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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현 - 스님의 비밀 본문

책/200

자현 - 스님의 비밀

사랑스런 터프걸 2017. 9. 15. 10:30
스님의 비밀
국내도서
저자 : 자현
출판 : 조계종출판사 201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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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오신채라는 글자에서 알 수 있듯이 이것들이 매운음식이기 때문에 금지한 것이라면, 이것이 인도의 특수한 더운 지방에서 몸에 열이나는 것을 꺼려한 문화와 연관이 있다는 추정정도는 가능하다.
현대 한국불교에서 오신채는 금하고 제피, 산초, 방하, 고소를 인정하는 상황은 분명 문제가 있다.


하안거는 음력 4월 보름부터 7월 보름까지, 동안거는 음력 10월 보름부터 1월 보름까지다.


간화선이란 화두를 관조한다는 뜻


카톨릭과 개신교의 차이는 크게 성직자의 결혼과 단체복의 유무 및 종교시설의 직영체제와 가맹점 체제라고 할 수가 있다. 즉 카톨릭은 신부들이 독신이고 신부복을 입으며 모든 성당이 로마 바티칸에 종속돼 있다. 반면, 개신교는 목사의 결혼과 복장의 자유가 있고 교회역시 목사 개인이 운영할 수 있다.
조계종에서는 私찰을 허용하지 않는다.


이판(수행), 사판(교화), 학인


불기는 붓다의 열반시점
기독교는 예수의 탄생을 기점으로 서기를 정한다. 예수를 이미 완성돼 태어난 신으로 보기 때문이다.


아침, 저녁의 예불 때 치는 종은 각각 33번과 28번이다.


저녁무렵에는 종종 방광이 발생한다. 다비장에 운집한 사람들의 숙연한 기운이 쉽게 흩어지지 않으며 충돌하는 가운데 빛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유교의 祭제사는 돌아가신 분께 음식을 올리는 것이 핵심이다.
그러나 불교의 齋재는 삼가서 재계한다는 뜻이다.


바가바드(존칭) 기타(운문): 크리슈나에 대한 서사적 찬탄


오늘날 지하철 5호선의 동묘역
동묘란 관우의 사당을 의미한다.


붓다는 중국의 성인(군주)기준에 맞았기 때문에 성인으로 인정받기 쉬웠다. 그래서 군주에 준하는 다양한 권위를 확보한다. 붓다는 황제만이 사용할 수 있는 황색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이는 불상에 개금을 하는 형식으로 오늘날까지 남아있다.
본래 종과 북은 군주의 권위를 상징하는 도구였다. 아주옛날 종과 북은 전쟁과 관련된 신호용구였다.
북소리는 진격을, 종소리는 퇴각을 의미했다.
건물명칭에 전자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조선시대에는 왕궁과 사찰뿐이었다. 또 부처님에게 절을 3번 하는 것도 군주의 기준에 준해 적용되는 예법이다.
이같은 붓다=군주라는 인식 속에서 군주권의 상징인 종과 북 역시 사찰에 수용된 것.


목어는 원래 사찰목욕탕에서 물을 더 달라고 할 때 사용하던 신호용구였다.
운판은 부엌에서 공양시간을 알리는 용도로 만들었던 것이다. 그래서 불의 화기를 억누르는 구름 모양을 띠는 것이다.
불전사물은 이승인 육(북), 해(목어), 공(운판)과 저승인 사후세계를 아우르는(종) 모든 중생의 제도를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