 말라
왜냐하면 우리들 각자는 모두 다르고 특별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당신의 목표를 다른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두지 말고,
자신에게 가장 최선이라고 생각되는 것에 두어라

당신 마음에 가장 가까이 있는 것들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말라
당신의 삶처럼 그것들에 충실하라
그것들이 없는 당신의 삶은 무의미하다

과거나 미래에 집착해 당신의 삶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게 하지 말라
당신의 삶이 하루에 한번인 것처럼 삶으로써 인생의 모든 날들을 살게 되는 것이다

아직 줄 수 있는 것이 남아 있다면 결코 포기하지 말라
당신이 노력을 멈추지 않는 한 아무 것도 진정으로 끝난 것은 없다

당신이 완전하지 못하다는 것을 인정하기를 두려워 말라
우리들을 구속하는 것이 바로 이 덧없는 두려움이다

위험에 부딪히기를 두려워 말고, 용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로 삼으라

찾을 수 없다고 말함으로써 당신의 인생에서 사랑의 문을 닫지 말라
사랑을 얻는 가장 빠른 길은 주는 것이고,
사랑을 잃는 가장 빠른 길은 사랑을 너무 꽉 쥐고 놓지 않는 것이며,
사랑을 유지하는 최선의 길은 그 사랑에 날개를 달아 주는 것이다

당신이 어디에 있는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바쁘게 살진 말라

사람이 가장 필요로 하는 감정은 다른 이들이 당신에게 고맙다고 느끼는 그것이다

시간이나 말을 함부로 사용하지 말라
둘 다 다시는 주워 담을 수 없다

인생은 경주가 아니라
그 길의 한 걸음 한 걸음을 음미하는 여행이다

어제는 역사이고, 내일은 미스테리이며, 그리고 오늘은 선물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현재(present)를 선물(present)이라고 말한다


< 자기 자신의 자리 >  

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는 섬은 매우 외로운 존재처럼 보인다.

그래서 나는 섬에게 물어 보았다.
〃섬아, 얼마나 외롭니?〃

섬이 말했다.
〃나는 외롭지 않아. 왜냐하면 섬기슭에 바닷물이 저렇게 출렁대고 있으니까. 험한 파도를 견디면서
나 자신을 끝끝내 지켜야 하기 때문에 외로워 할 겨를이 없거든.〃

나는 밤하늘의 달하고 별이 누구보다 쓸쓸할 거라고 생각하고 달과 별에게 물어 보았다.
〃달아, 그리고 벼아, 얼마나 쓸쓸하니?〃

달하고 별이 말했다.
〃우리는 쓸쓸하지 않아. 이 세상 사람 모두가 우리를 쳐다보고 있는 걸. 그들에게 달빛과 별빛을 보내 줘야 하기 때문에 우리는 밤이되면 무척 바쁘거든.〃


외롭다, 쓸쓸하다, 고독하다, 이렇게 쉽게 말하지 말자. 그것이야말로 사치다. 주변을 한 번 돌아보라.
자기가 있어야 할 자리에 빠짐없이 모든게 놓여있다. 형광등은 형광등대로, 책상은 책상대로,
서랍속의 일기장은 일기장대로 자기의 자리를 잘 지키고 있다.
자기의 자리를 잘 지키는 사람이나 사물은 외로워지고 싶어도 쓸쓸함을 느낄 겨를이 없다.

그 자리가 높은 자리든 낮은 자리든, 빛나는 자리든 빛이 나지 않는 자리든 지금 자기가 발딛고 선 자리,
그 자리가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자리라는 생각. 바로 그 생각이 이 세상을 지탱시키는 버팀목이 된다.

