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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화성에서 여미를 만나기 위해 두 시간을 달렸지. 서울에서 어찌나 차가 많은지 창문 열고 달려도 바람소리에 방해가 되지 않을 정도였어. 그래도 하이패스가 있으니까 최고야. 역시 줄을 잘 서야 된다는 게 고속도로에서도 통하더라고. 한 번 잘못 판단한 대가로 10대나 뒤로 밀려난다는 게 말이 돼? 도착을 했는데 여미와 점심을 같이 할 수가 없었어. 핸드폰을 고쳐야 한대나? 썩을. 그래서 그냥 승마장으로 향했어. 1차로라 30분이 걸렸어. 아직 두 시가 되려면 한 시간이나 남았기 때문에 그늘에 앉아서 아사다지로의 단편 한 개를 읽을 수 있었어. 이 소설에서 어떤 아픔을 볼 수 있는지는 모르겠어. 일본 소설을 이번에 3권이나 빌린 건 미친 짓인가? 너무 일본적이야. 너무 정적이고 미안해해. 우-와...
환영문 인생이 잘못됐으니 처음부터 다시 시작이라고 하면. 이런 생각 나만 하는 건 아니네? 그런데 이건 엄청난 모순. 살아봤으니 아는건데? 정리 언제쯤 나는 생을 진전시키려는 발상없이 푹 쉴 수 있을까? rebirth 도대체가 내 방법을 찾겠어. 그래야만 해. revive내가 죽었던 것은 사랑받지 못해서였다. 내가 다시 살겠다고 결심한 것은 사랑하고 싶어서였다. 사랑받는 것은 부차적인 것이었다. 내가 가진 것 갖고 싶은 걸 하나도 가질 수 없다는 좌절과 충격, 눈을 감고 싶을만큼 부끄러운 실수들, 땅 속으로 꺼지고 싶어서 자버리면 잊기라도 할 듯 그렇게 많이 자는 것, 엄마 말은 절대로 듣지 않는 것, 마약에 빠지지 않은 것이 다행일 정도로 인생에 도움 안 되는 흥미에는 미친 듯이 몰두하는 철 없음, 그..
10.02.05.금 여미를 소집했다. 신년에 원래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마지막으로 대전집에 있고 싶은 마음에 여미의 기대를 사뿐히 접어드렸다. 전에 구례에서의 그 신선감을 남도에서 다시 느껴보고 싶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내가 끝나자마자 바로 출발하기로 했다. 여미는 내 사무실에 도착하자마자 과자와 커피를 먹고 마신다. 다시 또 담양에 가게 되었는데, 그건 온천에 가기 위해서였다. 뭐 온천이야 많지만서도. 그냥 여기를 꼭 가고 싶었다는. 조선일보에서 5대 온천으로 선정되었기 때문이었다. 역시 또 미디어에 의존인가. 가다가 순창에서 한정식으로 저녁을 먹었다. 이 집 반찬은 거의 짰지만, 돼지고기와 소고기 불고기는 환상적인 맛이었다! 그래서였을까? 전봇대에 차를 박고 말았다. 여미의 머리띠가 벗겨질..
10.02.01 죽녹원 주소 전남 담양군 담양읍 향교리 산37-6 설명 시원한 대나무숲으로 이루어진 자연휴식처 상세보기 켄과 처음 가는 여행. 차 안에서는 멀미가 났다. 88고속도로는 정말...최악이야 죽녹원이 입장료가 있는 지 몰랐다는 켄. 지도를 안 받아와서 땡기는 대로 돌아다녔다. 1박 2일 촬영했다는 데도 가 보고 그랬다. 도중에 진흙뻘인 길을 가야했는데 켄은 아랑곳하지 않고, 내 손을 잡고 걸었다. 오늘 왜케 이쁘냐고 그러면서. 그런데 나는 주체할 수 없이 콧물이 흘러 계속 손수건을 손에 쥐고 있어야 했다. 그러다가 잃어버렸지만. 담양의 유명하다는 떡갈비와 죽통밥을 먹었다. 그게 둘이 5만원일 줄은 몰랐는데 헐. 많이 먹지 않는 식성을 가진 우리(?)라서인지 너무 배부르게 먹었다 싶었다. 켄이 ..
