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ahn Brahm - 술 취한 코끼리 길들이기

술취한 코끼리 길들이기 국내도서 저자 : 아잔 브라흐마(Ajahn Brahmavamso Mahathera) / 류시화역 출판 : 이레 2008.01.10 상세보기

인간의 삶은 두카
두카는 흔히 '고통'으로 번역되지만, 나는 그것을 '행복의 부재'라고 옮기고 싶다.


탄생은 곧 죽음의 선고이다. 이러한 사실을 아는 것은 당신이 삶에서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들을 재정렬시킨다.


우리의 미래가 얼마나 불확실한가를 마음 속에 간직하기만해도, 결코 무엇이 잘못될 것인가 예측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그 순간 두려움은 끝이난다.


나는 청중이 내 강연을 좋아하든 싫어하든 상관하지말고, 내 자신이 즐겁게 강연하기로 결심했다. 나 스스로 즐거운 시간을 갖기로 결심한 것이다.
이제 나는 언제 사람들 앞에서든, 그 시간을 즐긴다.


법문은 네 시간째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그 일이 있고나서 그 승려는 대중 앞에서 말하는 것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다. 위대한 스승 아잔차 밑에서 우리는 그런 식으로 하루하루 배움을 쌓아갔다.


그래, 내 마음이여. 그래, 내가 다 안다.


빗자루질을 할 때는 온 존재를 바쳐 빗자루질을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보살핌과 배려


이것이 보여주는 교훈은, 큰 돌(내면의 행복)들을 집어넣기를 원할 때는 그것들을 맨 먼저 집어넣으라는 것이다.


우리 안에 행복이 없을 때,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줄 행복도 없다.


자유는 당신이 지금 있는 자리에 만족하는 것이다. 감옥은 지금 있는 자리가 아닌 다른 어떤 곳에 있기를 원하는 것이다.


경험많은 영적 스승들은 종종 깨달음을 얻었다고 주장하는 제자들을 다루어야 할 때가 있다. 그들의 주장을 시험하는 가장 유서깊은 방법 중 하나는 그 제자에게 심한 모욕을 주어 화를 내게 만드는 일이다. 모든 불교 수행자들이 알고있듯이 붓다는 화를 내는 사람은 전혀 깨달은 이가 아니라고 못박아 말했다.


누군가 당신을 바보라고 부른다면, 당신이 기분 나빠하는 유일한 이유는 그 말이 사실일지 모른다고 당신이 믿기 때문이다.


그녀는 자신을 죽어가는 환자로서가 아니라 그저 한 인간으로 대해주는 유일한 친구는 나밖에 없다고 말했다. 수척하고 점점 생명력이 소진되어가는 그녀를 보면서도 당황하지 않고 그 대신 농담으로 그녀를 웃게 만드는 유일한 친구는 나 뿐이라고. 나는 그녀로부터 병원에 입원한 누군가를 방문할 때는 환자가 아닌 인간 그 자체와 대화를 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환자와 대화하는 것은 의사와 간호사에게 맡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