여름날 산과 들이 온통 푸르름으로 가득차게 되는 까닭은, 아주 작은 풀잎 하나, 아주 작은 나뭇잎 한 장의
푸르름이 있었기 때문이다.
겨울날 눈 덮힌 들판이 따뜻한 이불처럼 보이는 것은 아주 작은 눈송이들이 서로서로 손을 잡고 어깨를 끼고 있기 때문이다.
연약해 보이는 작은 힘들이 모여 아름답고 거대한 풍경화를 연출해 내는 것이다. 자기 자리의 중요성을 아는 사람은 절대로 외로움이나 쓸쓸함 따위를 느끼지 않는다. 나를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 단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나를 필요로하는 곳이 단 한군데만이라도 있다면 그 사람은 매우 행복한 사람이 아닐까.

지금, 이 자리의, 자신으로부터 작지만, 결코 작지 않은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것이다.

두세 곱절 더 
 
              - 안철수

  "어떤 문제에 부딪치면

    나는 미리 남보다 시간을
 
    두세 곱절 더 투자할 각오를 한다.

    그것이야말로

    평범한 두뇌를 지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 안철수의《영혼이 있는 승부》중에서 -


은행강도를 막은 살인미소-_-';

은행 직원들의 친절한 미소와 인사가 강도의 발길을 돌리게 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황영기 우리 은행장은 6일 은행 월례조회에서 우리은행 울산 동평지점의 강도 예방 사례를 소개했다.


황 행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5일 울산 모 은행을 털려다 고객이 던진 동전 자루에 맞아 붙잡힌 강도 모씨는 당초 우리은행 울산 동평지점을
범행장소로 선택하고 은행 안으로 들어섰다.


그러나 이 지점 직원들의 인사 소리가 너무 크고 친절한 데다 청경이 가까이 다가와 "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라며 계속 관심을 보이자 분위기에 압도당해 차마 범행에 옮기지 못하고 길 건너편 다른 은행으로 발길을 돌렸다는 것....


황 행장은 "강도마저 감동시킨 고객만족 (CS)" 이라며 "다른 지점들도 모든 고객에게 신경 쓰는 서비스를 배워야  한다 " 고 말했다.

한편 황 행장은 이 날 은행 직원들을 골치 아프게 하는 "정리대상 고객" 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우리은행 모 지점의 경우 상습적으로 입금을 시킨 뒤 다시 찾아와서 입금액이 틀리 다고 시비를 거는 고객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것


황 행장은 "큰 돈도 아니고 몇 만원 갖고 몇 년 째 시비를 거는 데 직원들이 로이로제에 걸릴 지경" 이라며 "아무리 고객은 항상 옳다지만 이런 고객까지 고객으로 생각해야 하는 지 의문 " 이라고 말했다.


그는 "직원 만족 없이는 고객만족이 있을 수 없는 만큼 직원들이 힘들어 하는 고객이라면 정리해 줘야 할 것 같다 " 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영어는 13세 전에!

[하버드 박사 이창열의 지긋지긋한 영어 이야기]
1. 13세 이전·이후 영어

귀화한 외국인 어색한 한국어처럼 13세 이후 배운 영어 완벽할 순 없어


TV에 자주 나오는 이참씨나 하일씨는 한국말을 잘한다. 하지만 얼굴을 가리고 말소리만 들어도 대번에 그들이 외국인임을 알 수 있다. 가끔 얼굴을 가리고 말만 들었을 때 한국인인지 외국인인지 모를 정도로 잘하는 사람도 있다. 이런 사람은 영어와 한국어를 둘 다 완벽하게 하는 것일까.

하버드대학에 재학할 때 하버드 한국학생회지의 글을 보고 놀란 적이 있었다. 하버드 법대에 다니는 한국학생이 쓴 글(물론 영문)이었다. 그 학생은 미국에서 태어나 한국말은 간단한 것밖에 못할 정도인데 막상 그의 고민은 동료 법대 학생들이 자신의 영어 능력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이었다. 하버드 법대에 다닐 정도면 미국인과 비교해도 지능이나 언어 면에서 최상위에 속한다고 할 수 있는데 왜 그런 고민을 할까.