10.01.20 전야. 퇴근 1시간 20분 전 남친에게서 문자가 들어온다. "이거 예약을 안해서 안된대. 어쩜좋아." 그리고 얼굴이라도 보려고 우리 동네에 올거면 진작에 출발을 하던지 나더러 30분을 기다리라고? 분명 내가 정각에 칼퇴근한다고 말했는데도? 그리고 대신에 내가 갈게는 뭐야? 누가 오랬냐? 누가 벌주냐? 아 이거 내가 남친을 잘못 고른거 맞지? 짜증이 밀려온다. 뭐라고 하지는 않았지만 화가 풀리지 않는다. 퇴근하기 전까지 30분 만에 급하게 새로 일정을 만들었다. 뭐 일정이랄것도 없지만. 문자를 주고 받느라 20분을 소비했으니까. 가방도 새로 챙겨야겠지. 이렇게 화도 나고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줘서 ㄳ. 좀처럼 화날 일 없는 평온한 일상에 뭇 돌팔매질 한 번 제대로 하는구나. 혜연이에게 보고를..
09.12.14 http://www.hani.co.kr/arti/specialsection/esc_section/352482.html 이 전날에 진주에 왔다. 심심할 것 같은데? 라며 진주로 오기를 종용(?)하던 그 아이 때문에. 진주에 가는 길이 국도가 있을 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고속도로는 45분이라는데 국도는 1시간이 걸렸다. 게다가 시내에서 헤멘 나머지 7시쯤 도착했더니, 그것 땜에 또 쿠사리 먹고. 하여튼 -_- 내가 왜 온 거지 싶은 이 쿠사리 아어 겨우 밥 먹이고는 진주성 3분 보여주고 끝이냐. 48시간 동안 잠을 못자서 피곤하면 사람을 왜 부른거냐 대체 아어. 진주에 온 김에 삼천포 가서 바다 보겠다니 옆자리에 타서 자는 건 또 뭐고 아어. 게다가 갈켜 준 바다는 만처럼 막혀서 갑갑한 그..
09.11.16 ~2PM 함양 8경 중 하나를 보러 갔다. 오늘을 기하여 함양 100곳의 책을 마무리 했다는 거 아니니. 그래서일까. 함양석조여래좌상을 먼저 보러 갔다. 함양석조여래좌상이라고. 함양중학교 행정실 주소 경남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 217 설명 1933년 개교, 경남 함양군 함양읍 소재 상세보기 난 그게 중학교 내에 버티고 있을 줄은 몰랐다. 대략 웅장했지만, 멀쩡한 월요일 아침 그 앞에서 서성이고만 있을 수는 없었다.-_- 주차하다가 돌땡이에 번호판을 박았다. 흥. 그리고 나서 이은대에 갔다. 바로 이 앞에 앉아서 여름밤에 넘치는 물을 보지 않았던가? 그런데 뒤에 계단이 있고, 뭔가 구조물이 있을 줄은 몰랐다. 그 녀석은 알고나 있을런지.. "이은대는 김종직이 유자광을 피해 숨었다고 하여 붙..
2009.09.19 http://www.hani.co.kr/arti/specialsection/esc_section/358528.html 미디어에 집착하고 있는 걸까? 이걸 본 순간 청주에 가야겠다 마음 먹었다. 바로 옆 도시이기도 하고. 지난 달 워킹토킹에 의한 지도를 보고 걸었던 자신감일까? 그래. 상당산성이랄지, 고인쇄박물관이랄지 가 본 적은 없고 다만 엄마가 흔히 '선영이네'가 산다고 한 동네다. 그 아이들은 어떻게 성장했을지..대략 10살 때 쯤 본 게 마지막이네. 여미를 소환해서 차로 이동했는데, 시장부터 해서 너무 막혀버리고, 주차할 데도 없고 해서 많이 헤멘 것 같다. 차는 대략 도착지점 근처 어딘 가에 댔을 것이다. 여미는 뚱땡이 짓을 바로 시작한다. 토스트와 커피를 부르짖기 시작한 것이..
