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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카테고리 아동 > 역사/문화/인물 > 세계위인 지은이 이윤진 (살림어린이, 2008년) 상세보기 열정이 있는 사람은 눈에서 빛이 나요. 또 부지런하고 책임감이 넘치지요. 그래서 상대방이 믿음을 갖게 되는 것이에요. 열정을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무슨 일이든 더 잘해 낼 수 있어요. 여러분도 스스로 하는 일들에 열정을 가지도록 해요. 그러면 지루하던 일도, 자신없던 일도 새롭게 보일 거에요. 여러분도 항상 미래에 관심을 가지도록 해요. 지금 당장 게임이나 놀이만 즐긴다면, 재미는 있겠지만 미래를 바꾸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이에요.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미래에 어떤 일과 연결되어 있을까 생각해보면, 자연스럽게 미래를 보는 눈이 생길 거에요. '자신감'이라는 감정은 만 6살에서 12살 사..
잭웰치 카테고리 아동 > 역사/문화/인물 > 세계위인 지은이 양재홍 (살림어린이, 2008년) 상세보기 경기에서 졌다고 골프채를 내던지며 화를 내는 사람은 다른 사람까지 얼굴을 찡그리게 했다. 잭 웰치는 경기에서 승패를 떠나 진정으로 그것을 즐길 줄 아는 자세가 훨씬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난 위인들의 시크릿 포인트라는 저 어린이책 시리즈를 이명박만 빼고 다 볼 생각이다. 또 하나 내가 좋아하는 어린이책 시리즈는 이거임. ㅋ 이제야 15권봤다. 엄청 얇은 하드커버지만 내용 산뜻함. 어렸을 때는 클래식을 듣는 게 전혀 흥이 안 났었다. 귀는 그 때가 더 좋았을텐데. 지금은 들으면서 마치 고급 레스토랑에 밥 먹으러 온 기분이다. 들어봤던 것 같은 음악도 있고. [한국헤밍웨이]교과서에나오는음악동화(전60권+..
안응칠:이토히로부미를쏘다 카테고리 아동 > 역사/문화/인물 > 한국위인 지은이 안중근 (푸른나무, 2004년) 상세보기 자기 스스로 하지 못하면 만사가 망하는 근본이요, 자기 스스로 해내면 만사가 흥하는 근본이라. 여러해 소원하던 목적을 이제야 이루게 되다니! 늙은 도둑이 내 손에서 끝나는구나! 사태가 여기에까지 이르자 하는 수 없이 그를 위협하여 1백원을 강제로 빼앗아 돌아왔다. 활동 비용을 마련하니, 일이 반이나 이루어진 것 같았다. 장부가 장부로 세상에 나와 그 뜻이 크도다. 때가 영웅을 만들어내니 영웅 또한 때를 만들리로다. 천하를 내려다보니 어느 날에 큰 일을 이룰고. 동풍이 점점 차가운데 장사의 의기가 끓어오르는구나. 기개를 펼쳐 한 번 가나니 반드시 목적을 이루리로다. 그 때 나는 곧 하늘을..
주니어지식채널E.1 카테고리 아동 > 초등1~6학년공통 > 어린이교양 > 호기심/상식 지은이 EBS 지식채널 e (지식채널, 2009년) 상세보기 심장에서 발생되는 전자기파는 뇌의 5천배. 자신을 중심으로 3m 거리까지 감정이 상대방에게 전해짐.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먼저 다가가 안아주세요. 포옹만으로 충분합니다. 감정은 그냥 기분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실은 신체적 상태의 변화라니 신기하지? 태양열의 온도는 약 5800도, 우주의 온도 -260도, 붉게 보이는 별의 온도 약 2700도, 푸르게 보이는 별의 온도 약 10000도 열을 내는 물체는 온도가 높을 수록 붉은색-노란색-하얀색-푸른색의 순서로 빛난다. 우주에서 보이는 붉은 빛은 6천도 내외이며, 푸른빛은 만도 이상이나 된다. 이는 우주의 온도가 ..
서른의당신에게흔들리는청춘에게보내는강금실의인생성찰 카테고리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 한국에세이 지은이 강금실 (웅진지식하우스, 2007년) 상세보기 다른 무엇에도 매이지 말자. 타인이 기억하는 나로부터 자유로워지자. 고뇌의 절망적인 상황에 이르러 끝내 좌절하지 않고 고뇌할 때 비로소 기연을 체득하여 해탈하는 것이다. 극악한 고뇌의 절망적인 상황은 틀림없는 평안이다. 왜냐하면, 극악한 고뇌의 절망적인 상황은 두 번 오지 않기 때문이다. 마치 죽음을 이긴 사람에게 죽음이 문제가 되지 않는 것과 같다. 죽음은 결코 두 번 오지 않는다. 투사는 무언가의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싸우지요. 그러나 전사는 자기 삶을 이미 죽음 속에 던지고 살아남음의 미련이 없는 자정까지 가서 삶 그 자체를 대면하고 싸웁니다. 살..