언어는 학교에서도 배우고 집에서도 배운다. 어릴 때 배우는 언어가 있고 커서 배우는 언어가 있다. 아무리 지적 능력이 뛰어나도 부모가 영어를 잘하지 못하면 무언가 빠지는 것이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볼 때 한 가지 언어도 완벽하게 잘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보는 게 낫겠다.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에 계속 살았어도 유창하게 말하는 사람, 논리적으로 말하는 사람, 감동적으로 말하는 사람 등 다양하다. 그러면 두 가지 언어를 완벽하게 할 수 있을까. 거의 포기하는 게 좋다.

그렇지만 두 가지 언어로 의사소통을 문제 없이 할 수는 있다. 한마디로 기대 수준을 낮추면 된다.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된 의학 논문에 이런 내용이 있다. 두 가지 언어를 자유롭게 쓰는 사람에게 두 가지 말을 쓰게 하면서 자기공명영상기(MRI)로 뇌를 촬영한 것이다. 논문에 따르면 두 언어를 쓸 때 뇌의 자극 부위가 달라져 사진이 다르게 나타나는 사람이 있고 같게 나타나는 사람이 있었다. 자극 부위가 다르게 나타난 사람은 두 번째 언어를 13세 이후에 배운 사람들이고, 같게 나타난 사람은 13세 이전에 배운 사람들이다.

13세 이전에 두 가지 언어를 배우면 뇌의 언어를 관장하는 부분이 두 언어를 구별하지 않고 똑같이 편하게 여긴다. 그 나이를 넘어가면 두 번째 언어를 말할 때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렇다면 교육을 통해 영어를 원어민처럼 사용하기 위해선 13세 이전에 영어 공부를 시작하면 된다. 영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해주면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꼭 조기 유학을 가야할 필요는 없다.

◆이창열씨는=서울대 물리학과 졸업, 미국 하버드대 물리학 박사(26세), 이화여대 물리학과 교수(29세), 현재 영재교육 관련 회사인 앱투스 미디어 대표.


[출처 중앙일보 2005.10.25]


    ※ 인생은 완성되지 않은 현재 진행형 ※


    아침에 일어나 산책을 끝내고

    늘 강가로 가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강가에 서서 돌들을 물속으로 던지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했습니다.


    하루는 그 이유를 궁금해 하던

    그의 친구가 물었습니다.


    "여보게, 자네는 왜 아침마다 쓸데없이 돌들을 주워

    깊은 강 속으로 던지는가?"

    그러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돌을 던지는게 아니라네.

    아침마다 교만이나 이기심 등 하루동안 쌓인

    나의 죄악들을 저 깊은 강물 속으로 던져 버리고

    하루를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라네."


    늘 부족한 자신을

    원망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나는 왜 이럴까? 능력도 없고,욕심만 많고,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도 모르니, 이럴 바엔 차라리

    인간으로 태어나지 말았으면 더 좋았을것을"

    그러자 곁에 있던 사람이 말했습니다.


    "당신은 아직 완전하게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지금도 조물주는 당신을 만들고 계시는 중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완벽하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하루하루 내속에 든

    교만과 이기심을 저 멀리 던져가며

    완벽하게 되려고 노력하는

    "현재 진행형 인생"인 것입니다.

    한숨어린 번민으로 잠 못 이루는 이,

    알고 보면 하잘것 없는 고민 일수 있고,


    태양이 빛날수록 그늘은 더욱 짙듯이

    행복해 웃음 짓는 얼굴뒤에

    아픔을 감추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삶에 어려움이 있다 하더라도

    고통으로 번민하지 말며, 세상흐름에 따라

    하루하루를 최선으로 사셨으면 합니다.

    아픔의 응어리 누구나 가슴에 안고 살아갑니다.

    실의에 빠지지도 말고

    오늘의 아픔에 좌절하지도 마셨으면 합니다.

    내일은 또 내일의 태양이 떠오를 테니깐요.