12시 반까지 김토마스 수녀님(광주시 남구 임암동323 까리따스 수녀회, 송원대 옆 01-4805-1407)과 대화 후 6시 반에 일어나서 (의외로 잘) 7시 반에 출발! 어제도 방에서 운동화 안 가지고 나오더니 오늘도--; 옷은 그냥 편하게 티셔츠와 바지, 가죽잠바로 바꿨다. 차 안에서 나는 욱하는 냄새의 원인은 상한 갈비찜 때문이었다. ㅠㅠ. 버리고. 네비를 방에 두고 나왔기 때문에 다시 또! 아침에 나갈 때 인사하고 가라는 salt의 지시를 7:10까지 기다렸으나(?) 할 수 없이 어기고 그 대신 '알아서 잘 쳐드삼'의 뜻으로 white board에 몇 마디 적고 나왔다. 그랴. 나는 댁한테 정 같은 건 없슈. 가다가 운동장 앞에서 사과로 아침을 먹었다. 지리산 IC쪽으로 가네. 이 길은 예쁘다. ..
9/15, 16 크리슈나무르티 재단 사무총장 JAAP, 부인 Kristy, 김영호 교수 Nonviolent Communication l 명료함, 심오함, 깊이 a wakening of intelligence l 신성성을 가르치다. 어떤 것이 진정한 것인가 탐구. 인류를 위해 할 일. Free of sorrow, free of suffering. 슬픔, 고통을 끝내는 것은 다급한 것. 누구는 깨닫고 안 깨닫고 그게 아니고 누구나 슬픔에서 벗어나 자유를 갖는 것. l 인간 내면의 문제다. 직접 우리가 누구인가를 관찰하는 것이다.observe to who we really are. 우리가 누구인지를 아는 것은 무척 다급하다. 내면의 갈등 때문에 제대로 가려낼 수 없다. 갈등을 없애고, 직접 관찰해 해결점을 찾..
http://www.youtube.com/watch?v=M1AvljMbU8c&videos=AiHX4D2koc4&playnext_from=TL&playnext=1 * 갈등은 마음 뿐만 아니라 인간의 인식적 감수성을 통째로 파괴한다. * 궁극적인 경지는 완전히 신성한 것, 전혀 생각으로 오염되지 않은 것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무엇이든 있는 그대로 보게 된다.) * 자신을 완전히 이해하여 그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본성에 왜곡이 없도록 해야한다. (자신을, 자신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면, 그는 실제 보여지는 것 즉, 사실을 왜곡하지 않는 대단히 주의 깊고, 예민한 인식 능력을 가진 마음의 소유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런 마음을 갖게 되면, 사람은 허상을 걷어낸 자신을 읽을 수 있는 것입니다...
10/8 목요특강 교육평론가 이범 자녀의 미래, 이렇게 준비하자. l 대학 등록금은 미국처럼 더 올라갈 것이다. l 학원에서는 돈을 벌기 위해 수동적 복습을 시켜서 계속 다니게끔 만든다. 같은 내용을 4번씩 보게 하니 아이들에게는 항상 다음에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으므로 학습 집중력이 떨어진다. 능동적 복습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학원에 의존하는 것은 학생의 미래, 학원비를 부담하는 부모의 미래마저 갉아먹는다. l 공부 기술을 위한 4가지 조언 ü 학원을 2과목 이내로 한정하라. - 중학 전 과목 학원에 다니는 것은 위험하다. 이 때는 공부의 기술이 생기는 시기. 학원에서 계획 세워주고 관리해주고 평가해주는 데 익숙해지면 고입 이후 추락한다. ü 복습할 부분을 미리 체크하라. - 복습할 부분에 한 개 ..
10/1 목요특강 권수영 교수의 자녀공감 project 거울 부모가 되라! l 사실은 통제보다 소통을 원하는 것이다. 소통이 되어야 할 곳은 머리가 아닌 가슴이다. l 부모의 공감유형 ü 머리 높이 맞추기 - 밤새 그려줄게. ü 눈높이 맞추기 - 속상했구나? 울지 좀 마라. 네가 애기야? (애기 맞음) ü 가슴높이 맞추기 - 괜찮아? 기다려. 갈게. [아이가 자신의 막 생긴 감정을 나눌 대상이 필요] l 그 동안 우리는 감성을 강조한 교육보다는 지성을 극대화시켰었다. 본인의 딸은 느낀 점을 쓰라고 해서 느낀 점을 쓴 건데, 다른 아이들은 모두 배울 점(교훈)을 쓰고 있었다는 것이 통용되는 사회였다. l 최고네 하는 칭찬보다 또 동생이 어지럽혔구나, 힘들었지 하는 공감을 먼저 해 보자. 부모의 환상이 자녀..