아불류시불류이외수의비상법 카테고리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 한국에세이 지은이 이외수 (해냄출판사, 2010년) 상세보기 나이 서른이 넘었는데 외울 수 있는 시가 한 편도 없다면 그의 영혼은 얼마나 삭막할까. 시간은 한정없이 당신에게 지급되지만 당신이 그것을 어떤 방식으로 소모하든 당신의 목숨도 똑같은 분량으로 소모되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한다면 마냥 헛되이 쓰지는 못할 것이다. 만나고 헤어지는 일이 어디 내 뜻대로 되던가. 갈수록 멀어지는 이를 굳이 붙잡지도 않고 갈수록 가까워지는 이를 굳이 막지도 않겠네. 인간사 모두 인연에 맡기고 살면 속 썩을 일 하나도 없는 것을. 없으면 창조하라. 운명도 자신이 만들고 인연도 자신이 만드는 것이다. 매미가 날개를 가지기 위해 칠 년 동안을 땅 속에서 굼벵이로..
마지막 날. 일찍 시작했는데 승희씨가 안 왔다. 아쉬운. 여미가 사진을 좀 찍었다. 이뿐 여교관님을 봐서 그렇게 예쁜 사람도 있구나 했단다. 경속보에 익숙이 된 것 같다. 힘이 그다지 들지 않는다. 나중에 사진을 보니까 뒤꿈치를 너무 내리긴 했던데. 헐. 원형에서 그 처음에 말씀하셨던 구보도 3번 했는데 우-와 진짜 빨라. 언니는 요트타러 또 화성에 오시겠지?.. 생각 날 거 같아요~ 좋은 언니와 동생 새로운 말의 세계로 입문시켜주신 교관님들께 너무 감사하다. 말을 탄 건 내 인생 최고의 경험이다. 이렇게 열심히 운동되어(?)본적도 없고. 이제 내게 사람은 두 부류다. 승마를 해 본 사람과 안 해본 사람. 놀러오라신다. 시청에 들렀다가 집에 오는 길에는 차 안에서 눈물이 났다. 일상에 돌아오니 어색하기 ..
좀 늦었으나(2시 20분?) 역시나 3시에 시작했다. 오늘도 검은 말을 보고 떠는. 이 놈이 자꾸 안태울려고 해서 교관님한테 채찍으로 맞고, 걷어차이기까지 했다. 그래서 교관님의 도움을 받아 땅에서 탔다. 좀 무서웠는데, 안태울려고 해서 그렇지 난동 부리는 말은 아니라고 안심을 시키신다. 잘 안가는데 채찍을 쥐니까 잘 간다. 와-우(박차는 전혀 안먹어. 쩝) 드디어 나 가르치느라 고생하신 여 교관님이 와서 보셨다. 제일 못하더니 제일 잘한다고 또 말들을 주고 받으신다. 엉덩이가 그렇게 무겁더니라고(허허) 두번씩 치더라는 얘기도 하셨던가. 가볍게 30분만 탔다. 남자분은 우리더러 선순줄 알았다고 농담하고 교관님은 맞다고 농담하고. 좌속보가 더 힘들다. 경속보는 어느정도 익숙이 된 듯. 말이 쳐주면 올라가고..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 말타기 시간이다. 읽고있던 세상은 언제나 금요일은 아니지의 호어스트를 떠올리며(저절로 떠올라 머리를 흔든다.) 난 가고 있다. 아침에 순대국밥을 든든히 먹었으니 힘을 내자. 내 바로 앞에서 돼지머리를 몇 마리나 살점을 발라내셨다. 돼지의 눈을 보는 순간 그만 쏠려버렸지만. 어제 경직돼서 탔는지 등허리가 왜케 아픈거야. 온 몸이 근육통으로 쑤셨다. 남자분은 잘 한다고, 보는 게 제일 빠르다며 보고 가길 권하시네. 아직도 말 타는 데 겁을 내면 어찌냐네. 어떻게 그걸 아실까. 다크호스만 보면 식겁하는 이... 또 벼랑끝 기분. 언니가 그렇게 된다고 대신 말해주고. 안전고리 너무 잡는다고. 이건 내 생명줄인걸료? ㅋㅋ 예상대로 경속보 리듬을 유지는 했다. 그러나 역시 힘에 부쳤다. 젖먹던..
주말 내내 팔이 풀려서 왔다. 열등생인 나는 가기가 싫었다. 벼랑 끝에 서 있는 것 같지만 수료하기 위해 무모한 도전을 한다. 시청 제2 청사에서 여권 발급을 신청하고 나니 12시 15분. 승마장까지 1시간 밖에 안 걸렸다. 그래서 여유시간에 독산성을 갔는데 전망대까지 못 가고 돌아와야 했다. 쪼리 때문에 발이 까져버렸다. 15분 쯤에 도착하고 보니 언니랑들 와 있다. 언니는 무릎 옆에가 까졌단다. 난 멍만 시퍼렇게 들었다. 구명조끼를 입고 탔다. 쿠폰 끊은 두 분(두 번짼데 바로 경속보)도 와 계셔서 총 5명이 탔다. 내 말은 그 순딩이가 아니고 1년 만에 나온 아이들이라 말을 안들어서 교관님이 처음에 조금 탔다. 시범을 보이는 것이기도 했다. 탈 때 그녀석 엉덩이를 걷어차버려서 말이 푸드득(이건 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