    -좋은글 중에서-


    가구 디자이너 이종명


    꽃이 핀 동화 속, 가구 디자이너 이종명


    "가구본능을 자극한 거죠. 빨강이 주는 색감과 느낌, 반짝이는 크리스탈, 불빛의 현란함,
    화려한 꽃이 빽빽하게 어우려져 있으니까."


    지난 4월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인테리어 트렌드 전시회 ‘2005 서울리빙디자인페어전’에 참가한 많은 업체와 전시매장 중 사람들을 두세겹 둘러싸게 한 곳은 단연 이종명 가구 코너였다.
    가구디자이너 이종명은 주목을 끌 줄 안다. 편안하고 즐겁게 하고 싶은 작업을 하면서도 자연스레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타고난 디자이너의 재능이다.
    그림과 다양한 컬러로 동화속에 있을 법한 그의 가구를 보면 행복하고 아름다운 상상의 세계로 빠져들게 된다.



    처음부터 가구 디자인
    열살 때부터 가구 만드는 거 좋아했어요. 만드는 거 좋아하고 그리는 거 좋아하고 가구라는 걸 딱 마음에 두고 있었어요.

    꽃 그림
    꽃을 그린 이유는 가장 그리기 쉬운 게 꽃이어서예요. 그래서 꽃을 그렸고 꽃 아닌 것도 많이 있어요. 꽃은 한 획으로 빠르게 그릴 수 있고 보편적으로 좋아하는 소재죠.

    그냥 순수하게
    3년 전까지는 제가 만들기까지 다했는데 지금은 직접 만들지는 않아요. 수요와 공급이 맞아야 되잖아요.
    그림은 내가 하지만 내가 안 해도 되는 부분은 굳이 안 하죠. 작업은 그냥 순수하게 했어요. ‘이렇게 하면 더 예쁠 것이다’ 내 나름대로의 주관에 의해서 한 거지 장인정신으로 뼈빠지게 하지 않아요.
    쉽게 할 부분은 쉽게 하고 힘들게 할 부분은 힘들게 하고 내 만족도를 키우기 위해서 매달리기도 하고 경영을 위해서 쉽게 푸는 것도 많고요.

    동화책처럼 예쁜 소재
    어른들을 위한 동화책처럼 예쁜 거, 동심의 세계를 약간 자극하는 거. 그런 걸 소재로 쓰는데 화가들이 그린 멋부린 그림은 감흥이 전혀 없고 동화책을 보면 감흥이 있어요.
    잘 그린 그림을 원하지 않고 열심히 그린 그림에서 감흥을 얻는 거 같아요.
    또 주문량이 많아서 양적으로 소화를 해내야 해요. 예전에는 하나에 시간을 많이 뒀지만 지금은 빨리 제작해야 하는데 동화가 빨리 그려져요. 동화는 묘사를 하는 게 아니니까. 저도 싫지 않고 사람들도 싫어하지 않아서 사용하죠.

    작업 변천사
    어느날 내가 이걸 해야겠다가 아니라 설렁설렁 변해가는 거지만 예전과 비교해 보면 변화가 있겠죠.
    예전에는 아프리카 미술같은 원시적인 작품을 주로 했는데 그게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작품성은 있어 보이지만 객관성에서 볼 때 떨어지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꽃도 그리다가 지겨우면 동화속의 일러스트도 그리고 그래요.



     

    가구디자인에 필요한 건 열정
    자기가 원하는 건 있을 거 아니에요. 열정만 있으면 그걸 하게 돼 있어요. 배고프면 배를 채우기 위해서 뭐든 하잖아요. 같은 거라고 생각하면 돼요.
    인생도 마찬가지고. 자기가 좋아하는 거 하고 싶은 걸 찾아가는 게 인생인데 디자인을 하기 위해서 따로 준비하는 건 없는 거 같아요. 일단 많이 보고 연습을 해보는 거죠.
    나름대로 자기 상황에 맞게요. 뭔가가 필요하면 열정이 필요한 거지. 너무 보고 싶은 사람이 있을 때 보기 위해서 먼길을 가는 거처럼 내가 좋아하는 걸 하면 상황이 어떻든 접근을 하게 되고 하다보면 접근이 되는데 그 접근이 귀찮으면 안하죠. 그건 열정이 없는 거예요.
    그런 차이지 다른 건 없어요. 가구디자인을 하려면 더하기, 빼기, 센치 계산만 할 줄 알면 돼요.