9/24 목요특강 국립암센터 원장 이진수 암, 생각을 바꿔야 이긴다. l 암은 왜 생기나? – 오래 사셔서. 다른 병으로 돌아가실 일이 거의 없으니 치료하면서 사는 겁니다. 더 커지지 않고 유지만 해도 되는 것이죠. 암이 그렇다고 친구는 절대 아니지만요. 그러니까 투병하지 마세요. 고기, 기름, 설탕? 다 드시면서 치료하세요. 그걸 안 먹는 건 평소에 비만해지지 않기 위해서니까요. l 암 1/3은 예방, 1/3은 조기발견 완치, 1/3은 치료하며 살기이다. l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 암, 2위 뇌졸중, 3위 심장, 4위 당뇨, 자살. l 연 14조가 암 치료비, 놓친 생산성, 간병비 목적으로 쓰인다. l 여자 평균수명 82세, 남자 평균수명 75세, 여자는 1/4이, 남자는 1/3이 암으로 죽는다는 통계..
9/17 목요특강 전KBO 사무총장 하일성 인생, 역전 홈런을 날려라! l 야구의 묘미는 시간제한이 없음으로 인해 언제든 역전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강한 사람이 살아남는다 보다 살아남는 사람이 강한 사람이다. 그럼요, 열심히 살아야죠. 오늘 하루가 우리에게 어떻게 주어졌는데요. l 이제부터 직접 체험한 것을 전해주겠습니다. 이것은 지식이 아니에요. 오래 전 심장마비로 쓰러졌었습니다. 왜 그랬을까 생각해보니 방송에서 해설하는 직업을 부와 명예를 얻기 위한 수단으로만 생각해서였습니다. 즐기지 못한 것입니다. 프로란 열정과 즐기기가 함께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는 예전에 올림필에서 이랬다. “운동장에서 싸우다 죽겠습니다.” 이건 우리가 싸우는 문화를 가졌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즐기..
9/10 목요특강 현장 전문가 3인 특강! 재테크, 이것이 핵심이다. l 변화의 시대이다. Change가 chance가 되는 시대다. 성공이란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여 행동에 옮기는 것이다. l 앞으로 IT, 에너지(그린산업), LED, 원자력 쪽이 발전할 것이다. l 경제변화 trend ü 저금리 시대의 도래 (금리: 경제 성장률+소비자 물가 상승률) ex) 유가가 폭등해서 금리가 오르면 안 좋음 ü 세계 경제 성장의 축이 아시아로 이동 (중국, 인도, Brazil, Russia) ü $약세와 inflation ($표시자산: 유가, 금) – 물가가 오르면 물가보다 더 오를 것에 투자 ü 저출산, 빠른 고령화 사회 진입 ü 1인당 GDP 3만$ 시대는 온다. (94년 만불 1천 포인트, 07년 2만불 2천..
8/10/월 http://bbs.chosun.com/bbs.message.view.screen?bbs_id=2006153221&message_id=566587¤t_sequence=zzzzz~&start_sequence=zzzzz~&start_page=1¤t_page=1&direction=1&list_ui_type=0&search_field=1&search_word=&search_limit=all&sort_field=0&classified_value=&totSelCnt=1&classifiedId=0 나는 위 워킹토킹의 글을 봤다. 그리고 일상에 지치고 화가 나 무작정 걷고 싶어 죽을 것 같던 어느 날의 다음 날. 오전에 쉴 수 있어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 실행에 옮겼다. 8km 남짓이었..
