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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영만 - 부자사전
      
      
        허영만 - 부자사전
        베푼 만큼 돌아온다. 안 돌아와도 어쩔 수 없고, 자신이 하는 일을 재미없어 하는 사람 치고 성공하는 사람 못 봤다.부자들은 알 수 없는 미래를 두려워한다. 그래서 더욱 원칙에 집착한다.마흔이 넘으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 과시형이든 겸손형이든 부자들은 표정이 여유롭고 밝다.부자들은 다르다. 낙관론자다. 비관론자의 찡그린 얼굴을 보고 거래를 하겠다는 사람이 있겠는가.얄팍한 사람은 크게 성공하지 못한다. 나는 일이 안 풀려도 웃는다.세상을 원망하면 계속 벌을 받을 뿐이다. 부자는 아니지만 마음 많은 어느 부자 못지않게 여유롭다.상황이 좋지 않다고 말하면 누가 도와주는가 자신만 초라해질 뿐이다.뼛속까지 낙관론으로 무장하지 않는 한 고객의 예리한 눈을 피할 수 없다.세상에 맞서지 마라. 어려울 때일..
 김교석 - 오늘도 계속 삽니다
      
      
        김교석 - 오늘도 계속 삽니다
        이제 추억과 온기와 정성이 깃든 물건들이 늘 한결같은 위로를 건네는 집에서 마음의 평화와 치유를 누리길 바란다.원사가 한 올 한 올 고리 모양을 하고 있는 테리 직물의 특성.10회 이상 털어서 말리면 이 엉킨 올들이 풀리면서 두툼하고 뽀송뽀송한 호텔 수건처럼 되살아난다.청소는 단순히 해야 할 집안일이 아니라 그 행위 자체가 의미를 갖기 때문이다.결국 일상 공간을 바꿔 나가기 위함이니 청소하는 순간과 도구의 품격도 당연히 중요하다.공기 순환이라는 것은 순식간에 일어나므로 환기를 원한다면 50분간 통풍이 되도록 창문을 열어놓으면 된다.그다음부터는 공기 대류는 정체되고 기껏 올려놓은 실내 온도만 떨어뜨릴 뿐이다.자주 할 필요도 없이 하루에 한두 번이면 족하고 통풍이 잘 안 되는 원룸이나 오피스텔에서는 공조기나..
 (10대와 통하는) 14. 사찰 벽화 이야기
      
      
        (10대와 통하는) 14. 사찰 벽화 이야기
        강호진은 부산 출생. 한양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대학원 불교학과에서 석사를 마쳤으며, 현재 같은 대학원 박사과정에서 신라 의상의 화엄교학을 전공하고 있다. 불교와의 인연은 중학생 때 어머니를 따라 해인사 백련암에 올라가 삼천 배를 하고 성철 스님에게 일각(一角)이란 불명을 받으면서 시작되었다. ‘오직 일체중생을 위해서 살아라’라는 성철 스님의 가르침을 삶과 글쓰기, 종교와 학문을 아우른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 그간 쓴 책으로는 불교인문서 『10대와 통하는 불교』와 불교철학과 불교미술을 추리 형식으로 녹여낸 소설 『한 방울의 물을 마르지 않게 하는 법』이 있다.초기 불전에서 윤회의 근원이 되는 무명은 갈애, 즉 성욕이라 표현됩니다.인간이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가 바로 그 부모의 갈애와 욕정으로..
 야스토미 아유미 - 이상한 나라의 엘리트
      
      
        야스토미 아유미 - 이상한 나라의 엘리트
        나는 50년이 넘도록 남성으로 살아오다가 지금은 여성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이를 이유로 노골적인 차별이나 괴롭힘을 당한 적도 없다.오히려 여장 도쿄대 교수로 널리 알려져 유명해졌고, 어딜 가도 환영받는다.한국에서는 이런 일이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그러니 엘리트의 특질 또한 일본과는 상이할 것이다.한국의 엘리트는 과연 어떤 기만 언어를 구사해 사람들을 속이고 이를 처리하고 있는가 그들은 무엇에 겁을 먹고 무엇을 지키고자 하는가?어째서 인간 사회는 폭주하는가라는 주제로 계속 연구를 해오면서 여기에는 공통적으로 반드시 기만이 존재한다는 걸 발견했습니다.기만적 화법이 어떤 프로세스로 면역 없는 사람들을 기만하는지 쉽게 알 수 있는 좋은 지표입니다.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도쿄대의 훌륭한 교수..
 야스토미 아유미 - 초역논어
      