    일하는 게 취미
    주문 받은 거 말고 머릿속에 무언가를 생각해 놨다가 일이 지치면 접어두고 머릿속의 것을 해봐요.


    시간나면 사우나도 가고 애기들 하고 놀고요. 정말 답답하면 모든 걸 잠시 접어두고 외국으로 가요. 짧게는 3박 4일, 길게는 일주일. 놀다가 오는 건데 길거리나 쇼윈도, 호텔이나 식당 보면서 아이디어를 얻죠.

    학교 다닐 때는 재미없었어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가구조형학과를 다녔었는데 지금 미대입시생들도 그렇지만 저도 홍익대만 가면 모든 게 다 되는 줄 알았어요. 근데 가보니까 아무 것도 없었어요. <하버드의 공부벌레들>이나 <닥터스> 같은 소설을 읽어보면 학생들이 진짜 열심히 하잖아요. 저도 그런 열정이 있을 줄 알았어요. 근데 학생들은 게으르고 선생님들은 예전의 수업 내용을 그대로 답습 하고 바뀌는 게 없었어요.
    우리나라 학생들은 왜 이거는 안되냐고 따지는 학생도 없고 싫다 하면서도 끌려가는 게 우리나라 교육체제고 그런 것들이 너무 재미가 없었어요. 그래서 그런 것들은 다 포기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찾았어요. 내 스스로 찾은 즐거움은 많았지만 학교자체에서 주는 즐거움은 하나도 없었어요.



    물론 지금 하는 작업의 밑거름 된 부분은 많죠. 난 학교에 같이 공부할 학생이 있으면 했는데 같이 놀 학생은 있어도 같이 공부할 학생은 없었던 거예요. 내가 하고 싶은 거, 할 수 있는 걸 다해서 수석으로 졸업했어요. 돈도 벌어서 유럽여행하면서 쓰고 그런 건 좋았어요.
    전통이라는 건 무시 못해서 홍대가 분명히 잘하는 것도 있는데 내가 볼 때는 내 동창들은 대학생의 열정이나 순수함 이런 게 없었어요. 그게 안타까웠죠.

    비즈발은 화려하게
    아이가 있으니까, 비즈발의 소리는 신혼여행 갔을 때의 느낌을 내기 위해서 한 거고 크리스탈의 빛이 예쁘거든요. 요즘엔 저런 게 필요해요, 너무 암울하니까 칙칙하잖아요.
    그럴 때는 문화예술가들이 경쾌하고 밝은 것을 선보여야 이쁜 게 있구나 하고 약간의 위안을 받죠. 그래서 현란하게 만들어요.

    좋아하는 컬러
    색깔이 가진 고유의 빛이 있는데 그 중에 제일 예쁜 건 없다고 봐요. 컬러라는 건 기분에 따라서 햇볕에 따라서 달라보일 수 있기 때문에 이게 예쁘다 그런 건 없어요.


    하고 싶은 과를 가야
    학교를 보고 가서도 안되고 성적에 맞춰서 가도 안 되고 자기가 하고 싶은 과를 가야지 정말 즐겁게 일할 수 있어요. 그게 중요해요. 학벌은 상관없는 거 같고 타고난 재능-일하기 좋아하고 열정이 있는-이 있는 사람들은 뭘해도 잘하는 거죠.
    느낌이 올 때 호기심을 실천해서 실체화시키는 게 중요해요. 성실함과 노력이 다 조합되면 그 사람은 성공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