2009/07/18/토~7/19/일 고운식물원 토요일 아침에 내 차에 쑥짱과 배트를 실어(?) 국도로 공주를 거쳐서 대천에 회를 먹으러 가고 있었다. 마땅히 다른 들릴 곳을 찾아오지 않은 우리 무대책반원들. 칠갑산 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우리 엄마가 알려 준 고운식물원을 염두에 두고 있었던 와중 국도로 가서 다행이었을까 발견해버린 고운식물원 간판에 그리로 향했다. 길이 바로 빠지는 곳이라 순간적으로 차를 옆으로 세워버려서 잠시 잠깐의 교통방해를 일으켰던 ㅋㅋ. 폭풍이 부는 흐린 날씨라 식물원에 사람은 우리 뿐인 것 같았다. 커다란 비너스를 지나 바람개비 신나게 휘돌아날리는 연못을 지나, 드 넓은 푸른 잔디밭에서 환호성. 그러나 나의 손에 달라붙은 이상한 애벌레에 기겁. 바다에 도착하기도 전에 걷기 운..
9/3 목요특강 윤은기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총장 매력으로 세상을 움직여라 l 일은 82, 쉴 땐 느리게 낮엔 82, 저녁엔 느리게 주중엔 82, 주말엔 느리게 l 매력(魅力):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아 끄는 힘, 도깨비처럼 홀리는 힘 l GDP15000이상의 사회: dream society ü 기능, 필요, 상품, 커피, 두부, 근면, 성실, push보다 감성, 좋아하는 것, 매력, life style, 친환경, pull로 상품 구매 ü Art trend: 잔잔한 음악과 조각품이 있는 공간 ü Art marketing: 두통약과 르누아르, 프라다 폰 ü 나도 문화의 길, 예술의 길을 함께 하고 싶다. l 매력의 힘 ü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ü 호의를 이끌어낸다. ü 비판, 비난을 완화시킨다. ü ..
8/27 목요특강 이시형의 평생공부 project 뇌를 즐겁게 하라. l 많은 사람의 편견과 달리 나이가 들수록 공부가 쉬워진다. (aging power) 어린 시절일수록 무작정 외우는 방법이 잘 통하지만 중학교 이상이면 이해 후 암기해야 한다. 부모가 할 일은 자녀 스스로 공부가 즐겁다는 것을 빨리 깨우치게 하는 일이다. 미국에서 TV프로그램의 하나로 믿거나 말거나 코너에 한국 고등학생의 하루가 나왔다고 할 정도지만, 주입식 교육이 한강의 기적을 만든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l 요즘은 83%가 대학을 졸업한다. 허나 대학은 공부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곳이니 +α를 공부해야 한다. 정보화 사회에서는 정보를 선택하는 요령이 공부다. 회사에서 쫓겨나지 않기 위해서도 공부해야 한다. 주인의식이 없으면 문제가 뭔..
8/13 목요특강 공병호의 성공법칙! 10년만 투자하라. l 성공이란? 자신의 분야에서 탄탄하게 실력을 인정받고, 갈수록 남들이(특히 가족, 지인) 자신을 좋아하는 것 l 10년은 한 분야에서 1관을 이룰 큰 시간이다. 아이들이 10년을 노력하면 어떻게 될까. 10년간의 집중적 선행투자가 필요하다. 30, 40대에는 자기 발전을 위해 폭발적으로 하시오. 만 시간의 법칙이 있다. 세상은 공평치 않다. l 1950년대 이후 한국은 24배의 GNP성장을 이루었다. 당시 아프리카 국가들보다 경제가 어려웠었다. 오바마가 케냐에 가서 한국을 언급한 이유도 그것이다. l 나의 존재의 이유는 자유롭고 정의롭고 풍요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다. ü 선진사회 ü 통일을 위해서 ü 한 나라가 잘 살려면 개개인의 생각이 건..
7/30 목요특강 이경섭 강남경희한방병원 원장 건강한 여름! 음식이 약이다. l 보양식 필요이유: 몸의 양기가 밖으로 나오면서 속은 차 진다. 내부의 찬 기를 덥혀주어 바깥과 안의 상태를 비슷하게 해서 편안하게 만들어야 함. 땀을 내게 만든 게 아니라 속을 덥혀주기 위해서다. l 보양식도 골고루: 닭도 덥고 삼도 덥다.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인삼을 피하기. ü 초복 – 하지 지나고 3번째 경 ü 중복 – 하지 지나고 4번째 경 ü 말복 - 입추 지난 첫 번째 경 l 땀도 제대로 안 흘리는 사람은 열이 내부에 몰려 배출 못해 도리어 좋지 않음 l 약식동원 : 약과 음식은 근원이 같다. Ex)도라지(질경이) – 거담제 l 여름철 약이 되는 음식 ü 삼계탕과 인삼, 황기 ü 팥죽 - 신경을 많이 쓰는 직장인..
