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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이제 막 시작하는 육아 본문

책/좋은 부모

세 살, 이제 막 시작하는 육아

사랑스런 터프걸 2022. 5. 24. 11:41

저자 정보 (2022)

행복한아이연구소 소장.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MBC FM ‘여성시대’에서 12년째 육아 상담을 진행하는 등 각종 매체와 현장에서 상담과 교육을 해오고 있다. 부모에게 책임을 묻기보다 부모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부모 교육의 흐름을 만들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한국방송대상 작품상을 받기도 했다. 저서로는 《우리 아이 괜찮아요》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 《그림책으로 읽는 아이들 마음》 등이 있다.

이 책은 세 살에서 다섯 살 아이를 키우는 부모를 위한 육아법을 담았다. 저자는 부모들의 완벽주의가 오히려 육아의 가장 큰 적이라고 말하며 더하기보다 빼는 육아를 강조한다. 이 시기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놀이 육아, 인생에서 소중한 가치를 알려주는 훈육 육아를 안내한다. 삶을 이끄는 자기 주도적 태도의 기초가 형성되는 세 살 육아를 위한 필독서다.


상대 역시 자신과 똑같이 느끼고 생각할 것이라 믿는다. 그러다보니 아이는 부모가 지금 이 순간 자신의 감정을 모를리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이렇게 울고 있으면 내 마음을 다 알텐데 왜 자꾸 나에게 우는 이유를 물어볼까?
다른 사람은 다르게 느끼고 생각한다는 것을 알기 위해선 몇 년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

일부러 시간을 내서 규칙적으로 아이의 기분을 물어보고, 아이가 자기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면 부모가 감정을 읽어줄 필요도 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다음 날 전날의 감정을 조금 더 이야기하면 좋다.

아이가 원해도 웃으면서 거절해야 한다.
아이와 자신에게 동시에 자비로운 마음이다.
그저 이런 마음으로 자신과 아이를 봐주면 된다. 자비로운 눈빛과 몸짓은 생각보다 큰 힘이 있다. 울음을 견디고 상황을 넘길 수 있게 도와준다.

놀이는 부모에 비해 약자일 수 밖에 없는 아이가 부끄럼없이 주도적으로 해낼 수 있는 유일한 활동이다.

예능 프로그램 사회자에게 가장 중요한 능력은 게스트에게 반응을 잘 해주는 것이라 한다.
아이가 어릴 때는 연극하듯 해 보자. 놀이가 한결 쉬워진다. 초등학교 3학년 정도되면 그런 반응이 필요없으니 그떄까지만 노력해보자.

권위주의는 나쁜 것이지만 권위는 필요하다. 부모는 아이를 책임져야 하니까. 권위를 갖추지 못한 부모는 아이를 함부로 대하거나 아이에게서 멀어지기 쉽다.

그래도 부모는 지시를 결국 따르게 하겠다는 마음을 표정과 태도로 전달해야 한다.

아이는 놀랍게도 끊임없이 부모를 평가한다.

외식하러 가며 아이가 갖고 놀 장난감을 챙기지 않은 채 아이에게 말썽부리지 말고 얌전히 있으라고 하는 경우

self_t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