      
        야스토미 아유미 - 초역논어
        초역이란 번역한 이의 시각을 담아 적극적으로 해석, 학습이 작동하고 있는 상태가 인이고, 그것이 가능한 사람을 군자 악 소인 군자는 어려움을 마주해도 이것을 배우는 기회로 받아들여 도전하고, 잘못을 범하면 곧 반성하여 고친다. 이처럼 학습을 통해서 변화하고 성장하는 것이 군자의 태도이다. 물론 군자는 다른 사람의 혐오를 마주했을 때도 관용을 베풀고 거기서 배움을 얻으려 한다. 군자가 모든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아니다. 오로지 화를 실현하는 상..
 야스토미 아유미 - 단단한 삶
      
      
        야스토미 아유미 - 단단한 삶
        야스토미 아유미 저자 야스토미 아유미 1963년 출생. 도쿄대 동양문화연구소 교수. 교토대 경제학부와 석사 과정을 마친 뒤, 동 대학 인문과학연구소 연구교수, 나고야대 정보문화학부 조교수, 도쿄대 대학원 종합문화연구소 정보학 교환교수를 거쳤다. 지은 책으로 『단단한 삶』, 『위험한 논어』, 『사는 힘을 길러 주는 경제학』, 『화폐의 복잡성』, 『복잡성을 살다』 등이 있다. 자신의 성정체성이 여성에 가깝다고 여겨 최근에 이름을 ‘아유미’로 바꾸었다.일견, 지위가 높은 사람을 지위가 높은 사람으로서 대하기 때문에 실례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 사람 본연의 상을 탐구하는 노력을 방기하고 지위가 높은 사람 취급을 한다면 그것은 굴욕이 됩니다. 아무리 입장이 달라도 상대의 진짜 모습, 진짜 생각,..
 구체적인 어린이 : 어린이책을 읽으며 다정한 어른이 되는 법
      
      
        구체적인 어린이 : 어린이책을 읽으며 다정한 어른이 되는 법
        44. 가장 중요한 것은 바니가 우리랑 살고싶어하지 할아버지와 살고싶어하지 않는다는 거예요.가족을 구성하는 핵심이 혈연이 아닌 돌봄에 있다고 한다. 돌봐주는 게 가족이다.가족을 선택하는 데는 어린이 본인의 의지가 중요하다.가족이란 다 우연히 만난 거예요.71. 시를 쓰며 상실의 슬픔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새로운 한걸음을 내딛는다.74. 글을 쓰는 행위에는, 껍데기는 가고 진짜만 남게하는 무언가가 있다. 글쓰기에서 저마다 진짜 마음과 진짜 생각을 찾을 수 있다. 세계를 새롭게 감각하고 사유하면서 만들어 낸 자신만의 세계에서 자유롭고 당당할 수 있다.87. 무엇이 되지 않아도, 무엇을 성취하지 않아도, 목표가 분명하지 않아도 괜찮은 사람이라는 것을 배워가고 있어요.93.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들에게 대응하는 ..
 인간관계론 = Human relations
      
      
        인간관계론 = Human relations
        1부 인간관계의 기초 1장 인간 인간관계의 본질 도구, 소유, personal factor개인 차원; 성격, 지능, 지각, 태도, 가치관, 자아, 개념, 모티베이션, interpersonal factor대인적 차원; 대인 매력, 갈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권력, 직무, 스트레스, 기업 문화2장 인간관계론에 대한 이해심리, 조직행동, 사회, 인류, 정치, 사회심리, 사회 인류, organization behavior조직 행동론, 인간 행동의 인과관계를 이해하고 기술하며 확인, human relations인간관계론, 그런 지식을 실제적인 상황에 응용, 1900~ 1930년 TaylorismFayolism기업들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 기업은 그것이 간단한 구조든 복잡한 구조든 간에 또는 작은 규모이거나, ..
 [만화] 객주
      
      
        [만화] 객주
        김주영의 객주5년간의 장터유랑을 하며 얻어낸 진하고 끈끈함 입담7권이율배반의 말씀이오나 상심이 크실 나으리 곁을 떠날 수 없기 때문이옵니다. ㅠㅠ8권이런 엄동 중에 너를 보내는 것은 내가 이 엄동을 넘기지 못할 것 같아서다.제 목숨 내던져서라도 상전의 안위를 지키려는 너 같은 천예의 심지가 날 탄복하게 했음이니라.세상에 너같이 소명하고 마금받은 계집이 어찌하여 천예로 태어나 이런 풍상을 겪고 있더란 말이냐?상하가 온통 썩은 시궁창같은 이 세태에 받들어 모시던 상전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대전질 그 마음가짐이 시생을 감복케 하더니 종래엔 사람이 지켜야 할 도리가 무엇인가를 가르쳐주었습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