7/9 목요특강 이성호 교수의 자녀교육법 생각이 바뀌어야 자녀가 산다. 사람이 가장 견디기 힘든 것은 춥고 배고픈 게 아니다. 집에 가기 싫은 마음은 자기도 모른 채 신호대기도 아닌데 대기하는 모습으로 나타나 버린다. 대부분의 엄마가 열통 터져서 하는 말이긴 하나 존재 자체를 무시하는 말을 쓰는 걸 볼 수 있다. “한눈 팔지 말고 바로 와“에 대하여: 온갖 경험을 해야 할 나이다. 기억을 잘 하려면 기존의 인지에 쏙쏙 잘 걸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경험을 해야 한다. 임진왜란 1592년이나 awful이라는 단어를 외울 때, 머릿속에 들어가긴 들어가는데 안 걸려서 흔들면 떨어진 경험 있을 것이다. 안의 정보가 굉장히 다양해야 해당 되는 데 가서 걸릴 것 아니겠나? 시골 아이들이 창의적이다. 창의적..
6/25 목요특강 경제평론가 박경철의 2009년 6월, 우리 경제 안녕하십니까? 옥상에서 공을 떨어뜨려보세요. 다시 옥상높이까지 뛰어오를까요? 주식이나 경제를 보면 그런 생각이 드실 겁니다. 우리나라는 어떻게든 부동산 하락은 막았습니다만, 왼손의 폭탄을 오른손으로 바꿔 든 것 뿐 일수 있습니다. 미국: 우리의 한해 예산 50조, 미국정부의 빚은 11조$로 상상불가다. 요새는 빚이 늘어나는 속도가 연 2000억에서 2조$로 급상승했다. 미국은 $를 찍어내서 돈을 갚을 수 있는 나라다. 하지만 $의 값이 하락하겠지. 그래서 사람들은 금을 보유하려 하고 석유 값이 오른다. 미국사람들은 버는 것보다 많이 쓰며 살았다. 리볼빙이라는 희한한 제도를 만든 것도 미국이다. GM을 민영화한 것도 구조조정 하기 어렵기 때..
6/18목요특강 당신의 삶을 자극하라 KT 조서환 전무 모든 걸 밝게 생각하는 게 큰 힘,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게 큰 힘이었다. 슬기를 발휘, 고난을 극복한 과정을 말하려고 한다. 자신감과 희망을 줄 수 있었으면 한다. human production machine인 엄마가 10남매를 낳았기 때문에 돈 때문에 사관학교를 갔다. 그런데 수류탄을 던지다가 오른손을 잃고 철모가 부서져 머리에 박히는 큰 사고를 당했다. 23살 때였다. 아버지의 우는 모습을 처음 봤고, 이를 악물며 눈물을 참았다. 아버지 눈에 눈물이 안 나게 하겠다고 결심했다. 여자 친구 역시 아직도 자기를 사랑한다고 고개를 끄덕이기에 내 목숨이 붙어있는 한 이 천사와 같은 사람을 사랑하겠다, 행복하게 해 주겠다고 목표를 세웠다...
6/11목요특강 행복project 2편. 남편을 내 편으로 만들어라. 우종민 인제대학교 서울 백병원 신경정신과 교수 좋았던 일을 기억하는 것은 치매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주부는 인테리어, 코디네이터, 영양사, 학습지도사까지 온갖 역할을 맡고 있다. ‘살림‘을 한다는 것은 사람을 살리는 의사와도 같다. 매일 살림을 하고 있으니까. 이 같은 다양한 역할은 머리 좋은 사람이 잘 할 수 있겠다. 요리와 살림 등 순서에 맞게 일을 꾸려가는 멀티태스킹 능력은 전두엽에서 맡고 있다. 남편들은 웃고 있어도 ‘아야’소리를 못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 남편을 살려달라 부탁하고 싶다. 나 자신을 위해서 남편의 심리를 아세요. 남편이 힘들면 나도 힘드니까. 집에 있어도 잘되고 나가서도 잘되고 이런 것이잖아요. 집에서 잘 되는 ..
6/8 월 용타스님 교양강좌 “상생의 작선” 교통‘사고’라고 하는 것이 맞을까?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우리가 알 수 있을까? 아무튼 까만소님은 교통사고 후 사고 전 보다 50%의 힘밖에 발휘를 못한다고 함. 운동을 안 해주면신호가 온다고. 말씀 없이는 동물로부터 인간이 될 수 없다하셨다. - 엄마가 한 말이 생각난다. 여기에 매달 하나라도 더 듣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은 다 좋은 사람들일 거라고. 좋은 말을 들어도 잊어버리고 그러니까 계속 들어줘야 한다고. - 말씀이 사람을 고귀하게 한다하셨다. 우리가 책을 읽는 것도 그런 이유가 아닐까? 평생 의지할 말씀을 몇 가지 품고 살면 좋겠다. 우리가 연기법이나 무아라는 개념조차 알지 못한다면 슬픈 일일 것이다. 그런 사람들은 나와 너의 칸막이를 평생 걷을 줄 ..
6/11목요특강 행복project 1편. 마음의 근력을 키워라. 우종민 인제대학교 서울 백병원 신경정신과 교수 자기 행복은 선천적, 노력 두 가지다. 예를 들면 귀가 시 밖의 찌꺼기를 다 털어내고 웃으면서 들어가려는 노력. 남의 마음은 못 바꿉니다. 바꾸려고 하면 싸움 나죠. 하지만 내 마음은 바꿀 수 있어요. 기분 나쁜 일 있을 때 속없이 30초만 웃으면 웃기 때문에 행복해집니다. 여러 가지 투자 중 마음만큼 수익이 좋은 게 없지요. 행복하기 위해 무엇을 투자할까? 아놀드 주지사는 20$를 갖고 미국에 와서 보디빌딩으로 성공했다. 그의 형은 아버지를 따라 알콜 중독자가 되어 운전 중 사망했다. 그는 요즘 운동을 열심히 규칙적으로 하는 사람이 범죄를 덜 저지른다고 믿고 각종 시설에 운동기구를 보급중이다...
5/28 목요특강 부동산·펀드·주식 이것만은 알고 하자. 최진기 경제연구소 최진기 가장 기본적인 경기순환곡선에 따른 활용자산 A. 주식: 상승세의 첫 점에서 B. 부동산: 상승세의 중간 C. 채권: 최상승점 경기가 좋으면 공급보다는 수요가 많아지므로 inflation 발생 -> 물건이 돈보다 가치가 큼. 회사도 잘되니까 설비를 늘리기 위해 돈을 빌리고자 채권발행을 많이 함. D. 예금: 하락세의 중간 현재 우리나라는 최하락점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이 zero금리인 것처럼 우리나라도 금리를 낮추고 돈을 많이 푼 상태다. 재산이 많고 적고가 중요하다기보다 적은 돈이라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중요하다. 분산관리 해야지 몰빵하면 망한다. 아이슬란드는 어부들이 주식해서 망했고, 10년 전에 일본은 부동산으로 망했..
5/21 목요특강 행복을 바라는 부부 사랑법 - 부부강사 두상달, 김영숙 아내 80%는 다음 생애에 배우자를 바꾸기 바라고, 반대로 남편의 80%는 다시 만나겠다고 한다고 한다. 여자들은 다정다감한 남자를 좋아하는데, 그에 대해 남자는 그놈이 그놈 아니냐고 하지만 남자들이 둔감하게도 문제를 못 느끼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 아닐까? 부부싸움을 남북통일과 인류평화를 위해 할까? 우선, 표정 한 번 잘못 지어서, 퉁명스런 말투로 인해 벌어진다. 즉 비난, 경멸, 자기방어, 담쌓기와 같은 억양과 태도 문제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밉다는 말 한마디도 힘을 빼고 부드럽게, 나에게 편안한 말을 하자는 것. 안 그래도 남녀는 신체의 구조가 달라서 평생 냉난방문제로 싸우게 된다고 한다. 각자의 성향이 다른 점 ..